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메모리 업계, 글로벌 D램 '3강 체제'에 도전장 던져
DDR4 저가 물량 공세 이어 DDR5 시장에서도 '질주'
기술 격차 강조한 SK하이닉스 "中 DDR5, 우리 제품과 차이 있다"
세계 D램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한국 반도체업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창신테크놀로지(CXMT) 등 중국 메모리 업체의 급성장으로 인해 글로벌 D램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슈퍼 乙' 영국 ARM, 칩 직접 제작
글로벌 반도체 생산 체제 변화 예고
엔비디아 등 반도체 업체와 경쟁 본격화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 인프라 확장의 첨병으로 삼은 영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ARM이 자체 칩 개발에 뛰어든다. 반도체 설계에 그쳤던 사업구조를 자체 개발까지 확장해 본격적인 AI 칩 경쟁에 뛰어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양자 인터넷' 시대 개막 알리는 신호탄
기존 기술 활용, 양자 시스템 구축 및 확장 가능성 제시
양자 컴퓨팅, 미래 산업 판도를 바꿀 핵심기술로 주목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에서 공개한 분산 양자 컴퓨팅/사진=네이처
옥스퍼드대학교 물리학과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두 개의 독립적인 양자 프로세서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트럼프 행정부, 소액 해외 직구에도 장벽
무관세 혜택 누려온 테무·쉬인 타격 불가피
관세 면세 조항 발표 이후 5일간 매출 급락
사진=테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서 유입되는 소형 소포에 적용되는 관세 면제 조항 폐지를 추진하면서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와 쉬인 등의 미국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MS·구글, 줄줄이 원전 관련 투자 확대
낙후된 발전소 설비 활용해 데이터센터 설립하기도
"전력 확보하는 기업이 이긴다" 수년 내로 전력 부족 가시화
인공지능(AI) 사업을 영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전 투자를 확대하고,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적합한 부지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관련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양상이다.
스프링웍스, 설립 8년 만에 기업가치 40억 달러로 성장
최근 신경섬유종증 등 희귀질환 치료제, FDA 승인 획득
중증 희귀질환·항암제 분야에서 파이프라인 확보 기대
스프링웍스 테라퓨틱스의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제 고메클리/사진=스프링웍스 테라퓨틱스
독일의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Merck)가 미국의 제약 업체 스프링웍스 테라퓨틱스(SpringW
레노버, AI PC 시작으로 딥시크와 협력 본격화
통신·로봇·자동차 등 中 산업계 전반서 딥시크 도입
"각국 이용 제한 조치 영향 제한적" 오픈소스 전략의 저력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으로 떠오른 가운데, PC 기업 레노버를 비롯한 중국 제조업체들이 잇달아 자사 제품에 딥시크 AI 모델을 도입하고 나섰다.
中, AI 분야 자립 위한 '삼중나선형 계획' 수립 중
첨단 기술 육성 계획 성공 전례 존재, 이번에도 순항할까
정부 주도하에 급성장한 레드 테크, 韓 시장 '영향권'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나서 AI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민간·정부 투자를 나란히 활성화해 AI 자립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투자, 10년 사이 약 20배 증가
‘설계→패키징' 반도체 생태계 구축
메모리 발전 뚜렷, 한국 기업에도 위협
중국을 향한 미국의 첨단 기술 수출 통제가 갈수록 그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산업이 자립률 25%를 달성하며 미국의 제재를 무력화하는 모습이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줄줄이 완공한 만큼 고부가가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기술 자립은 그 속도를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혼다·닛산, 통합 비율 등 이견 좁히지 못해
혼다, 닛산 자구책 미흡해 자회사 인수 제안
닛산의 거센 반발에 경영 통합 전면 '재검토'
일본 2·3위 완성차 업체 혼다와 닛산자동차 간 경영 통합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당초 두 회사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 통합을 추진했으나, 닛산의 구조조정 문제와 지주사의 지배권 등 경영권 조율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중단됐다.
ARM, 자체 설계 역량·수익성 제고에 힘 실어
반도체 설계 기업 암페어컴퓨팅 인수도 논의 중
반도체 육성에 힘 쏟는 日, ARM 지원 나설까
영국의 팹리스(생산라인이 없는 반도체 기업) 기업 ARM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 IP(지식재산권)를 제공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칩을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다.
파나소닉홀딩스, TV 사업 철수 고심
日 TV 시장, 中 브랜드 점유율 급상승
삼성·LG도 위태, 수익 다변화 과제로
사진=파나소닉
일본 파나소닉홀딩스가 70년 넘게 이어온 TV 사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파나소닉은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TV 사업을 축소해 왔는데 아예 TV 사업을 접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