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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언 자제하던 팀 쿡 CEO, 생성형 AI 경쟁 참전 공식화
투자 대비 성과 낮은 자율주행 전기차 정리 후 AI로 급선회
팀 쿡, 연내 AI 관련 중대 발표 예고, 생성형 AI 공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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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Break New Ground)”고 밝혔다. 애플카 개발을 중단하고 AI에 올인하겠다는 목표다. 애플은 그동안 AI라는 용어 대신 ‘머신러닝(ML)’이라는 용어를 써왔으나,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AI 기반(AI Powered)’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이 주목된다.

LG전자 찾아온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회동 기정사실화
AI·XR·메타버스 등 첨단 사업 관련 논의 이뤄질 가능성 커
XR 분야 협력 확정될 시 두 기업 모두 호재, 논의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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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LG전자를 본격 방문한다. VR(가상현실) 헤드셋 '퀘스트' 시리즈를 필두로 한 글로벌 XR(확장현실) 시장 경쟁에서 든든한 '조력자'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업계에서는 메타 측이 탄탄한 하드웨어 기술력을 보유한 LG전자와 본격적인 우호 관계를 형성, XR 시장 내 '윈-윈'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소프트뱅크 등과 AI 동맹 창립
글로벌 통신사 이끌고 AI 개발 박차 가하는 소프트뱅크
통신업계 AI 활용도 급증 전망, 패권 경쟁 불붙었다
SK하이닉스 주력 AI반도체 'HBM3E' 경쟁에 대한 관심도↑
AI반도체 경쟁 격화 속 추가 투자금 필요하다는 지적도

SK텔레콤이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냅맵’ 유사 기능 인스타그램 도입
서비스 체류 시간 확대 효과 기대
시장 경쟁력 위한 정체성 확립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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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메타 본사 앞 모습/사진=메타

앞으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지인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파악하고,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친구 지도’ 기능 도입을 서두르면서다. 친구 지도는 앞서 또 다른 소셜미디어 스냅이 시도했던 ‘스냅맵’과 유사한 기능으로, 인스타그램은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앱)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IP 우회' 요금 절약 꼼수 안 먹히나? 6개월마다 국적 확인
"6개월마다 우회해 로그인하면 그만" 심드렁한 소비자들
고가 요금제 질타 이어져도 가격 인하는 없다? 유튜브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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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료를 절약하기 위해 국적을 속이는 '디지털 망명자' 단속 강화에 나섰다.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으로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이 인상되자, IP 우회를 통해 요금 절약에 나선 이용자가 급증하면서다. 높은 멤버십 요금에 대한 국내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누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유튜브가 가격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사실상 낮다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출사표 잇따라
안정적 자금 조달 위한 발걸음 가빠져
건전성 논란에 인가 기준 강화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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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재무 건전성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최대한의 자본을 확보하려는 물밑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은행업 노하우를 갖춘 시중은행과 손을 맞잡으려는 움직임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애플 '비전 프로'에 시장 점유율 빼앗긴 메타, 출구전략은 LG전자?
'하드웨어 약점' 메타와 '하드웨어 명가' LG, 양사 협력 시너지 기대감↑
일각선 불안감도, "결국 중요한 건 양사 간 '빈틈' 얼마나 채워줄 수 있는냐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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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MR 헤드셋 '퀘스트3'를 착용해 보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CEO의 모습/사진=메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가 이번 주 방한해 조주완 LG전자 CEO와 확장현실(XR) 헤드셋 공동 개발·출시 전략을 협의한다.

구글 검색 엔진 독점 진실은, MS 빙 매각 실패도 연관 있나
'공정 경쟁' 강조하는 구글, 정작 업계 반응은 "글쎄"
애플에 있어 빙은 '협상 카드'?, MS "사실상 이용당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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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검색 엔진인 빙(Bing)의 애플 매각을 타진했다 품질 문제로 거절당했다는 구글 측 기록이 공개됐다. 이에 일각에선 애플이 빙을 거부한 건 빙을 직접 사들이는 것보다 구글의 경쟁자로 두는 편이 더 큰 이익을 불러오기 때문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업계에선 이미 애플과 구글 사이 밀월관계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도 포착된다.

챗GPT 활용에 수임료 '반토막', AI 활용 가능 범위는?
신뢰도 문제 해결 못한 AI들, '할루시네이션' 어떡하나
일반 사회서도 신뢰도 '저점', AI 산업 저변 넓히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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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변호사가 자신의 고액 수임료를 정당화하고자 오픈AI의 생성형 AI 모델인 챗GPT의 답변을 활용했다 법원의 비판을 받았다. 업무에 대한 수임료율을 가늠하는 척도로 신뢰도 문제가 있는 AI를 활용한 건 부적절했다는 것이다. '괘씸죄'가 적용돼서인지 수임료도 원래 받고자 했던 금액의 절반을 받는 데 그쳤다. AI 산업의 큰 장애물로 꼽혀온 할루시네이션 문제가 다시 한번 가시화됐단 평가다.

지난 2년간 계속된 실리콘밸리 정리해고 폭풍, 올해 더욱 가속화
성장에서 효율로 선회한 빅테크 선두로 국내 기업들도 인력 감축
장밋빛 미래 낙관에 규모 불렸지만, 엔데믹 전환되자 수익성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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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해고가 잇따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효율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당시 장밋빛 전망에 취해 과잉 채용했던 것에 대한 정상화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들어 메타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물론 국내 IT 업계에서도 전방위적 인력 규모 확장을 멈추고 '선택과 집중' 기조로 전환하고 있다.

