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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여행사인 트립닷컴이 한국 항공권 시장에서 급격히 덩치를 키우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C커머스가 초저가 공세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 안착한 것처럼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한국 여행사들이 장악한 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트립닷컴은 스카이스캐너, 씨트립 등을 보유한 글로벌 3대 온라인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 여행사)인 중국 트립닷컴그룹의 자회사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의 어도어 보유 지분에 대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이미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가 바뀌면 해당 금액이 훨씬 더 많아지는 상황임에도 풋옵션 행사를 서두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자신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엔씨소프트가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한 가운데, 500명 이상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희망퇴직 인원은 최대 30개월치 월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상당수가 수억원을 받고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로블록스, 13세 미만 청소년의 대화 기능 이용 제한
메타, 청소년 접근 제한하는 인스타 전용 계정 도입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 법제화, 유럽도 규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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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소셜미디어(SNS)와 게임의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주요국 정부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국도 국회를 중심으로 입법 논의가 활발하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과거 '게임 셧다운제'의 사례를 교훈 삼아 청소년과 업계에 미칠 영향과 정책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엔씨 3분기 매출액 4,019억원, 전년 동기 比 5% 감소
경쟁 MMORPG에 매출 줄고 이미지 하락, 신작도 부진
신작 흥행 다짐, 투자 계약 및 협업도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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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12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로 인한 고정비 부담과 마케팅비 확대가 수익성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티빙-웨이브 합병 급물살, 마지막 복병은 'KT스튜디오지니'
네이버와 손잡고 질주하는 넷플릭스, 합병으로 제동 걸 수 있을까
"어차피 양쪽 다 적자 기업인데" 의구심 지우지 못하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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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플랫폼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안에 웨이브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티빙 측 주요 주주인 KT스튜디오지니가 양 사 합병의 마지막 복병으로 떠오르게 됐다. 장기간 이어진 합병 논의가 어느덧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시장은 양 사가 합병 이후 창출할 시너지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BTS 진 입대 발표 후 주가 24% 폭락
하이브 전·현직 직원들, 발표 전날 주식 매도로 손실 회피
"입대 사실 알았지만 중요 정보인 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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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TS X(옛 트위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입대 사실을 미리 알고 하이브 주식을 팔아 2억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계열사 직원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입대 사실은 알았지만 중요 정보인 줄은 몰랐다는 주장이다.

소규모 프랜차이즈 '망원동 티라미수', 가맹점과 분쟁 끝에 결국 파산 절차
무허가 인테리어 시공 혐의, 쇼케이스 화재 발생 등 악재에 매년 적자 확대
카카오 CA협의체 산하 스토리 지식재산 소위 설치
해외 매출 비중 높이기 위한 '비욘드 코리아' 전략 일환
하이브·SM, 웹툰·애니메이션·게임 출시 속도
엔하이픈이 애니로 '다크 문: 달의 제단' 제작
아티스트 IP 활용 ‘원소스멀티유즈’ 전략
디즈니+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년 만에 '반토막'
요금 할인·오리지널 콘텐츠 확충 등으로 활로 모색 나서
"양질의 콘텐츠만으론 경쟁 안 된다" OTT 시장의 새로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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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시장 입지가 눈에 띄게 좁아지고 있다. 올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며 이용자 수 이탈이 가속화한 결과다. 이에 디즈니+는 요금 할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강화 등 각종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디즈니+가 국내 OTT 시장의 본질적인 '흐름'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광고형 요금제 회원 증가, 광고 수익 비중 10% 육박
경쟁력 강화 위해 광고 단가 낮춰 신규 광고주 확보
스폰서십 확대, 몰아보기 광고 등 새로운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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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구독자가 감소로 위기를 겪었던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22년 광고형 요금제와 함께 본격화된 광고 수익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광고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세계 최대의 '광고형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한 넷플릭스의 전략이 향후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시 뮤직 공짜 '끼워팔기' 논란
작년 12월 멜론 제치고 1위, 지니뮤직·플로도 직격탄
“과징금만으론 실효성 없어, 분리 과금 강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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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뮤직

공정거래위원회의 유튜브 끼워팔기에 대한 제재 수위에 음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이미 월간활성사용자수(MAU)에서 토종 음원 1위 멜론을 제친 유튜브 뮤직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가 이뤄지지 않거나, 그 시점이 더 지연될 경우 토종업체들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게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하이브,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중점 둔 신사업 전략 발표
하이브-어도어 갈등으로 멀티레이블 허점 드러났다?
유료방송, 파격적 요금제 잇달아 출시 
가입자 정체 및 VOD 매출 감소 영향
OTT 요금제 결합한 KT스카이라이프
SK브로드밴드도 넷플릭스 합종연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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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스카이라이프

유료방송 사업자가 이달 초 앞다퉈 내놓은 새로운 요금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OTT처럼'이다.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원하는 OTT를 더하면 대폭 할인해 주는 등 할인 상품·이벤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서다. 올 초 국내외 OTT의 요금 인상 여파로 주춤했던 경쟁이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아지툰 운영자, 웹소설·웹툰 325만여 건 불법 유통하다 '덜미'
"하나 없애면 또 하나가 생긴다" 수요 먹고 자라는 불법 유통 사이트
CGV대학로 펀드, 내달 수익자총회 개최
신탁계약 기간 5년에서 8년으로 변경 예정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CGV대학로 자산가치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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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299호가 보유한 서울 종로구 CGV대학로 전경/사진=이지스자산운용 홈페이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종로구 ‘CGV대학로’ 건물과 토지에 투자한 펀드(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299호·CGV대학로 펀드) 만기를 3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산 매각을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나스닥 상장 네이버웹툰, 웹툰엔터 자사주 매입에 주가 조작 논란 촉발
상장 직후 임직원들 자사주 매도 정황, "외부에서 석연찮게 보일 수 있어"
K-콘텐츠 투자 확대 나선 디즈니, "미래 경쟁력 제고 차원"
디즈니 메가 IP 성과 부진한 아시아, K-콘텐츠로 출구전략 마련
티빙 가입자 증가·FS 딜리버리 확대 등 힘입어 성장 가속화
커머스 사업도 원플랫폼2.0 전략 순항하며 영업이익 견인
하반기 실적도 청신호, 분기 손익분기점 돌파 기대
CJ ENM 001 TE 20240809

CJ ENM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손익 개선 기조를 이어갔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중계로 유료구독자 수를 끌어올렸고, 피프스시즌은 콘텐츠 제작·유통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