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폭증에 D램·낸드플래시 동시 품귀
삼성·SK, 모바일 비중 줄이고 AI 서버용 확대
日 키옥시아도 대규모 투자 선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YMTC 낸드플래시 공장 전경/사진=YMTC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바일용 낸드플래시 생산 비중을 축소하고 인공지능(AI) 수요가 커지고 있는 서버용 낸드 라인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구상 마지막 남은 바닷길 '북극항로'
기존 항로 대비 절반 이상 시간 단축
지정학적 안전성 등도 장점
탐험의 영역이던 북극 길이 선진국이 탐내는 ‘얼음 실크로드’로 변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을 잇는 초고속 북극항로가 세계 최초로 열리면서다. 북극항로의 최고 장점은 종전 항로에 비해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운항 거리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다.
소비자 우롱하는 'AI 마케팅'
기능·적용분야 불명확한데도
혁신기술 포장해 소비자 기만
‘AI 워싱(AI Washing)’ 사례가 빠르게 확산고 있다. AI 워싱이란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AI가 아예 쓰이지 않았거나 단순 자동화가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퇴직금에 최대 3년치 연봉 등 지급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인력 효율화’
美 관세 여파, TV-생활가전 부진 탓
LG전자가 전체 사업부에서 만 50세 이상 직원과 저성과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관세 부담에 더해 중국발 저가 공세로 TV 사업뿐만 아니라 전체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전사 차원에서 인력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中열병식서 최신 무기 대거 공개
초대형 무인잠수정·AI 드론도 주목
자동화로 전장 패권 속도전 가속화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레이더 장비/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이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유인 항공기와 협동 작전을 수행하는 공격용
중국 전기차 기업들,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속도
저유가 환경에도 불구 EV 채택률 확대 목표 설정
"말레이 곳곳 中 브랜드 포진" 샤오미, 스마트폰 2위 점유율
중국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의 중심, 말레이시아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격화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찾는 중국의 시도가 경제 성장률 제고를 위해 투자를 유치해야 하는 말레이시아의 이해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중국 車업체에 밀리며 위기 본격화
탈원전·전쟁에 따른 높은 에너지 비용도 부담
반면 유럽 재무장에 방산업계는 특수
독일 경제의 핵심 축인 자동차 산업에서 지난 1년 동안 5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업체들의 약진에 따른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과 폭등한 전기료 부담 등 복합적인 악재가 겹친 탓이다. 이에 독일 자동차 기업들은 방산 진출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유럽, 中 풍력업체 안보 위협·불공정 경쟁 우려 확산
저가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 유럽 점유율 하락
韓 낙월해상풍력, 中 기업 불법 선박 투입에 안보 경고등
중국 해상풍력 기업들을 둘러싼 국가안보 위협 경고가 제기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견제 장치는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 면세점 중 유일한 영업익 흑자
신라·신세계는 적자, 공항 임대료 발목
하반기 유커 복귀 기대감, 유치 경쟁 속도전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사진=롯데면세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임대료를 둘러싼 신라·신세계면세점과 공항공사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2년 전 인천공항 입찰에서 탈락한 롯데면세점이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벤츠 최대 딜러사 한성자동차
영업직 및 정비직 파업 돌입
직판제·온라인판매 확대 속 인력 축소 전망
지난해 9월 7일 금속노조 수입자동차지회한성자동차 노조의 메르세데스-벤츠 강남 전시장 앞 가두시위 현장/사진=금속노조 수입자동차지회한성자동차 노조
메르세데스 벤츠 국내 최대 딜러사인 한성자동차 영업직의 총파업에 이어 일부 서비스센터 정비직이 준
머스크, 법적 공방 끝 보상안 재획득
테슬라 성장성 둔화, 성과 달성 여건 악화
중국 시장 변수로 실현 불투명 전망 확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머스크 CEO X(옛 트위터)
테슬라 이사회가 1년 넘게 이어진 법적 공방과 주주 간 논란 끝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보상 패키지를 승인했다.
네바다 이어 북미 두 번째 거점 확대
日 600만 개 생산, 73GWh 생산 체제 구축
원조 기술력으로 韓·中 배터리 패권에 도전장
캔자스주 드 소토에 새로 문을 연 파나소닉의 기가팩토리/사진=파나소닉
일본 1위, 글로벌 4위 배터리 제조기업 파나소닉이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대폭 확대했다.
中 1위였던 애플, 2년 만에 중국업체에 밀려 5위로
애국소비 확산· 자국폰 보조금 지원에 발목
美 고관세 여파로 중국산 아이폰 생산 조정 불가피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폰 소비 보조금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중국 내에서 궈차오(國朝·애국소비) 기조가 확산한 여파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5위까지 추락했다.
신분증·셀카 등 사용자 이미지 7만2,000여 장 유출
‘디지털 피난처’ 무력화 위한 사회적 공격 분석
일부 사진 이미 인터넷 게재, 2차 피해 우려 확산
여성 전용 데이팅 앱 Tea/사진=Tea
남성과의 데이트 경험을 익명으로 공유할 수 있는 여성 전용 데이팅 앱 ‘티(Tea)’가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72,000여 장에 달하는 사용자 이미지가 유
중국, 글로벌 AI 협력에 연일 '러브콜'
미국, 규제 최소화·속도 최대화로 질주
실상은 화려한 외피뿐, 접점 없이 간극만 확인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인공지능대회(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WAIC)'가 개막한 가운데, 중국이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중심 국가로 자임하고 나섰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대적인 AI 규제 완화 전략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