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유통 테크

전수빈

배달의민족, 7월부터 신규 점포에 포장 수수료 부과 예정불어나는 무료배달 '출혈 경쟁' 손실, 수수료 수익으로 메우나"플랫폼만 배 불린다" 손실 떠안은 점주들 비판 빗발쳐 배달 앱 시장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이 오는 7월부터 신규 입점 점주들에게 ‘포장 수수료’를 부과한다. '무료 배달' 서비스를 중심으로 배달 앱 3사(쿠팡이츠·배달의민족·요기요)의 출혈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불어나는 손실을 수수료 수익을 통해 메우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배달 앱 플랫폼의 과도한 경쟁 정책이 기형적인 시장 구조를 고착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흘러나온다.

Read More
임선주

'패션의 성지' 동대문 일대, 공실로 몸살벼랑 끝 몰린 맥스타일, 10곳 중 9곳 텅 비어'알·테·쉬' 진격에 도매 플랫폼도 줄줄이 폐업 한때 '패션의 성지'로 불리던 동대문 일대가 죽어가고 있다. 부품, 원단, 도매, 소매 모든 부문에서 예전 같은 활기는 사라진지 오래고, 주변 건물 대부분 공실률이 절반을 넘는다. 시장을 지탱하던 중국인 관광객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코로나19로 발길을 뚝 끊으면서 하염없이 추락한 동대문은 최근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플랫폼의 '초저가 경쟁' 가속화에 나날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모습이다.

Read More
김동현

어뷰징 제재 기준 강화한 네이버, "플랫폼 신뢰 유지 위한 강력 제재"플랫폼 경향성 '역이용'한 공격 횡행, 경쟁사에 의도적 어뷰징 작업어뷰징 피해 시 회복 어려운 탓에 피해자가 가해자로 변모하기도 국내 e커머스 업계가 어뷰징 공격으로 인해 시름을 앓고 있다. 경쟁사 쇼핑몰에 의도적으로 어뷰징 작업을 진행해 플랫폼 제재나 과도한 광고비 지출 등을 유도하는 경우가 잦아진 데 따른 것이다.

Read More
김서지

동네시장 장보기 제휴 전통시장, 71곳까지 줄었다가라앉는 전통시장, 네이버는 '동네 슈퍼'로 눈 돌려"전국구에서 서비스" 전통시장 중개 사업 강화하는 쿠팡,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중개하는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제휴 시장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상품 외면 및 쿠팡과의 시장 경쟁 등 악재가 누적된 결과다.

Read More
남윤정

'3조원 투자 계획' 외에 분당에 물류센터 신규 임차 추진광주·제천·김천·대전 등 비수도권에도 물류 인프라 확대

Read More
박창진

지지부진한 매각전, 수익성 개선으로 '가치 증명' 나선 11번가영업손실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경쟁력 소실 문제는 여전

Read More
김세화

알리바바, 내수 시장 부진 속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글로벌 시장으로 눈 돌려 마케팅·시장 확대에 적극 투자자회사 쇼핑몰로 고객 유인하는 '몰해전술'로 시장 공략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의 운영사인 알리바바홀딩스(BABA)가 글로벌 사업 적자 확대로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규 고객 확보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면서 단기적으로 실적이 악화했지만, 올해 말부터는 10%대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ad More
박창진

쿠팡에 비정기 특별세무조사 착수, 역외탈세와 관련 있을까역외탈세 실적 끌어 올린 세무당국, '검머외' 적발에도 집중

Read More
김서지

메이디, 롯데하이마트와 유통 계약 체결해 한국 진출"1인 가구 가성비 소비 노린다" 소형 가전 부문에 총력중소기업 대거 분포한 소형 가전 시장, 본격 지각변동 위기 중국 3대 가전사 중 하나인 '메이디(美的集团)'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롯데하이마트와 직접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가전업계에서는 메이디가 1인 가구용 소형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 국내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Read More
전수빈

쿠팡, 파페치 부진·C커머스 약진 등으로 실적 둔화C커머스 공세에 맞서 '국내산 제품' 라인업 강화 예정와우 멤버십 혜택 강화, 물류센터 확보 등 공격적 투자 박차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선두 주자 쿠팡이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의 실적 부진 및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한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의 국내 영향력 확대 등 악재가 누적된 결과다. 쿠팡은 추후 공격적인 투자와 국산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방침이다.

