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2'용 반도체, 삼성 8나노 공정서 제조
IBM·현대차 등도 삼성전자 성숙 공정 찾아
선단 공정 2나노 경쟁력은 아직도 '지지부진'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성숙 공정 생산 라인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 IBM,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줄줄이 삼성전자에 5나노·8나노 반도체 양산을 맡긴 결과다.
적자 거듭해 온 삼성 파운드리, 2나노 부활하나
TSMC, 압도적 기술력과 수율로 반도체 시장 장악
삼성은 구글·퀄컴 등 이탈에 시장 점유율 하락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전경/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가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 물량 수주를 위해 엔비디아, 퀄컴 등과 공정
자체 웨어러블 기기 개발 본격화 시사
AI 서버·신형 맥북까지 라인업 강화
쿡 CEO, 애플의 전략적 전환점으로 인식
애플이 스마트 안경과 AI 서버, 차세대 맥북 등 미래형 디바이스를 겨냥한 자체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스마트 안경용 칩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웨어러블 AI 하드웨어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18A 공정 양산 돌입
"미국에서 생산되는 최첨단 노드"
패키징 등 독자 기술력으로 승부
나가 찬드라세카란 인텔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 4월 29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IFDC(Intel Foundry Direct Connect) 2025'에서 18A 공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인텔 파운드리
인텔이 2나노급으
기대 모았던 SF4X 공정, 수율·신뢰성 한계 드러나
AMD 비롯해 빅테크, TSMC 애린조나 공장으로 이탈
삼성 파운드리 타격 불가피, '수주 가뭄' 우려 확산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핵심 고객사로 기대를 모았던 AMD와의 4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공정 계약이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USC 연구팀, 양자 어닐링 활용해 '양자 우위' 입증
구글 등 빅테크, 양자컴퓨팅 오류 문제 개선 성과
고질적 한계 해결하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 고조
구글의 양자컴퓨터/사진=구글 퀀텀 AI(Google Quantum AI)
'꿈의 기술'로 불리는 양자컴퓨터가 특정 최적화 문제 해결에서 기존 슈퍼컴퓨터를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했다는 연구 결과
개보위 전방위 조사, 고강도 징계 예고
"LG유플보단 과징금 상당히 많을 것"
SKT 과실 확인 땐 재무적 타격 불가피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25일 진행된 고객보호 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해킹 사태 여파로 SK텔레콤 가입자 수가 이틀 만에 7만 명 넘게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 새 모델 'o3', 환각률 두 배 늘어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부족 지적
AI 업계 노력에도 환각 개선 쉽지 않을 듯
(우측부터) 오픈AI 샘 올트먼(Sam Altman) 최고경영자(CEO), 마크 첸(Mark Chen) 최고연구책임자(CRO), 스페셜 게스트 그렉 캄라트(Greg Kamradt) ARC
카카오 지분 1,081만8,500주, 시간 외 대량매매
SKT·카카오 간 전략적 파트너십 6년 만에 종료
SKB 지분 인수 대금 1조1,500억원 중 일부 마련
SK텔레콤이 4,000억원 규모의 카카오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지난 2019년 SK텔레콤과 카카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각 3,000억원의 주식 교환을 진행한 지 6년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도의적 사과에도 배상 계획은 전무
비용 앞에선 정보보호 문 ‘활짝’
기업 자율에 맡긴 보안, 소비자 불안↑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사진=SK텔레콤
최근 가입자식별장치(유심·USIM) 해킹 피해 사실을 알린 SK텔레콤의 향후 사태 수습과 대응책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삼성 테일러 공장 사실상 완공, 2026년 양산 목표
반도체 품목 관세 가능성에 장비 도입 시기 고심
지난해 파운드리 적자 4조원, 올해도 적자 전망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사진=삼성전자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 장비 등에도 품목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
TSMC 애리조나·구마모토·드레스덴 공장 모두 적자
中 난징 공장은 3년 연속 흑자에 사상 최대 이익 달성
트럼프 관세 압박 속에 대미 투자 1,000억 달러 확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해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최대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 난징 공장에서는 사상 최대 이익을 올렸다.
리테일 총괄·디자인 수장에 외국인 선임
꾸준한 인재 영입에도 뚜렷한 성과 없어
겉으론 최고 직장, 속으론 보신주의 심화
삼성전자가 적극적인 외부 인사 영입으로 혁신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 영입과 내부 인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경직된 삼성전자 특유의 조직문화가 전문 인력의 역량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 또한 거세 그 성과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삼성전자, 2nm 기술 개발에 '총력'
"이미 수율 60%" TSMC 경쟁력 압도적
수율 70% 확보 못 하면 승산 없어
삼성전자가 2nm(나노미터) 공정 수율을 40%대까지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까지 30% 근처에서 제자리를 맴돌던 삼성전자의 2nm 기술 경쟁력이 소폭 제고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