머스크, SNS 통해 스페이스X 법인 소재지 텍사스로 이전 발표
"테슬라도 법인 등록지 텍사스로 이전할 것" 주주 투표 실시
'제2의 실리콘밸리' 텍사스에 삼성전자, 애플 등 다수 기업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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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론 머스크 소셜미디어 X 계정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법인 소재지를 델라웨어주에서 텍사스주로 옮겼다. 테슬라에서 받기로 한 560억 달러(약 74조원) 스톡옵션 보상 약정이 델라웨어 주 법원에서 무효화되자 회사 이전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손잡은 네카오, 한국 최대 규모 블록체인 플랫폼 탄생
불안정성 위기 아래 침체기 접어든 암호화폐 시장, 결합이 동력 되살릴까
'쌍끌이 전략' 시사한 네카오, 오르내리는 비트코인 사이 안정 찾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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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규모 블록체인 플랫폼이 탄생했다.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과 카카오가 각각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의 통합을 결정하면서다. 두 플랫폼이 통합하면 시가총액 기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출범하게 된다. 시장 활용성에 대한 고려 없이 '돈 놓고 돈 먹는' 수단으로 전락한 블록체인이 대기업의 손 아래 변화의 바람을 맞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인스타그램에 '비전 프로 체험기' 게재
"비전 프로보다 우리가 낫다" 메타 퀘스트에 대한 자신감 내비쳐
비전 프로 출시 이후 함께 주목받는 퀘스트, 시장 경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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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MR(혼합현실) 기기 '비전 프로(Vision Pro)'에 대한 직접적인 견해를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비전 프로와 메타의 VR(가상현실) 기기인 '메타 퀘스트3(Meta Quest 3, 이하 퀘스트3)'를 비교하는 영상을 게재, 메타의 퀘스트3이 한층 우월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

'가성비'로 먹고 살던 중국 제품, "이젠 품질도 안 밀린다"
삼성·LG 앞지르기 시작한 중국산, 로봇청소기 분야는 이미 중국이 '우위'
서비스센터 개설한 TCL, A/S 서비스마저 중국에 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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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이 공개한 115인치 괴물 TV '115QM89'의 모습/사진=TCL

그간 '가성비' 하나로 연명하던 중국산 TV가 글로벌 톱클래스에도 밀리지 않는 기술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2023년 3월 이후 최대 해고 규모
“계절적 요인 아닌 전략적 측면 해고”
채용 정상화-업무 자동화 겹쳐, 일자리 추가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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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늘리기 위해 기존 인력 재조정에 나서면서 올해 들어서만 3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는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팬데믹 기간 이뤄진 과잉 채용을 정상화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대규모 해고 가속화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야심 차게 준비한 비전 프로, 정작 시장선 "단점 너무 명확해"
대응 앱 부족이 '치명적', 높은 가격은 '거들 뿐'
유튜브 앱 출시가 전환점, "하루빨리 콘텐츠 풀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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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MR 헤드셋 '비전 프로'/사진=애플

구글이 애플의 MR(혼합현실) 헤드셋인 비전 프로용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겠단 계획을 발표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기업들이 비전 프로용 앱 개발에 소극적인 가운데 구글이 애플의 구원타자로 나선 것이다.

찬바람 몰아치는 IT 업계, 글로벌 빅테크까지 줄줄이 구조조정
빅테크 경쟁과 함께 급성장한 AI, 인간 빈자리까지 메꾼다?
중국 경기 침체로 빅테크 매출 직격탄, 새로운 성장이 고용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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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업계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초거대 시장' 중국의 침체로 글로벌 IT 기업의 매출이 줄줄이 급감하는 가운데, 위기를 감지한 기업들이 AI(인공지능) 등으로 인력 공백을 대체하며 다운사이징(downsizing)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반에 찬바람이 몰아치자, 일각에서는 IT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의 땅'을 찾아 나설 때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유튜브, 모바일 플랫폼 이용자 수 1위 등극
앞서 멜론 1위 자리도 유튜브에 내준 카카오
유튜브 다음 행보는 ‘라이브 커머스' 쇼핑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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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국내 앱(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수에서 카카오톡을 제치고 처음 1위에 올랐다. 30대 이용자가 쇼츠로 강화된 유트브로 대거 유입되면서 변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유튜브뮤직이 멜론을 따돌리며 음원 플랫폼 시장에서 왕좌를 꿰찬 데 이어 이번엔 전체 앱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자, 업계에서는 사실상 구글이 국내 앱 시장을 장악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반짝' 초기 수요에 기대 샀던 비전 프로, 실제 사용해 보니 '애매'
콘텐츠 부족으로 실제 활용도 낮아, '공간 컴퓨팅' 매력 어필 실패
스마트폰도 출시 초기에는 외면받았다? 애플 차후 행보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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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애플이 2014년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 MR(혼합현실) 기기 '비전 프로(Vision Pro)'가 시장의 혹평에 휩싸였다. 출시 직후 시장 관심을 끌어모으는 데는 성공했지만, 초기 생태계 형성 및 콘텐츠 확보에 차질을 빚으며 이렇다 할 '매력'을 드러내지 못한 것이다.

‘네이버’ 지난해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
콘텐츠‧커머스가 호실적 견인, 커머스 매출 전년 대비 41’.4%↑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는 주춤, 다만 증권가 전망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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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연 매출 10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해 콘텐츠와 커머스(상거래)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고금리 기조 장기화를 비롯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도전 등 대내외 환경의 영향으로 주가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네이버 주가가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