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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최고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세계 1위, 바레인에 내줘
KT 제외하고 SK텔레콤·LGU+ '5G SA망' 구축하지 않아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공시
매출·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밑돌아
전영현 부회장 “실적 부진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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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 9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어닝 쇼크’를 냈다. D램 수요 부족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부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실적 악화 등 반도체 사업에서의 복합적인 어려움에 따른 결과다.

글로벌 경쟁력 약화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 곳곳에서 '분사설' 제기
"사업 성장시키고 싶다" 분사 가능성 부인한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특유의 메모리-파운드리 시너지, 분사는 비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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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및 시스템LSI 사업부 분사에 관심이 없다고 발언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실적 악화, 인텔 파운드리 분사 등의 영향으로 시장 곳곳에서 제기되던 '분사설'을 공식적으로 일축한 것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파운드리 분사설이 애초부터 현실성이 부족한 가설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 조정 중
당초 13조원 전망에서 10조원대로 내려 앉아, 2분기 깜짝 실적 이어지지 않을 것 전망 때문
중국 업체들 진입에 저가 시장 빼앗겨, 고부가 가치 상품으로 서둘러 이전해야 수익성 확보 가능

증권가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이 연일 하향세다.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마다 메모리 반도체 부분 영업이익을 빠르게 재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81조3천88억원, 영업이익은 11조3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각각 20.6%, 353%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1일까지만 해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13조원에서 많게는 15조원대까지 내다봤다. 그러나 실적 발표를 1주일 앞두고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영업이익 합계를 10조원 대로,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부분은 5조원 규모로 예상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5.5G 집중하는 中 주요 통신·기술 기업, 韓 통신장비 기업 활로 찾나
중국 통신 장비 퇴출하는 서방국, 中 내수 시장으로 수요 한정될 가능성 커
국내 기업들의 차세대 통신 장비 개발 속도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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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5.5G(5.5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통신 장비 기업들에 돌아올 수혜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통신업계 불황으로 성장세가 둔화한 국내 통신 장비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일각에서는 서방국의 중국산 통신 장비 제재, 차세대 통신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미온적 태도 등이 중국 시장 진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흘러나온다.

국내 게임 개발사들, 대규모 개발비 투입해 '대작' 개발 착수
중국산 콘솔 흥행작 '검은신화:오공'이 시장 판도 바꿨다
문 열린 중국 콘솔 게임 시장, 국내 개발사 수혜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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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에서 '대작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 개발한 트리플A급(2억 달러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된 게임을 일컫는 용어) 신작 게임들의 출시를 속속 예고하면서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트리플A급 흥행작 '검은신화: 오공'의 등장이 글로벌 게임업계 전반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는 평이 흘러나온다.

선별적 투자·기술 혁신 강조하고 나선 WDC, "자본 지출 효율화해야"
업계선 회의적 의견, "시장 점유율 높은 삼성·SK 참여 없이는 어려워"
D램 가격 17.1% 급락, 1년 5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
낸드플래시도 11.4% 하락, 1년 반 만에 하락세 전환
4분기 PC 출하량 3.8% 감소, 재고 감축 기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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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D램 가격이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하는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던 스마트폰·PC 등의 수요 부진과 중국의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핵심 수요 품목인 IT 기기의 수요 반등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상승세로 전환했던 메모리 가격은 당분간 보합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 반도체 겨울론에도 불구 9월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 기록
다만 D램 현물가격은 흔들, 반도체 불황 우려는 잠재한 상황
전문가들, 중국발 저가 D램 공급이 가격에 악영향 준 것

