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월 중국 출하량 전년 대비 19% 감소, 주가 7%↓ 가격 낮춰도 "테슬라 안 사요", 보급형 없는 라인업 영향도 중국 전기차 관세 소급 부과 등 각국 정부 중국 견제 초읽기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공장 출하량이 1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테슬라는 판매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할부 프로그램이나 보조금 지급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중국차의 저가 공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2등 경쟁' 마무리되나, LG에너지솔루션의 추락 시가총액 급감하며 위기 가시화, 북미 시장에서 반등 노린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도 '캐즘' 그림자 드리워, 탈출구 어디에
국내 2차전지 대표 주자 LG에너지솔루션이 증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가 본격적인 혹한기를 맞이한 가운데, 후방 산업인 배터리 시장이 나란히 성장 동력을 잃어버리면서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인 반도체 업체 SK하이닉스와 3위인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 격차는 1개월 만에 약 3,000억원에서 30조원(약 226억 달러) 규모까지 벌어졌다.
'핸들·페달 없는 자동차' 꿈꾸던 애플, 10년 만에 프로젝트 폐기 전복된 애플카,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 중 한계 부딪혀 "현재 기술력으로는 무리다" 자율주행 외면하는 완성차 시장
애플의 ‘애플카’ 프로젝트가 중단 수순을 밟는다.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를 향한 애플의 야심이 10년 만에 꺾인 것이다. 2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이날 내부적으로 애플카 개발을 전면 취소한다는 소식을 밝혔다"며 "(애플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000여 명의 직원 중 다수가 사내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포기 "프로젝트 해산" ‘레벨5’ 기술 구현 난항에 핵심 인력 이탈도 잇따라 시장 ‘급랭’도 일조, 전기차 성장 정체에 하이브리드 뜬다
애플이 지난 10년간 공들여 온 ‘애플카’ 개발을 포기했다. 그동안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든다는 목표로 개발에 매진해 왔으나 당초 계획했던 기술 구현이 쉽지 않았던 데다 최근 전기차 시장마저 냉각 국면에 접어든 점이 애플카 좌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대신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할 전망이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 국내 시장 본격 진출할까 치열한 내수 경쟁 끝에 경쟁력 확보, 테슬라까지 꺾었다 경쟁력 잃어가는 국내 전기차·배터리 시장, 이대로면 무너진다
중국 최대 전기차·배터리 업체 BYD가 수개월 내로 국내 전기 승용차 업계에 상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BYD가 국내 시장에 진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 안에 베스트셀러 모델 '아토3'을 필두로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각 지사에 '직무별 중요도' 재평가 지시한 테슬라, 감원 카드 꺼내나 테슬라 4분기 영업이익 47% 급감, 성장 둔화로 비용 절감 절실해 질주 이어가던 중국 전기차까지 휘청인다, '캐즘' 맞이한 전기차 시장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선두 주자' 테슬라가 시장 침체 타격에 휘청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테슬라 내부자들을 인용, 테슬라 본사 관리자들이 전 세계 지사에 직원들의 '직무별 중요도' 재평가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업계 곳곳에서는 이 같은 테슬라 본사의 움직임이 대규모 해고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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