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경쟁에 손익분기점 도달 난망
단순 가격 경쟁 한계 인식 확산
저가 전략 탈피, 기술로 무게 이동
7월 24일 니오 허페이 공장에서 열린 80만 대 생산 기념행사에서 니오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니오
중국 전기차업계가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해 극단적인 가격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정보력·전략에서 우위 점한 메리츠
내부 수익률 기준 ‘7% 이상’ 충족
남은 과제는 SK온, 생존 걸린 승부수
SK이노베이션이 액화천연가스(LNG) 자산 유동화를 통해 5조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 메리츠증권이 고금리 조건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메리츠가 대형 글로벌 사모펀드(PEF)를 제치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이번 거래를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가격 경쟁 속 비용 절감 총력전
中 전기차업계, 국가 지원에 의존
보조금 삭감에 산업 성장 제동 전망
비야디(BYD) 전기차 ‘한’/사진=BYD
중국 최대 전기차 생산 업체 비야디(BYD)가 협력사에 단가 인하 등을 요구하며 수익성 방어에 나섰음에도 극심한 가격 경쟁 속에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에 실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