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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사일로 AI 인수로 AI 솔루션 시장 역량 확보
미프솔로지·노드.ai 등 AI 반도체 상품화 밸류 체인 구축에 속도
출시 앞둔 MI325X의 기술 역량이 엔비디아 추격전의 가늠자 전망
Silogen TE 20240711
사일로AI의 실로젠(SiloGen) / 사진=사일로AI

미국의 반도체 회사 AMD가 유럽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소프트웨어 분야를 강화해 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를 추격한다는 목표다.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잽바운드, 위고비에 판정승
노보 노디스크 "제2형 당뇨병 환자 포함된 수치" 추가 검증 필요
연구자들, 다양한 비만 증상에 확인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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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사진=일라이 릴리

일라이 릴리사의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의 활성 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가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의 활성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 내부 정보 유출 이후에도 '쉬쉬'
"이번에도 중국인가" 연이은 해킹 피해에 불안감 확산
행동 나선 미국 법무부, 지난 3월 'APT31' 기소
china hacker 20240705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초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유수의 테크 기업의 정보가 탈취당하며 안보 불안이 가시화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해킹 공격의 배후에 중국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EU "광고 목적 개인정보 제공은 월권", 메타 DMA 위반 결론
페북 ‘유료 혹은 동의’ 모델 지적도, 결론 확정 땐 과징금 부과
EU 경쟁당국 "MS, EU 독점금지법 위반했다"
애플에는 DMA 위반 예비조사 결과 통보
EU의 강력한 빅테크 규제, 美 반독점 소송에도 영향 미칠까
eu ms 20240627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앱) 끼워팔기 행위가 독점금지법에 저촉된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애플의 앱스토어 운영 방식이 디지털시장법(DMA·Digital Markets Act)을 위반했다는 예비 조사 결과 내용을 발표한 뒤 하루 만에 재차 미국 빅테크 기업을 향해 규제의 칼날을 뽑아든 것이다.

지난 1분기, 미국의 주요 B2B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들 대상 바이아웃 회복세 나타내
인플레이션 영향이 미미, 수익성 견조해 사모펀드들 관심↑
플랫폼 구축 이후 추가 비용 낮아, 향후 수익성 더 개선될 전망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사모펀드들이 바이아웃(Buyout, 자산 인수를 위해 기업 전체 인수 후 분리 매각 전략)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핀테크(Fintech) 분야에서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투자 전문 연구 기관인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 미국, 캐나다에서 16건의 바이아웃 거래가 확인됐다. 지난해 1분기에 11건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시장의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38%의 바이아웃이 기업간 거래(B2B) 분야에 몰려있어 단순한 바이아웃 회복세를 넘어 핀테크 시장의 회복세를 가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MAU, 반년도 안 돼 두 배 가까이 성장
베이식 요금제 폐지·요금제 혜택 손질 등 전략 먹혀들었다
"이제 구독자 수 의미 없다" 넷플릭스의 태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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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운영 중인 광고 지원형(Advertising-supported) 요금제의 전 세계 이용자가 4,000만 명을 돌파했다. 꾸준한 요금제 혜택 개선, 적극적인 이용자 유인 전략 등이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각) 메타가 대규모 언어모델(LLM) '라마3(Llama 3)'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라마3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자사 소셜미디어(SNS)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과 오픈AI도 각각 '제미나이 프로 1.5', '소라' 등을 공개하면서 초거대 AI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효율화·최적화를 앞세운 소형언어모델(SLM)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스트랄, 팰컨 등 해외 테크 기업들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애플이 탈중국화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인도에서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폭스콘 등 애플의 주요 OEM 기업들도 인도에 생산시설을 구축하면서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도는 젊고 저렴한 노동력과 세계적 수준의 IT 인재, 14억 인구의 거대한 소비시장을 보유한 매력적인 곳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에 이어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인공지능(AI) 승부수를 띄웠다. 아이폰에 이어 PC와 노트북 ‘맥’에도 AI 칩과 기능을 탑재한다. AI 경쟁에서 뒤애플 "AI 강화한 ‘M4 칩’으로 맥 라인업 전면 교체한다" 주가 4.3% 급등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제품 라인업 개편으로 건재함을 증명할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AI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주요 기업들의 신제품 발표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업계 내 주도권 다툼이 갈수록 격화하는 양상이다. 다만 문제는 거듭 투자가 확대되는 와중에도 AI 모델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는 여전히 고질병처럼 남아 있단 점이다. 생성형 AI 모델의 환각 현상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이상 사용처가 불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미래 투자라는 명목하에 지나친 자금 낭비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오픈AI가 작년 3월부터 1년간 24명에 달하는 변호사를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 측이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의 반독점 조사에 대비해 연봉 최대 30만달러(약 4억원)에 반독점 소송 전문 변호사를 구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미국 정부가 TSMC에 9조원가량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면서 거액의 보조금을 타간 것이다. 삼성전자 등 여타 반도체 기업들도 미 보조금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미 반도체법의 의도가 자국우선주의에 기반한 만큼 '독배'가 될 수 있단 우려도 있지만, 업계 입장에선 어쩔 수 없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구글은 무료 검색 서비스를 기업의 핵심 제품으로 제공해 왔지만 최근 광고 사업부의 수익이 답보 상태인 데다 AI 개발과 운용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면서 고객에게 비용의 일부를 부과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유료화 정책이 현실화되면 구글이 회사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 기능을 유료화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대만에 강진의 공포가 덮쳤다. 대만이 비교적 지진이 잦은 지역이긴 하지만, 이번 강진은 25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강진인 만큼 피해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가장 큰 문제는 강진의 여파가 대만 내 반도체 기업들에까지 확산됐단 점이다. TSMC는 지진 직후 생산라인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이후 건설 중이던 최첨단 공장에 대한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업계에선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취약성이 재확인됐단 평가가 나온다. 실제 전 세계 반도체 제조 공장의 4분의 3가량이 아시아에 위치해 있고, 첨단 반도체의 경우 모든 생산 능력이 아시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이 한 번이라도 '잘못' 발생하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셈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 '시크릿모드'에서 수십억 건에 이르는 수집된 데이터를 일괄 삭제하겠다는 합의를 이날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제출하며 총 50억~78억 달러(약 6조8,000억원~10조6,000억원)로 전망되던 배상금 폭탄은 피하게 됐다.
2022년 11월 파산 수순을 밟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징역형 선고를 받았다. 대규모 가상자산 사기에 중형을 선고한 판례가 등장한 가운데, 업계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기소당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미국 내 재판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챗GPT의 인기로 촉발된 초거대 인공지능(AI) 붐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인재 영입전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모빌리티, 반도체, 모바일 등 전 산업군에서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데다 디지털전환, 생성형 AI 등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기업이 직접 발 벗고 나서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진짜 AI 전문가'는 전 세계 고작 수백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 세계 반도체 전쟁(Chip War)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은 거액의 보조금을 주고 첨단 반도체 기업의 생산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패권 경쟁이 기업간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대항전의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반도체 기업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K-칩스법'이 올해 말로 시효가 끝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U와 미국의 규제당국이 애플, 구글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에 시장 일각에선 구글과 애플이 분할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지만, 막상 실제 분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미 규제당국의 압박을 피해 나간 바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럼에도 거듭된 소송전에 부담이 가중될 것은 사실이니 만큼,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영역은 살펴볼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