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경영 통합 논의 중단
시스템 일원화 요구 등 닛산 자존심 자극
업계 “사풍 다른 회사, 협상서 상당한 잡음”
닛산과 혼다의 경영 통합이 백지화된 가운데, 양사의 합병 논의 중단이 닛산의 '자만심'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닛산이 무릎 아래까지 괴사한 상태에서 혼다의 도움이 절실했음에도 경영진이 이를 슬기롭게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소프트뱅크, 지난달 오픈AI에 2조2,000억원 추가 투자
ARM과의 시너지 이끌 AI 소프트웨어·데이터센터 업체에도 출자
고토 CFO "AI 반도체 분야는 우리 강점, 초인공지능 실현할 것"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사진=소프트뱅크그룹
일본 'AI 굴기'의 선봉을 자처하고 있는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에 2조원이 넘는 금액을 추가로
파나소닉홀딩스, TV 사업 철수 고심
日 TV 시장, 中 브랜드 점유율 급상승
삼성·LG도 위태, 수익 다변화 과제로
사진=파나소닉
일본 파나소닉홀딩스가 70년 넘게 이어온 TV 사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파나소닉은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TV 사업을 축소해 왔는데 아예 TV 사업을 접기로 한 것이다.
기내 탑재 전면 금지 못하는 현실 감안
예약·발권 단계에서 승객 동의절차 진행
배터리 이상현상 시 초기대응 위해 추진
에어부산 '노 배터리 인사이드(NO BATTERY INSIDE)' 스티커와 택 이미지/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기내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 관리 규정을 강화한다.
구마모토 등 日 지방 공항
항공유 부족 직격탄, 국제선 증편 차질
슈퍼엔저→해외관광객 급증→항공유 수요 폭발
나리타 공항/사진=고 도쿄(Go Tokyo)
일본 공항들이 제트유 부족 사태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슈퍼 엔저'에 해외 관광객이 몰리면서 항공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자국내 공급은 한계상황이다.
오픈AI,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유치
딥시크 R1 출시 직후 58조 자금 조달
조달 자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이행 지원
챗GPT 제조사 오픈AI가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 주요 협상 상대는 최근 대미 투자를 발표한 소프트뱅크로, 언급되는 투자 규모만 수십조원에 육박한다.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 제품의 충격 속 두 회사가 기술 우위를 지키기 위해 동맹 체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주행거리 겨울엔 20% 줄어
美 한파 때 배터리 바닥, 폐차장 방불키도
히트펌프 기술 도입으로 배터리 성능 개선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라인메탈이 개발한 전기차용 히트펌프 시스템/사진=라인메탈
히트펌프 기술의 도입으로 전기차의 성능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플랫폼 상생방안 이행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배민 오는 2월부터 중개수수료 인하, 쿠팡 3월부터
어긋난 배달앱-입점업체, 부담은 소비자에게
국내 배달 플랫폼 1·2위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각각 2월 말과 3월 말부터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2.0~7.8%으로 차등 인하한다. 지난해 11월 반쪽 합의 비판 속 가까스로 상생안을 마련한 지 넉 달 만에 본격 시행하는 것이다.
인도, 인공위성 2개 도킹 성공
우주선 간 전력 전송 시연도 포함
모디 총리 "향후 우주 임무에 중요한 디딤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 동남부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의 극궤도위성발사체(PSLV)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사진=ISRO
法, 1심 원고 일부 승 뒤집고 패소 판결
배출가스 제어 기능, 인증시험과 주행 시 차이
소프트웨어로 저감 기능 효율 떨어트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해 환경부로부터 수백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환경부를 상대로 낸 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
레노버, 사우디에 20억 달러 규모 공장 건설
사우디, IT 산업 육성 및 기술 이전 기대
석유·청정에너지도 관심, 넓어지는 투자·협력 범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레노버 본사 전경/사진=iStock
중국 최대 PC제조사 레노버(중국명 롄샹, 聯想)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사우디
15년간 정체됐던 미국 전력 수요
AI 데이터센터 가동으로 급증
수요 충족 방안으로 원자력 발전 주목
사진=콘스텔레이션에너지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기업 콘스텔레이션에너지(Constellation Energy)가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 캘파인(Calpine)을 인수할 예정이라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정부 주도로 자체 산업 생태계 구축
과기계 “중국이 미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
달탐사 프로젝트도 속도"2030년까지 달에 사람 보낼 것"
중국이 개발한 재사용 발사체가 고비 사막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이륙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중국항천과기집단(CASC)
‘우주굴기’를 외치며 우주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 온 중국이 미국의 가장 강력한
피해자 측 "시리가 무단으로 사적 대화 녹음" 주장
"안녕 시리"에 자동 활성화, 녹음 자료 광고주 등에 제공
총 9,500만 달러 지불하기로 합의, 기기당 20달러 수준
사진=애플
애플이 자사 기기에 탑재한 인공지능(AI) 비서 소프트웨어 '시리(Siri)'를 이용해 이용자 음성을 수집하고, 이를 맞춤형 광고에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