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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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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커들에게 침입당한 미국 이동통신사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이미 해킹 사실이 알려진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3대 통신사를 비롯해 9곳의 네트워크가 뚫렸다. 지난달 미국 재무부가 피해를 입은 데 이어 최근 통신사들도 중국으로부터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항공이 국내선은 이르면 다음 주, 국제선은 셋째 주부터 운항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가 과도한 항공기 운항 스케줄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빗발친 데 따른 조치다.
중국이 차량용 반도체 자립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은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수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지만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분야에서의 기술력은 뒤처져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미국의 제재가 강화될 경우 자율주행차 산업 발전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는 위기감에 앞다퉈 독자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에 반도체 지원법(CHIPS Act) 보조금 지급을 확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을 코앞에 둔 지금 인텔, 대만 TSMC에 이어 마이크론까지 반도체 보조금을 확정하면서 미국 정부 정책에 따라 현지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양자컴퓨터 기술을 두고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내년은 유엔이 정한 ‘국제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업계에서는 양자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가 붙는 ‘양자원년’으로 여겨진다.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행사 미국 소비자가전쇼(CES)에서도 양자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을 선봬는 한편 중국도 민·관 공조로 추격에 나선 모습이다.
카카오모빌리티 2대 주주인 미국 주요 사모펀드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 실적이 성장세에 있긴 하지만 이번 정부 들어 카카오그룹 성장세가 더딘 데다, 최근 금융당국의 주요 타깃이 되면서 투자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지원법(CHIPS Act, 칩스법)에 따른 인텔에 대한 지원금을 7,000억원 넘게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이 일부 시설에 대한 투자 연기를 발표하자 보조금을 삭감을 검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아직 지급이 확정되지 않은 우리 기업의 보조금에도 영향이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여행사인 트립닷컴이 한국 항공권 시장에서 급격히 덩치를 키우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C커머스가 초저가 공세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 안착한 것처럼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한국 여행사들이 장악한 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트립닷컴은 스카이스캐너, 씨트립 등을 보유한 글로벌 3대 온라인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 여행사)인 중국 트립닷컴그룹의 자회사다.
CJ제일제당이 그린바이오 분야 세계 1위인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한다. 예상 몸값은 6조원대로, 올해 나온 인수합병(M&A) 매물 중 최대 규모다. 바이오사업부는 그동안 식품 사업과 함께 회사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왔지만, CJ제일제당이 더 이상 이 분야의 퀀텀 점프가 어렵다고 판단해 시장에 내놓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글로벌 1위 기업인 세일즈포스의 시스템이 장애로 중단됐다. 세일즈포스의 업무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의 세일즈, 서비스 플랫폼 등이 일제히 먹통이 되면서 세일즈포스의 업무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정부와 기업의 세일즈, 서비스 플랫폼 등은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해졌다.
英 소비자단체, 스마트기기 개인정보보호 조사"샤오미·아이고스타 모델, 틱톡 데이터 공유"로봇청소기가 갑자기 욕설, 잇단 해킹 정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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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에어프라이어/사진=아마존
중국산 에어프라이어와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앱)이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틱톡 등에 공유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에도 해킹된 중국 브랜드 로봇 청소기에서 인종차별 발언과 욕설이 쏟아져 나오는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보안 우려가 커지는 양상이다.
3분기 매출 10조6,900억원, 영업익 1,481억원 기록'분기 최대매출' 경신, 2분기 이어 10조원 돌파전년 比 매출 32%, 영업익 29%, 고객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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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올해 3분기 또 10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쿠팡은 앞선 2분기 사상 첫 10조원대 매출을 거뒀지만 3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3분기에는 영업익도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TGIF, 파산법 11장에 따른 자발적 청원서 제출미국 법인 운영 39개 매장에만 해당美 외식업계에 부는 파산 바람 “올해 파산 최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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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GI 프라이데이스
경영난에 시달리던 미국 패밀리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스(TGI Friday‘s, 이하 TGIF)가 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데 실패한 데다 인플레이션 장기화 기조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FIU, 올 상반기 가상자산 실태조사 발표韓 투자자들, 국내외 시세차익 노려 대거 송금778만 명 대부분 50만원 미만, 1억 이상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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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해외 코인거래소로 약 75조원의 투자금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코인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자 새로 나온 가상자산 가운데 국내 상장되지 않았거나 국내외 거래소 시세 차이를 이용해 차익 거래에 나선 투자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전체 매출 79.1조, 영업익 9.18조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 악화반도체 부문 영업익 4조원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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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견조하고,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역대급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못미치는 모습이다. PC와 모바일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재고 조정과 중국산 범용 D램 물량 확대로 가격 하락 압박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당정 '반도체 지원 강화' 강조반도체특별법 통과에 속도 전문가들 "인력 수급이 더 시급"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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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 입법과제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TV 캡처
경기 둔화와 민생 악화가 계속되자 당·정이 반도체산업특별법 제정 등 민생 입법 추진에 뜻을 모았다. 당정은 이번 정기국회를 ‘경제 살리기 골든타임’으로 보고 정쟁과 관계없이 민생 입법에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수치로 드러난 삼성 반도체 위기론삼성전자와 TSMC의 다른 길파운드리에 HBM까지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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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위기론이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내준 상태에서 올 3분기 어닝쇼크를 냈다. 이런 가운데 경쟁사에 밀리고 있는 삼성전자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대만 경제 전문가까지 등장했다.
美 첨단 기술 대중 투자 규제 최종안 확정내년 1월 2일 시행, 미, '중 기술 발전' 위협 판단반도체 기술과 양자컴퓨팅 관련 거래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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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관련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통제하기로 했다. 사실상 중국에 대한 미국 자본의 최첨단 기술 분야 투자를 전면 통제하는 것이 골자다. 중국으로의 첨단 칩 수출 규제는 이미 시행 중이며 이번 규칙은 구형 반도체 관련 투자의 경우에도 신고를 요하는 등 기존 규제를 구체적으로 보완한다.
폭스바겐 '허리띠 졸라매기' 착수, 인건비 40억 유로 절감독일 내 생산 시설 폐쇄도 검토 중, 2만 개 일자리 소멸 전망68만에 이르는 직원, 수익성 낮아, '고용안정협약' 종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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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바겐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인 폭스바겐(Volkswagen)이 다양한 비용 절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 자동차 업계를 이끌던 대표 기업의 성장 엔진이 차갑게 식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텔, 자회사 '알테라' 170억 달러에 매각 모색사모펀드·전략적 투자자들에 지분 인수 제안기존 경쟁력에 안주했던 인텔, 합병 매물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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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인텔(Intel)이 자회사 알테라(Altera)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인텔은 이를 통해 수십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지분 매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