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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테크

김민주

위고비와 같은 GLP-1 유사체 계열 비만 치료제 '삭센다'알츠하이머 환자 시험 결과, 뇌 수축률·인지기능 저하 속도↓비만·당뇨 넘어 뇌·신장 질환에도 효과, 적응증 확대 경쟁 가속 비만 치료 주사제 삭센다/사진=노보 노디스크 비만 치료제가 알츠하이머 치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기억과 인지 능력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수축되는 속도를 늦춰 치매 진행 속도를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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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선파마 JAK 억제제 레크셀비,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FDA 승인올루미언트·리트풀로 등 약물로 JAK 억제제 효능 입증돼탈모 치료제 시장 급성장 전망, 제약업체 신약 개발 '총력전'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인도 제약회사 선파마(Sun Pharma)의 경구용 JAK(야누스키나아제) 억제제 레크셀비(Leqselvi, 듀룩소리티닙)를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승인했다. 제약업계에서는 JAK 억제제를 중심으로 원형 탈모 치료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는 평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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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최대 주주 변경 공시한 헬스케어 업체 29곳, 전체 중 23%가량규제 당국 승인 못 받는 업체들, 건강보험 급여화 실패에 발목 잡히기도정부의 모호한 평가 기준도 문제, "사실상 정부가 혁신 가로막고 있다" 최대 주주가 손바뀜하거나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는 헬스케어 기업이 우후죽순 나타나고 있다. 경영난을 겪다가 보유 주식을 무상감자·매각하고 대표직을 내려놓는 사례가 잦아진 것이다. 정부의 늑장 대응으로 신기술·신제품이 제때 출시되지 못하고 있단 점도 문제다. 사실상 정부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단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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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일본, 비대면으로 처방약 배송받는 서비스 출시 예정아마존재팬과 일본 1·2위 약국 체인 웰시아·츠루히 연합한국은 의사 집단행동에 비대면 진료만 일시적 전면 개방약 배송 자율화 늦어지면 해외 업체들에 시장 뺏길 수도 사진=아마존 아마존이 일본의 처방약 온라인 판매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비대면 진료가 열린 데다, 처방약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만큼 환자 복지가 증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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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수

DXVX 1차 유증 발행가액 1,368원 확정전체 유증 규모 260억원으로 반토막 파이프라인 자금 축소, 추가 재원 조달 전망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유상증자를 통해 계획했던 목표 자금 중 절반만 수혈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유증가액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연도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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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SK바이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백신 수요 감소하며 실적 부진기술력과 생산 거점 갖춘 기업과의 M&A 통해 영역 확장 추진IDT 인수로 美 등 선진 시장 진출 발판, 글로벌 도약 단초 마련 SK바이오사이언스가 총 6,560억원 규모 기업가치로 평가받는 독일의 백신 생산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IDT Biologika GmbH)를 인수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위탁생산(CMO)으로 매출이 급증했지만, 엔데믹 이후 계약이 종료되면서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백신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유럽과 북중미에 생산 거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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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SK팜테코, 美 버지니아주 소재 공장 매각설 확산인수자로 떠오른 '글로벌 인슐린 시장 1위' 노보노디스크노보노디스크,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美 현지 투자 확대 SK팜테코의 버지니아 생산 설비/사진=SK팜테코 SK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열사 SK팜테코가 미국 버지니아 공장을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에 매각한다. 노보노디스크의 생산 시설 확충 움직임과 SK팜테코의 자산 효율화 시도가 맞물리며 논의가 빠르게 진전됐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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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산업바이오 투자 이어왔으나, GS칼텍스·GS에너지 매출 각각 17·16% 하락재계 순위도 두 단계 하락, 1~10위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정자산 하락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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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2022년 상장 시도 후 포기, 2년 만에 다시 상장 시도 중4년 뒤 순익 추정치 100억원으로 목표가 산정과거 4년 후 순익 추정치로 목표가 산정한 기술 특례 기업들 주가 1/4 토막 이하로 떨어져파두 사건 이후 기술특례 상장에 대한 시장 비관론도 악영향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전용 배양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4년 뒤 추정 실적을 근거로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한다. 엑셀세라퓨틱스의 4년 뒤 추정 실적은 100억 순익이다. 지난 2022년 상장 포기 후 누적 적자 속에서 공모 자금을 통해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려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엑셀세라퓨틱스는 지난 4일 정정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정정 사항에는 수요 예측 3주 연기와 함께 기업 가치 조정도 포함됐다. 엑셀세라퓨틱스가 기대하는 기업가치는 705억원에서 875억원 수준이다. 공모에 성공하면 엑셀세라퓨틱스엔 105억원에서 125억원의 현금이 유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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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롯데바이오, 2025년 완공 목표로 송도공장 착공현금성 자산 700억원 그쳐, 모회사에 지원 요청롯데건설, 플랜트 공사로 '캡티브 훈풍' 불까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메가플랜트 조감도/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최근 국내 메가플랜트 착공에 돌입한 가운데 공사비 마련을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모기업인 롯데지주로부터 1,500억원의 자금을 추가 수혈하면서다. 바이오 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는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금까지 받은 지원금만 5,7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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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수출 물질 반환에 주가 폭락한 큐라클, HLB도 FDA 승인 실패 악재성과 부풀리기 등 '꼼수'에 얼룩진 바이오주, "투심 위축 당연한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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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지분 매각 본격화한 한미그룹, '급전' 마련 나선 이유는매각 대상 지분 50%+α, 막판 쟁점은 경영권 보장 여부바이오의약품 전환 계획에 자금 부족 가시화, '최종 결단' 내렸나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의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해 약 1조원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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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백신전문업체 보령바이오파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국가예방접종백신 다수 보유한 보령, 4번째 매각 시도우주헬스케어 사업 및 승계 자금 마련 등이 매각 목적 사진=보령 백신전문업체인 보령바이오파마가 세 번째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현재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가 유력 후보자로 거론된다. 유진PE가 매각 금지 가처분을 제기한 기존 투자자들을 설득할 지 여부가 매각 성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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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매듭, 임종훈·송영숙 공동 대표 공동 대표 구축바이오 전환 청사진 그리는 임종윤 전 사장, "1조원 자금은 어디서 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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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주

