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해커들, AI 기술 앞세워 공격 확대
MS "해커들, 생산성 제고에 AI 사용"
구글, 클라우드 사업 중심으로 경계 강화
북한과 중국 연계 해커 조직이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전 세계 주요 산업·기관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AI의 발전으로 인해 사이버 공격 기술이 눈에 띄게 고도화된 것이다.
LG디앤오, 아워홈과 구내식당 재계약 안 했다
한화 편입 앞두고 LG 계열사들과 연결고리 끊겨
'범LG가' LF푸드, 급식사업 진출 시 반사이익 전망
아워홈이 최근 LG그룹 계열사인 LG디앤오(D&O) 구내식당 사업에서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그룹이 아워홈 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범LG가(家)라는 명분하에 유지되던 협력 관계가 끊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애경그룹, 애경산업 매각 위해 PEF와 접촉
핵심 계열사들 줄줄이 부진
수년 사이 지주사 부채비율도 치솟아
재계 서열 62위 애경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애경산업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애경그룹의 모태사업인 생활용품·화장품 사업이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각이 '생존'을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 美 공장, 국내 車 시장 성장 이끌어
美 자동차 관세로 국내 생산 기지 영향력 약화 전망
한국GM 및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도 위기
현대자동차가 2005년 미국 앨라배마에 첫 공장을 준공한 이후 현대차·기아의 대미 수출과 국내 생산, 국내 고용 등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대미 수출액이 6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낙수 효과’도 확인됐다.
현대차그룹, 美 사업에 '역대급 투자금' 투입
시장 "국내 투자 확대와는 결이 다르다"
국내 대기업 대미 투자 움직임에 속도 붙을까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중심으로 현지 자동차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제철소 등을 건설해 부품 현지화율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中, 휘발유차 앞세워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 확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부문에서도 中 영향력 커져
"중국 자동차 기술, 국가 안보 위협" 경계 강화하는 美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휘발유차를 앞세워 개발도상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양상이다.
추락하는 국내 컴퓨터공학과의 위상
AI 발전, 채용 축소, 교육 질 저하 등이 원인
美·中에서는 여전히 '인기 만점'
최근 국내 대학 입시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한 입지 축소 △IT업계 채용 감소 △교육의 질 악화 등 악재가 누적되며 인재들이 줄줄이 관련 분야에서 이탈하는 양상이다.
삼성重, 中 위슨조선소 수주 흡수
FLNG 시장 전망 '초록불'
글로벌 LNG 수요도 대폭 확대 전망
삼성중공업이 2조원 규모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4기(基) 수주를 눈앞에 뒀다. 미국 정부의 위슨조선소 거래 금지 조치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주문이 쏟아진 결과다.
홈플러스, 어음 부도로 당좌거래중지자 등록
'정상 상환' 기대하는 투자자들, 집단행동 나서
납품 중단했던 업체들도 속속 납품 재개
기업회생절차에 착수한 홈플러스의 어음이 처음으로 은행권에서 부도 처리됐다. 상거래채권 등의 변제를 위해 금융기관 관련 채무 상환을 후순위로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발(發) 혼란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곳곳에서는 홈플러스의 변제 및 재무 정상화에 대한 기대도 엿보인다.
EU 집행위, '유럽 자동차 부문 산업행동계획' 발표
자동차 업황 악화에 범유럽 전기차 보조금 지급도 검토
"자리 뺏길쏘냐" 韓·中 배터리, EU 역내 생산 확대 전망
유럽연합(EU)이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계획을 내놨다. 보조금 등을 통해 역내 배터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무역 방어를 강화해 전기차 생태계 자립을 추구하겠다는 구상이다.
中 연구자 포함 반도체 논문 수, 美의 2배 달해
반도체 산업 자립 속도 내는 中, 오픈소스 ISA도 적극 활용
"오픈소스를 어떻게 막나" 美 제재 한계 부딪힐 가능성 커
중국이 반도체 설계·제조 기술에 관한 기초 연구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기초 연구를 통해 자체적인 기술 역량을 확보하며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항저우시 신규 주택 거래, 전년 동기 대비 81% 급증
딥시크, 유니트리 등 '항저우 소육룡' 급성장한 결과
'딥시크 쇼크' 이후 활력 되찾은 中 테크업계, 봄날 이어지나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부동산 시장이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흐름 속에서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로보락이 개인정보 무단 공유" 국내 소비자 우려
로보락 즉각 해명에도 여론 진화 지연 전망
누적된 中 기업 개인정보 유출 사례, 우리 기업에도 불똥
중국 가전기업 로보락이 사용자 정보 유출 논란에 관한 해명에 나섰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로보락이 고객 개인정보를 제3자와 공유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자, 부랴부랴 여론 진화에 착수한 것이다.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 일부분 철회한 MS
협력사 오픈AI의 '독립' 시도가 영향 미쳤나
MS, 클라우드 플랫폼 독점 제공 권한도 잃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내 일부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적으로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단행해 오던 MS가 돌연 투자 규모를 축소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MS의 결정에 협력사인 오픈AI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민 반발에 부딪힌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전자파 피해 등 허위 정보로 공포 심리 확산
정부, '전자파 신호등' 설치 등 인식 개선 방안 마련
국내 인공지능(AI)업계가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 데이터센터 설립 부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전자파 피해 등 근거가 부족한 낭설에 휩쓸려 반기를 들고 있어서다.
주요 반도체 장비 업체, 대중국 수출 실적 줄줄이 악화
반도체 장비 확보에 열 올리던 中, 향후 수입 축소 전망
中 현지 반도체 장비 제조사, 정부 지원 발판 삼아 '급성장'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대중국 매출 비중이 급감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본격화하며 거래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MS·구글, 줄줄이 원전 관련 투자 확대
낙후된 발전소 설비 활용해 데이터센터 설립하기도
"전력 확보하는 기업이 이긴다" 수년 내로 전력 부족 가시화
인공지능(AI) 사업을 영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전 투자를 확대하고,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적합한 부지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관련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양상이다.
소프트뱅크, 오픈AI에 300억 달러 베팅
AI 시장 공략 노리는 ARM과 시너지 창출 전망
"투자 실패 사례 쌓였는데" 일각에서는 우려도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배를 탄 양 사가 본격적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