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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테크

임선주

4일 이사회서 '대표 선임' 논의 전망형제 중심 ‘새 판 짜기’ 돌입 가속화한미사이언스 지분 확보 위해 KKR과 협상도 사진=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다툼 끝에 새롭게 이사진을 꾸린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선다. 시장에서는 상속세 해결 방안과 임원진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오버행(잠재적 과잉 물량) 우려를 불식하고 경영권 분쟁으로 망가진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는 일도 새 이사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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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오리온의 바이오 대형 M&A,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 인수 레고켐 실적 및 향후 바이오 R&D 부담 우려에 주가도 25% 내외 하락 이어져 지난해 7월 인수 실패한 '놓친 물고기' 알테오젠은 반년 만에 주가 6배 뛰어 제과기업 오리온이 제약전문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바이오 산업 교두보를 마련한다. 오리온그룹은 지난 1월 16일 발표한 대로 약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 지분 25.73% 인수대금을 29일 납입할 예정이다. 레고켐 창업자인 김용주 대표이사 및 박세진 사장의 지분 3.85%를 약 787억원에 매입하며,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기준가액 대비 5% 할증된 59,000원에 지분 21.88%를 약 4,700억원에 매입한다. 합계 25.73%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등극하지만 김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의 운영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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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9개월이나 심사 밀렸다" 피노바이오, 결국 상장예비심사 철회 파두 사태 등 변수로 심사 연달아 지연, 그동안 기업가치 변해 '코로나 거품' 붕괴하는 제약·바이오 시장, 기업가치 하락 불가피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 기업 피노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상장예비심사 청구 후 '파두 사태' 등 대내외 변수로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가치 평가절하 리스크를 고려해 철회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소식을 접한 업계는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로 바이오 분야의 '거품'이 빠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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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뉴럴링크 개발 ‘텔레파시’ 첫 이식 학문적 수준에 그쳤던 BCI, 2020년대 들어 비약적 발전 윤리적 문제 해소 및 안전성 확보는 과제로 뉴럴링크의 뇌 이식 칩/사진=뉴럴링크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복잡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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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15일부터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소비자 수요 몰렸다 급증한 주말 비대면 진료, 미비한 제도로 처방약 관련 혼란 이어져 의구심 거두지 않는 의료계, 비대면 진료 위험성 강조하고 나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범사업 확대 이후 첫 휴일이었던 지난 주말, 각 플랫폼에서 비대면 진료 예약 요청이 쇄도한 것이다. 20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는 15일부터 주말 사이 비대면 진료 접수 건수가 전주 동기 대비 6,700% 증가한 2,000여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잠들어 있던 소비자의 비대면 진료 수요가 입증된 가운데, 비대면 진료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우려는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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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비침습성 산소포화도 측정기' 개발한 미국 의료기기 제조사 마시모 애플에 도용당한 '맥박 산소포화도 측정 기술', 특허 분쟁서 승소 韓 시장에 환자 관리용 의료기기 납품도, "매년 100%씩 성장할 것 최근 애플의 인기 제품인 애플워치 시리즈9이 미국에서 판매 중단됐다. 애플워치에 포함된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센서'의 핵심기술을 두고 벌어진 미국 의료기기 제조사 마시모(Masimo)와의 특허 분쟁에서 패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애플을 상대로 특허 지키기에 성공한 '마시모'에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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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jung Lee