Read More
안현정

"중국 이커머스 진입, 오히려 광고 실적에 호재" 한국투자증권의 판단일부 증권사는 네이버 커머스 실적에 대한 우려 제기

Read More
김민주

1분기 해외 직구에서 중국 비중 역대 최대유해성분·배송·짝퉁 등 소비자 민원 폭증이용자 불만 증가, 추가 시장 확대에 걸림돌 올해 1분기 해외 직접구매(직구)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저가 제품을 앞세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이른바 C커머스의 국내 공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배송·반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잇단 발암물질 등 유해성분 검출로 인해 추가 시장 확대에는 큰 장애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ad More
박창진

구독제로 고객 끌어모은 쿠팡, 배달의민족도 '배민클럽' 출시 나섰다전환비용 높이는 구독제, 유동 고객의 '충성고객화' 노리는 플랫폼들

Read More
김동현

지마켓 분위기 반전 나서나, "빅스마일데이에 1,000억원 투자할 것"연회비 인하 등 전략까지 합세, C커머스 가격 경쟁력 따라잡는다수수료 인하 출혈 멎기도 전에, '초저가'로 다시 한번 불붙은 유통업계 사진=지마켓 신세계그룹 산하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 가격 인상으로 이탈하는 고객들을 잡고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의 공세에 맞불을 놓겠단 것이다. 이를 위해 지마켓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회원의 연회비를 대폭 인하하고 빅스마일데이 할인 행사에 1,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Read More
박창진

MBK파트너스, 커넥트웨이브 지분율 87%까지 올린다네이버·쿠팡 등에 밀린 커넥트웨이브, 시장 인식도 '뚝뚝'

Read More
이제인

불필요한 비용 줄여라, 허리띠 바짝 졸라매는 대기업들법카 한도 줄이고 보수 깎고, '3고'에 비상경영체제 전환고삐 조였던 디즈니, 순익 전망치 상회 성공 "긴축효과" 최근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로 대변되는 3고(高)의 파고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회삿돈을 사용한 골프 금지령부터 해외 전시회 불참, 임원 보수 한도 축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영 불확실성의 대비 태세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Read More
안현정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58.1% 인상 단행다양한 혜택이 고객 묶었다, 가입자 이탈 크지 않을 듯할인 앞세워 탈쿠팡 고객 노리는 경쟁업체들, 실제 효과는 의문 쿠팡이 최근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대비 3,000원 가까이 인상한 가운데, 고객층 이탈이 사실상 미미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다수의 이커머스 업체가 유료 멤버십 가격을 인하하며 이탈 소비자 흡수를 시도하고 있지만, 독보적인 '쿠팡 생태계'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Read More
안현정

알리바바그룹, 최초로 한국 이커머스에 지분 투자 단행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패션 시장 공략 본격화에이블리 흑자 전환·투자 유치 '겹호재', 업계 판도 변화는? 사진=에이블리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2위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ABLY)에 1,000억원(약 7,300만 달러)을 투자한다. 중국 이커머스의 영향력이 초저가 공산품 판매에서 K패션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두 기업이 '윈-윈' 관계를 구축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Read More
안현정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 틈타 배달비 내린 배달의민족요기요는 파격 혜택 앞세워 고객 유치 나서, 업계 경쟁 격화"어차피 또 우리가 낸다" 플랫폼 독식 구조 비판하는 요식업계 배달의민족, 요기요가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전략에 맞불을 놨다. 쿠팡이츠가 와우 멤버십 가격을 인상한 틈을 타 각종 프로모션을 강화, 본격적인 소비자 수요 흡수에 나선 것이다. 배달 플랫폼 3사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무료 배달로 인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결국 플랫폼이 아닌 업주 및 소비자라는 비판이 흘러나온다.

Read More
김세화

쿠팡 멤버십 인상에 따른 이탈고객 잡아라 컬리, 멤버십 신규 고객에 회비 3개월 면제네이버·신세계·G마켓·옥션도 멤버십 인하 쿠팡이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면서 탈쿠팡 고객을 잡으려는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신세계유니버스 클럽 연회비를 한시적으로 낮추기로 한 신세계와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네이버에 이어, ‘샛별배송’의 문을 연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까지 신규 고객에 대한 ‘3개월 무료’ 혜택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당초 계획한 '1개월 무료'에서 기간을 늘려 공격적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