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닷컴, 아시아 최초 한국 B2B 사이트 '파빌리온' 론칭
K-셀러 해외진출 돕는다는 구상, 연간 멤버십 금액 199달러
안선선부점·동청주점 영업 종료 고지 후폭풍
노조 "대량 실업사태 발생할 것, 국가 개입해야"
홈플러스 "실적 부진 장기화, 고용승계 100%"
홈플러스가 경기도 안산에 있는 안산선부점과 충북 청주 동첨주점의 영업 종료를 고지한 가운데 홈플러스와 마트노조 간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노측은 '매각 밑작업'을 주장하고 있고 사측은 임대계약 만료에 따른 영업 종료라며 노조가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맞서는 양상이다.
쿠팡 1,400만 회원, 8월부터 멤버십 58% 인상
SSG닷컴·컬리·네이버, 쿠팡 이탈 고객 흡수 총력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제고 기대
다음 달부터 쿠팡 기존 회원의 멤버십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쿠팡에서 이탈하는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SSG닷컴, 컬리, 네이버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객 이탈이 없을 것이란 관측과 장보기족을 중심으로 일부 이탈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쿠팡도 멤버십 요금 인상 직후 쿠팡 와우 카드를 통한 혜택 강화로 멤버십 이탈에 대응하는 모양새다.
11번가 강제매각 나선 나일홀딩스, 매각가 5,000억원으로 하향
오아시스 몸값이 1조5,000억원? 기업가치 협상 과정 필요할 듯
흑자전환에 자신감 보인 오아시스, 11번가 1P 적자 해소가 관건
친환경·유기농 상품 소싱 기업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기업 11번가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매각이 이뤄질지는 의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가치 책정에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양측 모두가 만족할 만한 조건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시선에서다. 11번가가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족쇄로 작용할 전망이다.
배달의민족, 배민1플러스 수수료 6.8%에서 9.8%로 인상 발표
업계 2위 쿠팡이츠 수준, 외식업자 매출 영향 낮을 것이란 예상 지배적
알뜰배달 비중 절반 이상, 배민1플러스 이용 빈도 낮아 영향력 미미
배달플랫폼 점유율 1위 배달의민족이 내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현재 주문금액 6.8%에서 9.8%로 3%p를 인상한다. 최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사 대비 낮았던 수수료율을 개편해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수수료 인상은 상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데다, 최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 수수료 부담을 호소해 왔던 외식업주들의 반발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홈플러스 노조, SSM 부문 매각은 투자금 회수 목적에 지나지 않아
온라인 사업 진출해 경쟁력 강화하겠다는 MBK 주장 공감 어렵다
홈플러스 노조원 1,000명으로 8월 초 결의 대회 개최 예정
홈플러스의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시장에 M&A 매물로 나온 가운데, 홈플러스의 노사 갈등이 점입가경 양상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할 매각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 결의를 선포했으며, 홈플러스는 매각 추진이 본체 경쟁력 강화 목적에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일축하는 모습이다.
SSG닷컴, 롯데온·11번가 이어 희망퇴직 감행
5년간 누적적자만 4,510억원, 조직 슬림화 불가피
OECD, 불법 위조·복제품으로 인한 한국 시장 피해 분석
가짜 갤럭시에 가짜 스탠바이미? 국내 유수 대기업도 '신음'
"한국이 원조인데" 곳곳에선 중국산 '짝퉁 기업'까지 등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이 불법 위조 상품(짝퉁)으로 인해 연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홍콩·중국 등지를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 제품을 모방한 짝퉁 상품이 속속 생산·유포되며 시장 손실이 누적된 결과다.
알리바바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이커머스 넘어 B2B까지 사업 영역 확대
11억 달러 투자 계획 내놓기도, K-브랜드 파워 활용한 신사업 전략 일환
20달러 이하의 중국산 초저가 상품 판매 섹션 신설
아마존 첫 화면에 위치, 직배송으로 배송기간 단축
알테쉬, 저가 공세로 급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20달러(약 2만7,700원) 이하의 초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섹션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해당 섹션에서 판매되는 초저가 상품을 중국 물류창고에서 미국으로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와 쉬인을 겨냥한 조치로 분석된다.
흑자 전환 컬리, 서울 서대문·마포 일대서 '컬리나우' 스타트
럭셔리 뷰티, 신선식품 등 5,000여 개 상품 1시간 이내 배달
이마트, DT본부 기술 인력 신세계I&C로 옮긴다
DT본부, '이버스' 서비스 종료 등 성적 지지부진
IT 업계 전반 휩쓴 감원 삭풍, 유통계까지 번졌나
이마트가 다음 달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mation)본부 조직을 개편한다. DT본부 내 개발자 인력 일부를 그룹 내 IT 계열사로 이관, 중심 사업인 유통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유의미한 성적을 내지 못한 DT본부에 칼을 대며 산업계의 '기술직 해고' 흐름에 편승했다는 평이 흘러나온다.
농심, 울산에 2,290억원 투입해 대규모 물류센터 세운다
이달부터 프랑스 르끌레르·까르푸 등 대형유통채널 입점
오는 10월 美 제2공장 고속라인 가동, 케파 20% 상승 기대
농심이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을 선언하며 해외 수출 확대에 전력투구한다.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해 글로벌 라면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BGF리테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노조 결성
'오픈카톡' 통해 노조 설립 물밑 작업하는 코리아세븐
적자로 신음하는 코리아세븐, 노조 결성으로 경영 부담 가중될까
편의점 업계에서 노동조합(노조) 설립 움직임이 부각되고 있다. BGF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노조를 결성하며 선두에 선 가운데, 코리아세븐 등 동종업계 기업에서도 노조 신설 조짐이 관측되는 양상이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하며 커머스 사업 확대
숏폼 콘텐츠 중심으로 급성장한 콘텐츠 커머스 시장
"유튜브 콘텐츠 이길 수 있나" 국내 유통업체 경쟁력 의문
유튜브가 국내에 쇼핑 전용 스토어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단순 마케팅·중개 플랫폼을 넘어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유튜브의 시장 진출로 숏폼·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한층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추세다.
SSG닷컴 풋옵션 사태에 흔들리는 신세계, '백기사' 등장에 리스크 해소
신세계그룹 내부 역량 부족 가시화, 이마트 적자 등 내부 문제도 산적
유통업계 부진 장기화 수순, "풋옵션 리스크 해소에 안도해선 안 돼"
증권사 연합이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SSG닷컴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풋옵션(주식매도청구권) 사태에 신세계 측 백기사로 나선 셈이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은 풋옵션 리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지만, 당장의 신뢰도 하락 문제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풋옵션 사태로 내부 역량 부족 문제가 가시화한 탓이다.
신세계그룹·CJ그룹, 전방위 협력 위한 MOU 체결
PB 상품·콘텐츠 협력 등으로 시장 입지 확보한다
"물류 협력부터 시작" 이커머스 공룡 쿠팡 정조준
신세계그룹이 CJ그룹과 맞손을 잡으며 전방위 협력을 약속했다. 시장에서는 이들 그룹이 유통·물류 분야 전반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쿠팡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평이 흘러나온다. 신세계-CJ 연합군이 쿠팡의 영향력이 막강한 물류 분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탈환 작전'을 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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