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수출 규제에 막혀 첨단 반도체 생산 사실상 불가능
'과학기술 자립' 위해 예산 확대, 천문학적인 보조금 지원
중국산 레거시, 저가공세로 점유율 확대 '시장 잠식' 우려
중국이 미국과 서구 동맹국의 첨단 반도체 규제에 대항해 '레거시(범용) 반도체'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빠르게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산 레거시 반도체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2027년 글로벌 시장의 3분의 1을 장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