4일 이사회서 '대표 선임' 논의 전망형제 중심 ‘새 판 짜기’ 돌입 가속화한미사이언스 지분 확보 위해 KKR과 협상도 사진=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다툼 끝에 새롭게 이사진을 꾸린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선다. 시장에서는 상속세 해결 방안과 임원진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오버행(잠재적 과잉 물량) 우려를 불식하고 경영권 분쟁으로 망가진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는 일도 새 이사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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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오리온의 바이오 대형 M&A,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 인수 레고켐 실적 및 향후 바이오 R&D 부담 우려에 주가도 25% 내외 하락 이어져 지난해 7월 인수 실패한 '놓친 물고기' 알테오젠은 반년 만에 주가 6배 뛰어 제과기업 오리온이 제약전문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바이오 산업 교두보를 마련한다. 오리온그룹은 지난 1월 16일 발표한 대로 약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 지분 25.73% 인수대금을 29일 납입할 예정이다. 레고켐 창업자인 김용주 대표이사 및 박세진 사장의 지분 3.85%를 약 787억원에 매입하며,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기준가액 대비 5% 할증된 59,000원에 지분 21.88%를 약 4,700억원에 매입한다. 합계 25.73%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등극하지만 김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의 운영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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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9개월이나 심사 밀렸다" 피노바이오, 결국 상장예비심사 철회 파두 사태 등 변수로 심사 연달아 지연, 그동안 기업가치 변해 '코로나 거품' 붕괴하는 제약·바이오 시장, 기업가치 하락 불가피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 기업 피노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상장예비심사 청구 후 '파두 사태' 등 대내외 변수로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가치 평가절하 리스크를 고려해 철회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소식을 접한 업계는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로 바이오 분야의 '거품'이 빠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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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뉴럴링크 개발 ‘텔레파시’ 첫 이식 학문적 수준에 그쳤던 BCI, 2020년대 들어 비약적 발전 윤리적 문제 해소 및 안전성 확보는 과제로 뉴럴링크의 뇌 이식 칩/사진=뉴럴링크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복잡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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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15일부터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소비자 수요 몰렸다 급증한 주말 비대면 진료, 미비한 제도로 처방약 관련 혼란 이어져 의구심 거두지 않는 의료계, 비대면 진료 위험성 강조하고 나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범사업 확대 이후 첫 휴일이었던 지난 주말, 각 플랫폼에서 비대면 진료 예약 요청이 쇄도한 것이다. 20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는 15일부터 주말 사이 비대면 진료 접수 건수가 전주 동기 대비 6,700% 증가한 2,000여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잠들어 있던 소비자의 비대면 진료 수요가 입증된 가운데, 비대면 진료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우려는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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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비침습성 산소포화도 측정기' 개발한 미국 의료기기 제조사 마시모 애플에 도용당한 '맥박 산소포화도 측정 기술', 특허 분쟁서 승소 韓 시장에 환자 관리용 의료기기 납품도, "매년 100%씩 성장할 것 최근 애플의 인기 제품인 애플워치 시리즈9이 미국에서 판매 중단됐다. 애플워치에 포함된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센서'의 핵심기술을 두고 벌어진 미국 의료기기 제조사 마시모(Masimo)와의 특허 분쟁에서 패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애플을 상대로 특허 지키기에 성공한 '마시모'에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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