비대면 진료 서비스 확대해 병원들의 디지털 전환 돕는다 대형 병원들만 디지털 전환 진행된 상태, 개인 병원들은 아직도 주먹구구식 많아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들 속속 피봇 나서는 중 애프터케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애프터닥’ 운영사 메디팔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와 함께 신규 투자자로 KT인베스트먼트가 합류했다. 누적 투자액은 70억원이다. 2021년 출시된 애프터닥은 병의원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재진 환자와의 연결성을 높여주는 애프터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병원 측은 애프터닥을 통해 재진 환자의 △진료 후 처방 이행 확인 △정기적인 환자 상태 모니터링 △건강관리 컨설팅 △예약 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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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민간 플랫폼' 영향력 우려하는 의료계, 시장 혼란 및 독점 위험성 강조 금융권 등 시장 전반에서 검증된 '플랫폼 종속'의 위험성, 우려 피해 가긴 어려워 일각서는 "공공 플랫폼 필요하다" 주장, 민간 서비스 대비 실효성은 '글쎄' '비대면 진료 플랫폼' 관련 논쟁이 격화하는 추세다. '플랫폼 종속'을 우려하는 의료계는 비대면 진료 시장에 플랫폼 기업이 진입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향한 '규제 드라이브'도 좀처럼 멈추지 않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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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대표로 각광받던 국내 원격의료 산업이 붕괴 직전에 놓였다. 국내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1·2위를 다투던 '닥터나우'와 '나만의닥터'가 이달 말 사실상 사업을 접기로 결정한 것이다. 각각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9개월, 1년 10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실시되고 있는 비대면진료 시범 사업이 환자와 병원 모두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의 안이한 태도와 준비 부족이 생태계 붕괴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각에선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자구 노력이 전혀 없었던 것이 정부의 태도와 맞물려 역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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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출처=코리아스타트업포럼 지난 3개월간 실시된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에 대해 의사·약사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다수 갖고 있다는 점이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비대면 진료의 범위를 더욱 늘려 편의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취지인데, 비대면 진료 확대 시 오진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만큼 비대면 진료 확대는 아직 논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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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pexels 우리나라의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수입 의존도가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 대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이 기업 규모, 기술력 등 한계에 부딪혀 허덕이는 가운데, 해외 기업들이 '물량 공세'를 쏟아부으며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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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유진용 헤리바이오 대표/사진=헤리바이오 치의학 IT 기업 헤리바이오의 유진용 대표가 최근 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멸균기 제조업체 플라즈맵 등 공신력 있는 기관들이 헤리바이오의 성장성과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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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똑닥 국내 대표 병원 진료·예약 서비스 '똑닥'이 유료화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똑닥은 소아청소년과 진료·예약을 위한 육아 '필수템'으로 자리 잡으며 가파른 가입자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7년이란 무료 운영 기간 동안 적자의 늪에 빠진 상태다. 유료 서비스 전환을 통해 수익 모델화에 나서겠단 계획인데, 유료 전환 이후 휘청인 기업이 적지 않은 만큼 업계 관계자의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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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계도기간에 돌입한 이후,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이하 플랫폼 스타트업)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환자의 재진 여부 입증 의무 △의료기관의 관련 서류 검토 부담 △처방약 수령을 위한 약국 방문 등 문제점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계도기간 종료와 함께 비대면 진료 시장 자체가 가라앉을 것이란 우려마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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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지난해 부진한 IPO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발톱을 감춘 채 시장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을 섣불리 투자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양상이다. 경기 침체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자금 유치가 어려워진 가운데, 공모자금을 활용한 투자가 실패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오 시장은 다수의 기업이 '상장폐지 위기론'에 휩싸이며 혹한기를 맞이한 상황이다. 팬데믹 '황금기' 이후 가뜩이나 위축된 바이오 기업 투자 심리가 최악까지 치닫는 가운데, 대부분 기업이 자금을 섣불리 사용하지 않고 상황을 관망하기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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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들어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작년에 비해 IPO 환경이 좋아졌다는 기대감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바이오 생태계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모양새다. 벤처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며 자본금이 말라붙은 것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IPO 재도전의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벤처 생태계 활성화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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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다음 달 1일부터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고,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종료될 예정이다. 당정은 비대면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되, 비대면 진료 대상을 '재진 환자'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공개했다. 이에 그간 초진 환자를 비대면 진료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재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비현실적이며, 국민의 비대면 진료 수요를 외면하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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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HIMSS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 & 전시회'에 모인 3만5천여 명의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의 역할이 화두로 떠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기업도 새로운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으며, 전문가 패널은 의사의 과로나 인력 부족과 같은 업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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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유니콘팜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비대면진료 입법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길은진 굿닥 대외협력실장, 이호익 솔닥 공동대표, 임현정 헥토클리닉 공동대표/사진=유니콘팜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관련한 논의가 정체되어 있는 가운데,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스타트업연구모임 ‘유니콘팜’이 지난 1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4회 스타트업 토크 ‘비대면 진료 입법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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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정부가 연내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에 나섰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 허용 대상을 재진 환자나 의료취약지 환자로 한정하는 점 등 해외에 비해 여전히 규제 수준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주요 7개국(G7) 가운데 어느 나라도 동일한 규제를 두지 않고 있다. OECD 국가 대다수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나선 상황 정부는 3일 바이오헬스 신사업 규제혁신 방안 등을 발표하면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대면 진료 관련 주요 내용은 ▲대면진료 원칙, 비대면 진료 보조적 활용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 ▲재진환자와 의료취약지 환자 중심 허용 ▲비대면 진료 전담 의료기관 금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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