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대비 수익성 격차 커
판촉·고정비용 부담 지적도
中 공세 속 여배우 소환 전략 통할까
지난 3일(현지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비스포크 AI 가전'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특정 생활가전 제품군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사업 순항을 자신했지만, 증권
티몬 인수 후 직무 전환 시행
티몬 직원들 "인위적 인력 줄이기 의심"
오아시스 "플랫폼 정상화 일환일 뿐"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직후, 직무 전환과 희망퇴직 시행에 나서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글로벌 AI 경쟁 구도 속 애플 낙오 조짐
구조적 모멘텀 상실에 따른 투자의견 하향
기술경쟁·정책압박·시장신뢰 3중 위기
인공지능(AI)이 글로벌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AI 경쟁에서 뒤처진 애플이 투자사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빅테크 중 성장성 우려 속에 천덕꾸러기가 된 애플은 추천의견 강등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가짜 여성계정으로 남성에게 호감 표시
직원 동원해 점수 부여·댓글 작성 위법 행위도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거짓 표시·광고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사진=공정거래위원회
데이팅 앱에서 실존하지 않는 여성회원 계정으로 남성 이용자들을 유혹한테크랩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체코 법원, 프랑스 요청에 계약금지 가처분
법정 공방 장기화 전망, 프랑스 출신 EU 당국자도 압박
국내 업계 해외 원전 수출 '빨간불'
체코 두코바니 원전 1~4호기/사진=체코전력공사
당초 이달 7일로 예정됐던 체코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최종 계약이 현지 총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볼보, 인력 감축 계획 공개
전체 직원의 약 7% 해당
경제 불확실성 속 생존 위한 몸집 줄이기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가 인력 감축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 회사의 실적 악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소수 아이돌 편중 K팝
K팝 음반 수출액 사실상 '제자리'
시장 확대 및 수익 다변화 과제로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K팝 시장이 글로벌 이벤트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지만, 여전히 소수 아이돌 그룹에 대한 의존과 국내 중심의 정형화된 산업 구조는 한계로 지목된다.
올 들어 편의점 매출 성장 둔화
점포 수도 지난해 첫 감소
매출 역성장에 살길 모색
국내 편의점이 시장 포화와 소비 위축 속에 점포 수가 줄고 매출 증가세가 꺾이자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편의점 3사는 일제히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신규 출점보다는 기존 점포의 콘텐츠와 휴게 공간 등을 강화해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對中 배터리 관세 11%→155.9%, 내년엔 173%로
미국 안보 우려까지 겹쳐, 韓에 유리한 기류 형성
글로벌 ESS 시장 5년 내 두 배 성장 전망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제품/사진=LG에너지솔루션
전 세계 재생에너지 확산과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전력망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재산 보전처분 및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후속 조치
티메프 사태 피해금액의 10%, 책임자에 지속 추심
국내 사업 재개 노리는 구영배, 피해 복구는 말뿐
조인철 티몬·위메프(티메프) 법정 관리인이 1조8,000억원에 달하는 티메프 미정산·미환불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자택에 1,800억원 규모의 가압류를 건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갤럭시 절반 베트남서 생산
한세실업 등 의류기업도 위기감 고조
美·中에 끼여 현지사업 불확실성 확대
국내 스마트폰, 전기·전자, 의류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차세대 생산 기지로 낙점했던 베트남이 최대 46%의 고율 관세 폭탄을 맞으면서 국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미반도체와 日 신카와서 TC본더 대량 구매
“수요 높은 HBM 12단은 한미반도체 장비 사용”
마이크론 HBM 생산능력, 올해부터 대폭 확대 전망
마이크론의 HBM3E/사진=마이크론
미국 마이크론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장비를 대거 반입하며 생산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경그룹, 유동성 확보 위해 매각 고려
업계, 안정적 실적에도 '밸류업 한계' 보여
상장사·유통업 이중 부담, 홈플·발란 여파
애경그룹이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그룹의 캐시카우이자 모태사업인 애경산업 매각에 나섰으나 동종업계의 구미를 크게 당기지 못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은 수익성은 탄탄하지만 중국 시장에 편중돼 있고, 생활용품 사업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발란 M&A 가능성 '불투명'
명품업계 불황·쿠팡 약진도 리스크
사업성 이미 훼손, 사태 장기화 우려
사진=발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명품 플랫폼 발란이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인수합병(M&A) 계획안을 내놨지만, 아직까지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인 美 방문, 전년比 23%↓
유럽인들, 미국 제품 보이콧도
전 세계 반미 감정 고조
연간 미국 방문객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던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이 크게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및 합병 위협으로 반미 정서가 커지면서 미국 여행을 취소하는 캐나다인이 많아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