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본격화
美, 대중 추가관세 10% 공식 발효
中, 희소금속 수출 통제로 맞불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관세 무기를 휘두르자, 중국도 대미 추가 수출 제한 품목을 발표하는 등 맞불 작전에 나섰다. 미국과 캐나다·멕시코의 관세 전쟁이 일단 보류된 것과 달리 미·중 갈등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R1, 저사양 AI칩과 GPT-4 대비 5% 개발비로 주목
"적은 비용으로 빅테크 AI 모델과 유사한 성능 달성"
딥시크가 흔든 패러다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딥시크 4년간 서버 투자 비용 추정치, 하드웨어 구입 및 운영에 25억7,300만 달러가 들어갔다/출처=세미애널리시스
낮은 개발 비용으로 전 세계 테크업계를 강타한
‘금지법 발효 초읽기’ 틱톡
19일 미국 내 서비스 중단되나
틱톡, 미국 서비스 완전히 종료할 수도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중국명 더우인)’의 미국 사업부 시장가치가 72조원 이상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현재 시장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테크계 거물들이 미국 사업부를 인수할 가능성이 유력시되는 분위기지만, 자금력과 미 정부의 승인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中, 범용 D램 넘어 고성능 칩까지 지배력 확대
창신메모리, 공격적 설비투자로 공급 과잉 주도
기술 격차 여전하지만 시장 위협하기에 '충분'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개발한 LPDDR5 제품/사진=CXMT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D램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며 D램 시장 패권 경쟁에 돌입한다.
도요타, 美 최다 판매 모델 가격 조정
트럼프 IRA 폐지 공약에 따른 대응
미국산 전기 SUV 출시일도 미뤄
도요타 BZ4X/사진=도요타 미국법인
일본 도요타가 미국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전기자동차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세액공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이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희진, 주주간계약에 따라 풋옵션 행사 통보
뉴진스는 민희진 복귀 요구 내용증명 발송
뉴진스 최후통첩, 하이브 향한 배수진일까
사진=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인스타그램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의 어도어 보유 지분에 대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이미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정부 vs 빅테크 ‘반독점 분쟁’
애플-아마존-MS 등과 줄소송
메타도 5대 반독점 소송에 포함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반(反)독점 소송에 직면했다. 미 법원이 과거 시장 경쟁을 제한하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거액에 인수했다는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다.
검찰, 11~12일 양일간 압수수색
"공정위 고발에 자료 확보 차원 수사"
공정위, 쿠팡에 과징금 1,682억원 부과
검찰이 알고리즘을 통해 상품 랭킹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쿠팡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 조치에 따른 것이다. 앞서 공정위는 쿠팡의 순위 조작 혐의를 포착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쿠팡을 검찰에 고발했다.
리니지로 ‘실적 잔치’ 벌이다 이용자 외면 받아본사 주도 개발 및 ‘리니지풍’ 게임 양산 패착카카오게임즈도 '체질 개선' 돌입, "본업 집중"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엔씨소프트가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한 가운데, 500명 이상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희망퇴직 인원은 최대 30개월치 월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상당수가 수억원을 받고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엔씨 3분기 매출액 4,019억원, 전년 동기 比 5% 감소경쟁 MMORPG에 매출 줄고 이미지 하락, 신작도 부진신작 흥행 다짐, 투자 계약 및 협업도 적극 추진
엔씨소프트가 12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로 인한 고정비 부담과 마케팅비 확대가 수익성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저조한 주문 물량에 지속되는 적자 ‘이중고’평택 P2, P3 파운드리 생산라인 셧다운 확대P4, P5 파운드리 설비 투자도 잠정 중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부문(DS)이 올 3분기 조단위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 설비를 아예 꺼버리는 ‘셧다운’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평택캠퍼스 일부 라인에 진행했던 셧다운을 올 연말까지 절반 수준으로 확대해 원가 절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픈AI, 글로벌 반도체 공장 네트워크 구축 철회브로드컴·TSMC와 협력 통해 엔비디아 의존도↓ AI 반도체 시장 흔드는 빅테크의 '내 칩' 개발 랠리
샘 올트먼 오픈AI CEO/사진=소프트뱅크벤처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에 자체 인공지능(AI) 칩 생산을 맡길 예정이다. AI 반도체 패권을 쥐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반도체 기업 관세 매겨 美에 공장짓게 하자"삼성·TSMC 혜택받는 美 반도체법 정면 비판트럼프 당선 시 국내 반도체 기업 타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사진=도널드 트럼프 인스타그램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미 투자를 유인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법(CHIPS and Science Act)'을 정면 비판했다. 이들 기업에 보조금 대신 관세를 부과해야 했다는 주장이다.
복수 원매자들 티맵모빌리티에 관심SK그룹 회장 "티맵은 매각 않겠다" 의사 전달수익성 좋은 데이터 사업으로 집중하는 전략
사진=티맵모빌리티
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의 매각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복수의 원매자가 경영권 인수 의사를 드러내면서다. 그러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티맵모빌리티는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데다 기존 주주들이 투자했을 때에 비해 기업가치가 절반 이상 깎인 상태여서 실제 매각이 성사될지는 의문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