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새 약관에 "中서 개인정보 직접 수집·처리"
中 에코백스·샤오미, 정보 유출·해킹 사례 잇따라
국내 가전 기업, 가전 보안 기술 강화로 中 맞대응
로보락의 로봇청소기/사진=로보락
중국의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이 고객 개인정보를 중국에서 직접 수집·처리한다는 조항을 스마트폰 앱 약관에 새롭게 명시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제기됐다.
인도, 파키스탄과의 분쟁서 군사용 드론 활용
분쟁 이후 드론 스타트업 주가 최대 46% 상승
美방산 스타트업 안두릴, 기업 가치 280억 달러
라페 엠피브르(Raphe mPhibr)의 드론/사진=라페 엠피브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이스라엘 분쟁 등에서 드론이 전술·전략적 무기로 활용되면서, 글로벌 벤처 자본이 기존 테크 분야에서 인공지능(
2019년 체결된 상장 조건부 투자계약 효력 본격화
투자금 회수 나선 FI와 CGI홀딩스 매각 등 협상 돌입
4D플렉스로 북미 시장 공략, 2030년 2,100개관 목표
CJ CGV가 CGI홀딩스의 매각을 검토 중이다.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에 지분을 매각하면서 홍콩증권시장에 상장시키겠다는 조건을 걸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과 OTT 확산 등으로 상장이 무산되면서 FI 측이 동반매각청구권(드래그얼롱) 행사를 예고한 것이다.
獨 프록시마 퓨전, 1억3,000만 유로 투자 유치
2030년 초 상용화 목표로 글로벌 기업들 경쟁
석탄·원자력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독일 프록시마 퓨전의 스텔러레이터/사진=프록시마 퓨전
차세대 에너지를 개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잇따른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서고 있다.
인도 릴라이언스와 손잡고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트럼프 관세 압박 대응 위한 ‘탈중국’ 전략 가속
브라질엔 광저우 모델 이식한 초고속 제조망 구축
미국과 중국의 관세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계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 쉬인이 인도 현지 기업과 인도산 쉬인 브랜드 의류의 글로벌 수출에 나선다.
반도체부터 자동차까지, 핵심 산업 위상 악화
中 추격에 더해 美 관세장벽에 수출마저 부진
내수 침체 장기화에 고급 인재 유출도 가속화
한국 경제를 떠받쳐온 8대 주력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최근 10년 새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산업이 중국의 거센 추격에 밀리며 기술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는 데다, 미·중 무역갈등과 관세 전쟁의 여파로 수출 부진까지 가시화하고 있다.
카카오, DK차이나 등 중국 현지법인 청산
최근 1년간 카카오 해외 계열사 16% 감소
창업자 부재로 해외 사업 추진 동력 약화
카카오가 중국 현지 법인 'DK차이나(DK China)'를 청산하며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완전히 철수했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포털 서비스 운영 등 다각적인 현지화 노력이 있었지만, 외산 게임 콘텐츠와 포털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에 막혀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사업을 접게 됐다.
법인·임원에 총 6억100만 달러 세금·벌금 부과
통신장비 수입할 때, 관세 회피하려 허위신고
삼성전자 항소 "법 해석 차이, 부품으로 봐야"
삼성전자가 인도 정부로부터 6억100만 달러(약 8,800억원)의 세금 추징과 벌금 부과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인도에 통신장비 부품을 들여오는 과정에서 관세 규정을 어겼다는 게 인도 정부 주장이다.
JP모건·제프리스, 6~7월 중 테일러메이드 매각 절차 착수
최대 출자자 F&F 매각 반대, 센트로이드는 펀드 회수 나서
엔데믹 이후 골프산업 침체, 5조원 매각 가능성은 미지수
세계 3대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의 경영권 매각이 이르면 다음 달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매각 측이 기대하는 기업가치는 약 5조원 수준으로 현재 중국·중동계 자본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부터 18A 공정 양산 돌입
"미국에서 생산되는 최첨단 노드"
패키징 등 독자 기술력으로 승부
나가 찬드라세카란 인텔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 4월 29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IFDC(Intel Foundry Direct Connect) 2025'에서 18A 공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인텔 파운드리
인텔이 2나노급으
USC 연구팀, 양자 어닐링 활용해 '양자 우위' 입증
구글 등 빅테크, 양자컴퓨팅 오류 문제 개선 성과
고질적 한계 해결하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 고조
구글의 양자컴퓨터/사진=구글 퀀텀 AI(Google Quantum AI)
'꿈의 기술'로 불리는 양자컴퓨터가 특정 최적화 문제 해결에서 기존 슈퍼컴퓨터를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했다는 연구 결과
지난해부터 전사 차원의 리밸런싱과 재무개선 병행
'SK 위기설'의 진앙지 SK온은 작년 구조조정 단행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 IPO 재추진으로 자금 수혈
SK그룹의 에너지 부문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이 내달 초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최근 주력 사업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위기감이 고조되자, 회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지분 1,081만8,500주, 시간 외 대량매매
SKT·카카오 간 전략적 파트너십 6년 만에 종료
SKB 지분 인수 대금 1조1,500억원 중 일부 마련
SK텔레콤이 4,000억원 규모의 카카오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지난 2019년 SK텔레콤과 카카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각 3,000억원의 주식 교환을 진행한 지 6년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롯데, 대기업 최초 핵심 계열사 직무급제 도입
연공서열 탈피, 위기 돌파 위해 임금체계 수술
올해 안에 노조와 단협 진행, 동의 여부 변수로
롯데그룹이 직원이 맡은 업무에 따라 임금을 달리 책정하는 직무급제를 페이퍼컴퍼니 등을 제외한 30여 개 계열사에 도입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하는 직원에게 급여를 더 주는 방식으로 급여체계를 개편해 무사안일주의에서 벗어나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위기 돌파의 첫걸음이라는 판단이다.
삼성 테일러 공장 사실상 완공, 2026년 양산 목표
반도체 품목 관세 가능성에 장비 도입 시기 고심
지난해 파운드리 적자 4조원, 올해도 적자 전망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사진=삼성전자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 장비 등에도 품목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
TSMC 애리조나·구마모토·드레스덴 공장 모두 적자
中 난징 공장은 3년 연속 흑자에 사상 최대 이익 달성
트럼프 관세 압박 속에 대미 투자 1,000억 달러 확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해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최대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 난징 공장에서는 사상 최대 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알리바바로부터 1,000억원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 3조원 인정받으며 유니콘 등극
구주 매각 제외하면 실제 투자 규모는 200억
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5년 연속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현금흐름 악화와 셀러 정산 부담이 겹치며 유동성 리크스 우려가 확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