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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첨단 기술 대중 투자 규제 최종안 확정
내년 1월 2일 시행, 미, '중 기술 발전' 위협 판단
반도체 기술과 양자컴퓨팅 관련 거래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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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관련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통제하기로 했다. 사실상 중국에 대한 미국 자본의 최첨단 기술 분야 투자를 전면 통제하는 것이 골자다. 중국으로의 첨단 칩 수출 규제는 이미 시행 중이며 이번 규칙은 구형 반도체 관련 투자의 경우에도 신고를 요하는 등 기존 규제를 구체적으로 보완한다.

폭스바겐 '허리띠 졸라매기' 착수, 인건비 40억 유로 절감
독일 내 생산 시설 폐쇄도 검토 중, 2만 개 일자리 소멸 전망
68만에 이르는 직원, 수익성 낮아, '고용안정협약' 종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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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바겐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인 폭스바겐(Volkswagen)이 다양한 비용 절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 자동차 업계를 이끌던 대표 기업의 성장 엔진이 차갑게 식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업계 美-中 갈등이 좌우, 파운드리 1위 TSMC도 '곤혹'
일본·네덜란드·한국 등 美 동맹국들도 줄줄이 영향권
갈등 중재해야 할 WTO, 사실상 반도체 시장서 영향력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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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창 TSMC 창업자가 반도체 자유 무역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공급망을 중심으로 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대만을 비롯한 각국 반도체 생태계가 눈에 띄게 들썩이는 양상이다.

트럼프 "반도체 기업 관세 매겨 美에 공장짓게 하자"
삼성·TSMC 혜택받는 美 반도체법 정면 비판
트럼프 당선 시 국내 반도체 기업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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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사진=도널드 트럼프 인스타그램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미 투자를 유인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법(CHIPS and Science Act)'을 정면 비판했다. 이들 기업에 보조금 대신 관세를 부과해야 했다는 주장이다.

팬데믹 전 항공기 추락사고 이어 올해도 안전사고 발생
한 달간 총파업으로 일부 항공기 생산 중단해 매출 감소
인텔, 자회사 '알테라' 170억 달러에 매각 모색
사모펀드·전략적 투자자들에 지분 인수 제안
기존 경쟁력에 안주했던 인텔, 합병 매물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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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인텔(Intel)이 자회사 알테라(Altera)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인텔은 이를 통해 수십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지분 매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중국 IT협회 "인텔 제품이 중국 국가 안보 위협" 지적
인텔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 제품 안전성과 보안 중요하게 생각"
미-중 갈등에 인텔만 희생양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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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텔

중국에서 인텔 제품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며 정부가 사이버보안 감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했다. 파운드리 사업부 대규모 적자 및 연이은 투자 실패로 경영 위기에 빠져 고전 중인 인텔이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역대 최대 영업손실에 고강도 구조조정안 발표
8월부터 조기 퇴직 패키지 등 감원 절차에 돌입
퀄컴·IBM 등 반도체 업계에 대규모 인력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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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에 정리해고 바람이 불고 있다. 퀄컴, IB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력 감축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전 직원의 15%에 달하는 인원에게 해고를 통지했다. 인텔은 올해 2분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돌입했는데 지난달 이미 조기 퇴직 패키지를 가동해 자발적 퇴직자들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AI 전력난에 SMR 등 원자력 에너지 대안으로 부상
구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획기적인 사건"
블랙웰 12개월 치 공급량 매진, 주가 고점 갱신한 엔비디아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반사이익 누릴까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 대부분 AMPC 혜택에 의존
고객사 재고 조정·美 전기차 보조금 지원 감소 등 악재 쌓여
"혜택 줄어도 일시적일 것" 시장의 낙관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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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수령할 AMPC(첨단제조세액공제) 규모가 기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LG엔솔의 북미 지역 주요 고객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재고 조정,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이 LG엔솔의 AMPC 혜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LG엔솔의 AMPC 혜택 축소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것이라는 평도 나온다.

시장 예장치 뛰어넘는 실적, 9월 한 달 매출도 10.9% 증가
스마트 가전제품 매출보다 클라우드네트워킹 부문 매출 크게 늘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블랙웰 '폭발적 수요' 강조
오라클·MS·구글·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 수요 뚜렷해
시장 달궜던 블랙웰 설계 결함 의혹, 리스크 해소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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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사진=엔비디아 유튜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의 시장 수요에 대해 언급했다. 많은 기업이 블랙웰의 물량을 원한다며 AI 칩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오픈AI, 은행 대출로 5.3조원 추가 확보, 총 유동성 14조로 증가
AI 투자 늘리는 소프트뱅크, 퍼플렉시티AI 이어 오픈AI에도 투자
앤트로픽, 올해 초 대비 2배 높은 기업가치로 자금 조달 논의 착수
경쟁사 오픈AI와의 동시 펀딩·아마존 투자 참여 여부에 이목 집중
대규모 자금 조달 성공 시 오픈AI-앤트로픽 경쟁 격화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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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앤트로픽이 300~400억 달러(약 40조~53조원) 규모의 기업가치로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에 나섰다. 올해 초 대비 두 배 이상 뛰어오른 기업가치를 앞세워 대규모 자금 조달에 착수한 것이다.

베인 "반도체 수요 이상 20% 증가 시 수급 불균형 우려"
GPU 등 데이터센터용 칩·온디바이스 칩 등 수요 급증
AI 반도체 시장 연 40~55% 성장, 3년 후 1조 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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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chip shortage)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거대 AI 모델의 학습에 필수적인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스마트폰, 노트북 등 AI 지원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데다 지정학적 긴장까지 고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10개사, 디지털 포인트로 급여 지급
디지털 급여 지급 플랫폼 1호는 소프트뱅크 계열사 '페이페이'
日 캐시리스 결제 비중 증가세, 디지털 급여로 날개 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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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페이

일본에서 현금 대신 디지털 포인트로 월급을 받는 시대가 열렸다. 근로자에게 우리나라의 카카오페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페이(PayPay)’ 포인트를 급여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디지털 급여' 제도가 캐시리스(무현금) 결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한 현지 정부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주 약세, 상장 시 키옥시아 저평가 불가피
키옥시아 결국 상장 철회, 2020·2021년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무산
'밸류에이션'에 발목 잡힌 키옥시아, 상장 계획 '장기화'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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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낸드플래시 메모리 3위 기업인 일본 키옥시아가 내달로 예정됐던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업황 악화가 가시화하면서 자사가 기대하던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상장 후 4조원가량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기대하던 SK하이닉스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줄줄이 유럽 배터리 투자 줄였다
유럽 유력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도 구조조정·투자 축소
"오히려 배터리 투자 속도 낸다" 동아시아 3국의 정반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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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터리 시장이 본격적인 침체기에 돌입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줄줄이 유럽 내 배터리 생산 시설 투자를 축소·중단하는 가운데, 유럽 배터리 시장의 대표 주자인 노스볼트마저 사업 확장 속도를 늦추며 '덩치 줄이기'에 착수하는 모습이다.

애플 매출 20% 담당하던 중국, '애국 소비' 심리에 화웨이 제품만 강세
'웃돈'까지 붙은 화웨이 메이트 XT, 아이폰16은 원가보다 10% 저렴하게 팔려
시장선 여전히 낙관적 전망, "할인 행사 기간 현지 아이폰 수요 회복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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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16 출시일에 맞춰 친중 행보를 보였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애국 소비' 심리가 확산하면서 아이폰 시리즈 매출이 급격히 줄자 직접 판촉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