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직전 투자 가치 대비 1/3 토막 난 1,000억원에 투자 유치 나서
경쟁사인 머스트잇, 트렌비도 비슷한 처지
쿠팡이 인수한 파페치도 수익성 개선 어려운 상태

국내 명품 플랫폼 발란이 생존을 위해 기업가치를 대폭 낮춘 채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에 발란이 제시한 기업가치는 1,000억원으로, 이는 직전 시리즈 C 투자 당시의 3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현재 발란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으며, 1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