롯데케미칼, 지난해 8,900억원대 영업손실 기록
중국發 저가 물량 공급이 업황 악화에 영향 미쳐
시장은 LG화학-롯데케미칼 '빅딜' 가능성 재조명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시장 '다운사이클(침체기)'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중국발(發)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한 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며 실적이 악화한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투자 축소, 법인 매각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中 저가 공습에 캐즘까지 겹쳐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승부수
국내 전기차 시장 기살리기 총력
내수 부진과 전기차 캐즘, 중국 전기차 공습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몸값을 대폭 낮췄다.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안방 전기차 시장을 지켜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내 탑재 전면 금지 못하는 현실 감안
예약·발권 단계에서 승객 동의절차 진행
배터리 이상현상 시 초기대응 위해 추진
에어부산 '노 배터리 인사이드(NO BATTERY INSIDE)' 스티커와 택 이미지/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기내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 관리 규정을 강화한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이차전지
지난해 영업손실 5,100억, 부채비율 250%
기존 발행한 CB 소각하고 새로운 CB로 교체
시가총액 3조원이 넘는 이차전지 섹터 코스피 상장사 엘앤에프가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발행했던 교환사채(EB) 일부를 큰 폭으로 할인해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BYD, 의구심 깨고 순조로운 출발
'전기차 불모지' 일본서도 도요타 제쳐
"고객경험으로 구매 늘린다", 렌터카도 공략
아토3(ATTO3)/사진=BYD
현대차·기아와 테슬라가 양분해 왔던 한국 전기차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의 전기 승용차가 한국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면서다.
전기차 주행거리 겨울엔 20% 줄어
美 한파 때 배터리 바닥, 폐차장 방불키도
히트펌프 기술 도입으로 배터리 성능 개선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라인메탈이 개발한 전기차용 히트펌프 시스템/사진=라인메탈
히트펌프 기술의 도입으로 전기차의 성능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업황 침체 등 악재 쌓이며 실적 '휘청'
주요 건설사 연간 실적 줄줄이 악화 전망
"시장 불확실성 커" 건설업 불황, 앞으로도 이어질 것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업황 침체 및 일부 해외 프로젝트 비용 증가로 인해 실적이 급격하게 악화한 것이다.
글로벌 생산기지 다변화 위해 인도 진출
현재 자동차 허브 타밀나두주 유력 검토
인도 JSW에너지와 합작 공장 등도 논의
LG에너지솔루션이 새로운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에 착수했다. 미국 등 주요국 전기차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인도 등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생산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비야디, 한국 시장 승용차 사업 본격 출범 선포
미디어 쇼케이스서 아토3·씰·실리온 '3종' 공개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전기차로 공략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인 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가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모델로 소형 SUV 아토3를 기본 가격 3,000만원대에 출시한다. 보조금 등을 감안하면 실구매가는 2,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法, 1심 원고 일부 승 뒤집고 패소 판결
배출가스 제어 기능, 인증시험과 주행 시 차이
소프트웨어로 저감 기능 효율 떨어트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해 환경부로부터 수백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환경부를 상대로 낸 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
석유화학 불황 장기화, 주요 기업 줄줄이 적자 전환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직원 수 줄어
롯데케미칼, 실적 악화로 인해 EOD 위기 빠지기도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다. 중국의 저가 물량 과잉 공급,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악재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한 결과다.
도요타, 美 최다 판매 모델 가격 조정
트럼프 IRA 폐지 공약에 따른 대응
미국산 전기 SUV 출시일도 미뤄
도요타 BZ4X/사진=도요타 미국법인
일본 도요타가 미국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전기자동차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세액공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이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