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 연속 매도에 6% 뚝, 애플 주가 전망 먹구름
계속되는 中 애국소비 기조, 中 판매 둔화 리스크 재부상
이례적 '가격 할인' 나섰지만, 실적 끌어올릴지는 미지수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증권가들이 주가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애플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중국 판매 둔화 리스크가 다시 부각된 탓이다. 이에 애플은 새해부터 할인 행사를 들고나왔다.
랩다이아몬드 등장에 천연 다이아 시세 뚝
전문가도 특수장비 없으면 구분 못 해
작년 1.4조에서 2030년 73조원 도달 전망
사진=브릴리언트 어스(Brilliant Earth)
'보석 중의 보석', '영원한 사랑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다이아몬드의 위세가 예전 같지 않다.
이케아 '흥행불패' 신화 깨지나
평택 물류센터 4년 만에 투자계획 철회
실적 악화에 출점 등 사업 줄줄이 제동
경제 불황 속 리바트는 선방, 이케아는 부진
한국 진출 10년차에 접어든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역성장하는 등 실적이 부진한 모습이다. 조립식 가구에 대한 한국인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데다 빠른 배송력과 서비스를 갖춘 국내 경쟁업체와 비교해 뚜렷한 장점이 없다는 평가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내년 2월 28일 영업 종료
1등 신세계 강남은 연 매출 3조, 비대칭 심화
하위 점포 영업 철수, 지방 백화점도 구조조정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전경/사진=그랜드백화점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백화점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재웅 "어피니티 우협됐어도 기회 있을 것"
FI 동원해 롯데렌탈 지분 확보 계획
카셰어링·렌터카 사업 사각지대 극복 기대
카셰어링 1위 기업 쏘카가 롯데렌탈 인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렌탈을 품으면 양사가 지닌 사업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수 의지를 꺾지 않는 모습이다.
BOE, 8.6세대 OLED 투자 방향 선회
韓·中 OLED 기술력 차이 2~3년
프리미엄 OLED도 안심 못 해
BOE의 8.6세대 OLED 생산라인/사진=BOE
전 세계 디스플레이 기업 중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만이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공장 설립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 공장을 그대로 카피하듯
소노인터, 내년 코스피 상장 추진
항공사 경영권 인수 가능성 재점화
숙박+항공 상품 등 수익 다각화 박차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내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IPO)에 다시 도전한다. 이번에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내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xAI, 8.5조원 투자 유치 성공
7개월 만에 기업가치 2배 '껑충'
컴퓨팅 기가팩토리 구축해 AGI 개발 박차
사진=xAI 유튜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창업한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에퀴티 파이낸싱(equity financing·주식 발행에 의한 자기자본 조달)을 통해 추가 투자금을 확보했다
유럽은 17%인데 한국은 30% 고수
국내 게임사, 양대 마켓에 매년 2조 지급
수수료 낮추면 '수천억 수익 개선' 효과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시장을 양분하는 구글과 애플의 과도한 ‘통행료’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힘을 받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의 연간 인앱결제 수수료 피해 규모만 2조원이라는 추산이 나오는 가운데,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하면 업체들의 즉각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U 경쟁당국 "선결조건 충족 완료 심사 종결"
美 경쟁당국 승인 남았지만 사실상 인수 확정
통합 대한항공, 세계 10위권 초대형 항공사 등극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합병 과정이 4년 만에 사실상 모두 종료되면서 양사는 글로벌 10위권의 '메가 캐리어'로 거듭나게 됐다.
내각 인선 끝나자마자 초강경 관세정책 예고
트럼프 재임 시절 발효된 USMCA 위반 소지
무관세 혜택 韓 기업들, 공급망 재편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옛 NAFTA) 회원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의 모든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한국 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 대표, STO 법제화 위한 간담회 참석
토큰증권 제도화 법안 재추진 속도 붙나
증권업계 '토큰증권 시대' 대비 박차
지난 국회 회기 만료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폐기됐던 토큰증권발행(STO, Security Token Offering) 법안이 재발의된 가운데, 여당 대표의 발언에 힘입어 법제화 불씨가 되살아났다.
FBI와 공조한 경찰, 북한 정찰총국 소행 결론
라자루스-안다리엘, 34만 개 빼돌려 분산·세탁
가상자산거래소 대상 北 소행 범죄 국내 첫 사례
5년 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관하던 58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탈취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확인됐다. 현 시세로 따지면 무려 1조4,700억원 상당이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 4년간 70% 이상 성장
미국 7천억·헝가리 1천억 투자해 공장 건설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 현지 생산
브라이언 시그 슈완스 CEO(왼쪽에서 세 번째),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완쪽에서 네 번째) 등이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수폴스 공장 착공식에 참가해 첫삽을 뜨고 있다/사진=슈완스
美 법무부, 구글 독과점 해소 시정조치로 '크롬' 매각 요구
검색 데이터와 결과도 경쟁업체에 공유, '경쟁활성화' 취지
강제 매각 실현되면 수익 타격 불가피, 구글 운명은?
독과점 논란의 중심에 선 구글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경쟁당국인 법무부가 구글의 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웹브라우저 크롬(Chrome)의 강제 매각이란 초강수를 꺼내들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