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효율화 차원 점포 매각
팔린 홈플러스 고층 주상복합으로 변신
4조원가량 현금, 인수금융 갚는 데 투입
건설업계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의 부지에 다수의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인수금융 상환을 위해 알짜 점포를 줄줄이 매각하면서 부동산 시행사들이 마트 건물과 부지를 사들여 개발에 나선 것이다.
해외 신생 VC 투자 받아도 인정
ESG 경영 실적도 명시적 평가
VC 시장 상황 급변, 업계 "너무 늦었다"
벤처기업 확인을 위한 평가 기준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벤처확인기업은 벤처기업법상 특례제도를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세제 혜택, 기술보증기금 보증 한도 확대, 코스닥 상장 심사 기준 완화 등 다양한 정책 사업에서의 가점 및 우대조건을 제공받는다.
삼성 E&A, 넬社 주식 9.1% 인수
전략적 협업 위한 파트너십 체결
수소 생산 통합 기술 솔루션 개발
남궁 홍(왼쪽) 삼성E&A 사장과 호콘 볼달 넬 사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매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파트너십 계약 체결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E&A
삼성E&A가 노르웨이 수소 전문기
AI, 인간보다 저렴하고 효율적 활동
주방장-재봉사 100% 자동화 가능
화이트칼라 전문직도 안전지대 아냐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고 AI(인공지능)가 법률 문서를 분석하는 시대가 왔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AI와 로봇이 대부분의 인간 일자리를 대체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를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글로벌 기업 쉘 'LNG 전망 보고서' 발표
2040년까지 연간 수요 최대 7억1,800만 톤 예측
"亞경제 성장, 脫탄소화, AI 등 영향"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2040년까지 약 6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주로 아시아의 경제 성장, AI의 영향, 중공업과 운송 부문의 배출량 감축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KISTEP 3대 게임체인저 분석 보고서
반도체 기초, 설계 기술 모두 중국이 앞서
中 정부, 반도체 국산화 정책 추진 성과
중국이 우리나라의 반도체 기술 수준을 모두 추월했다는 전문가 설문 결과가 나왔다. 2022년 시행된 같은 조사에선 “한국이 고집적·저항 기반 메모리 기술 등에서 중국보다 앞서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2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거거익선' 트렌드, 韓 전유물 아닌 中 장점으로
中 물량 공세에 삼성·LG 시장 점유율 하락세
OLED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차별화 전략 강화
세계 TV 시장에서 ‘45%’의 벽이 깨졌다. 2018년 합산 41.1%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이다. 중저가 제품을 넘어 75인치 이상 초대형 TV까지 중국 기업의 침투가 가속화하면서 찾아온 위기다.
'양자 인터넷' 시대 개막 알리는 신호탄
기존 기술 활용, 양자 시스템 구축 및 확장 가능성 제시
양자 컴퓨팅, 미래 산업 판도를 바꿀 핵심기술로 주목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에서 공개한 분산 양자 컴퓨팅/사진=네이처
옥스퍼드대학교 물리학과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두 개의 독립적인 양자 프로세서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트럼프 행정부, 소액 해외 직구에도 장벽
무관세 혜택 누려온 테무·쉬인 타격 불가피
관세 면세 조항 발표 이후 5일간 매출 급락
사진=테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서 유입되는 소형 소포에 적용되는 관세 면제 조항 폐지를 추진하면서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와 쉬인 등의 미국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총 전력 거래량 54만9,387GWh
원전 발전 비중, 2009년 이후 가장 높아
2038년, 원전 비중 35.1%까지 상향 전망
한국형 원자로인 신한울 1·2호기/사진=한국수력원자력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전력 거래량에서 가장 비중이 높았던 발전원이 ‘원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中 저가 공습에 캐즘까지 겹쳐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승부수
국내 전기차 시장 기살리기 총력
내수 부진과 전기차 캐즘, 중국 전기차 공습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몸값을 대폭 낮췄다.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안방 전기차 시장을 지켜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견대행사 파산 위기에 불안감 감도는 광고업계
이루다의 갑작스런 폐업에 직원, 협력사 피해 확대
"버틸 힘 없는 중소형 광고대행사, 위기 가속화" 우려
광고대행사 이루다크리에이티브가 최근 전 직원에게 일방적으로 퇴사 통보를 한 뒤 파산을 신청했다. 180억원의 매출(2023년 기준)에 30여 명이 근무하던 중소 규모 광고대행사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이다.
75일간 틱톡금지법 적용 유예
기간 내 美 기업에 지분 매각 권유
"거부 시 中에 관세 부과" 경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계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 대한 금지법 시행을 75일간 유예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틱톡의 미국 사업권의 최소 50%를 미 기업에 매각할 것을 권했고, 중국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월 넷째 주 카드 이용액 1.5% 감소
숙박 서비스업, 오락·스포츠 가장 타격
‘줄일 수 있는 소비’ 확 줄었다
지난 연말 극심한 소비침체 속에 대다수 온라인쇼핑 플랫폼이 부진한 거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과 탄핵소추, 항공기 참사 등 연이은 대형 사건·사고가 연말 내수 경기 특수를 집어삼킨 모습이다.
배넌 "머스크는 사악한 사람, 끌어내야"
H-1B 비자 놓고 트럼프 지지층 균열
트럼프, 일단은 머스크 주장에 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올린 사진/사진=일론 머스크 X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옛 책사로 불리는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새로운 실세로 떠오른 일론
솔트 타이푼, 보안 취약점 뚫고 해킹
中 해커 침투 美 통신사, 9곳으로 확대
中 외교부 "美, 중국 해커 공격 제멋대로 선전"
중국 해커들에게 침입당한 미국 이동통신사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이미 해킹 사실이 알려진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3대 통신사를 비롯해 9곳의 네트워크가 뚫렸다.
참사 후 대규모 운항 감축, 안전성 강화 시도
LCC의 비극, 참사가 드러낸 '속빈 강정'
이착륙 잦아 정비부실 우려, 인력도 태부족
제주항공이 국내선은 이르면 다음 주, 국제선은 셋째 주부터 운항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가 과도한 항공기 운항 스케줄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빗발친 데 따른 조치다.
자율주행 반도체도 엔비디아가 장악
美 제재 강화 시 기술 발전 중단 우려
니오, 5나노 자율주행 칩 테스트 작업
중국이 차량용 반도체 자립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은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수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지만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분야에서의 기술력은 뒤처져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