9월 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계의 지표로 알려진 미국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국의 수출입 통계에서도 글로벌 반도체 수요의 강세가 확인되면서 '반도체 겨울'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온, 11분기 연속 적자에 사상 첫 희망퇴직 실시
SKT도 퇴직 위로금 상향하고 AI 개발자 비중 늘려
애플, 오픈AI 투자 계획 철회하고 AI 기술 독자 개발
'오픈AI 최대 주주' MS는 10억 달러 추가 투자 추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2·P3 라인 일부 설비 가동 중단
적자 행진 이어가는 파운드리 사업부, 원인은 첨단 공정 수율 부진?
"삼성도 인텔처럼" 업계에서는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 가능성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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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평택 캠퍼스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생산 라인 내 일부 설비의 가동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나노 이하 첨단 공정의 낮은 수율로 시장 경쟁력이 약화하며 반도체(DS) 부문의 적자가 누적되는 가운데, 파운드리 생산·투자를 본격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모습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파운드리 사업의 부진으로 위기에 몰린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부문 분사 등 강경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인텔, 파운드리 부진하자 데이터센터에 집중
'가우디3' 공개 약 5개월 만에 공식 출시
'사상 최악 위기' 인텔, '가우디3'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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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주 인텔 데이터센터 및 AI 사업부 한국 영업 총괄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인텔

‘반도체 제왕’으로 불렸던 인텔이 최근 실적 부진으로 창립 이래 역대급 경영난에 직면한 가운데,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가우디3’를 공개하며 엔비디아 견제에 나섰다. 최적의 와트(watt)당 성능과 더 낮은 총소유 비용(TCO)을 제공해 강력한 AI 시스템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티맥스에이엔씨, 비상경영체제 돌입
법인카드·복지포인트 '싹둑', 월급도 지연
지난해 자본 총계 -1,654억원, 완전 자본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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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티맥스에이앤씨(A&C)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최근 슈퍼앱 '가이아(GAIA)'를 선보이며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지만, 매년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탓에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풀이된다.

공동창업자 슐먼에 이어 무라티 CTO 돌연 퇴사
회사 창립자 등 초기 핵심 멤버들, 올트먼 곁 떠나
구글 "MS 애저 반독점법 위반, 경쟁사 클라우드로의 이동 제한 해제해야"
AI로 점유율 확보한 구글·MS, 지난해 4분기 구글 점유율 11%·MS 24%
시장 주도권 장악하던 AWS는 신세대 클라우드 기업 '맹추격'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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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들며 마이크로소프트(MS)를 유럽연합(EU)에 신고했다. MS가 자사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 외 다른 경쟁사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이동·변경을 제한하는 건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 행위라는 것이다.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7조, 삼성 메모리는 5조~6조 수준
범용 D램 수요 하락세, HBM은 AI 산업 영향으로 강세 유지
SK는 엔비디아에 HBM3E 8단 납품 시작, 삼성은 퀄테스트 통과도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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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의 영업이익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마트폰 수요 악화 등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범용 D램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여전히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이다. HBM은 SK하이닉스의 주력 사업 부문으로 꼽힌다.

마이크론 매출 77억5,000만 달러, 시장 전망치 상회
산제이 메로타 CEO “인공지능이 메모리 판매 이끌어”
모건스탠리 '메모리 겨울설' 불식? "완전 빗나간 분석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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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주가 추이/출처=구글파이낸스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롤로지가 예상을 상회한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13%가량 급등했다. 최근 업계를 덮친 ‘겨울론’이 무색하게, 메모리 풍향계는 겨울의 반대편을 가리키는 모습이다.

'가성비'로 각광받은 가상인간 인플루언서, 기술적 한계에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가상인간에 '불쾌함' 느끼는 소비자들, 기업의 이미지 브랜딩에 오히려 손해
'버추얼 캐릭터' 사업 급부상, "'인간 대체'에서 'IP 창출'로 사업 주안점 옮겨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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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 인플루언서 '루시'/사진=롯데홈쇼핑

한때 마케팅 업계를 강타했던 가상인간 인플루언서가 최근 시들한 분위기다. 다소 부자연스럽게 구현된 가상인간 인플루언서의 모습이 소비자로 하여금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등의 기술적 한계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차세대 반도체 '블랙웰' 4분기 출하, "수요도 매우 강력"
한때 결함설 있었지만 HBM3E 12단 채택하며 설계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