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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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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근거리를 비추는 등불은 앞을 향할 때 비로소 제빛을 발하는 법입니다. 과거로 말미암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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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별 최근 1주 이용률 최근 4년 추이/출처-KISDI OTT 시장에서 쿠팡플레이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과 지상파방송 3사 연합 OTT 웨이브를 가볍게 따돌리고 이젠 토종 OTT 1위 서비스인 티빙과의 격차마저 좁히고 있는 모양새다. 쿠팡플레이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국내 플랫폼 트렌드의 변화도 눈에 띈다. 당초 플랫폼 강세를 쥐고 있던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은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티빙, 쿠팡플레이, 틱톡, 트위치 등이 날개를 달고 성장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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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블라인드 캡처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청 직원 계정으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이가 경찰이 아닌 일반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블라인드의 인증 절차가 꼼꼼하게 운영되지 않았다는 불신 기조가 생기면서 '믿거블(믿고 거르는 블라인드)'이 굳건해지는 모양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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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웹툰 원작 콘텐츠가 글로벌 OTT 플랫폼까지 점령하며 인기를 끌면서 네이버웹툰의 성장 기대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2차 콘텐츠 흥행은 웹툰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에 긍정적인 데다 판권 계약에 따른 수수료 등 부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네이버웹툰은 K-콘텐츠에 대한 인기를 바탕으로 내년 미국 상장 계획을 가시화하고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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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로보택시 크루즈/사진=GM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무인 자율주행 택시)가 24시간 운행에 들어갔다. 당초 인건비 절감, 밤 시간대 운행 등을 통한 편의성 증대 효과가 기대됐으나 각종 트러블 아래 가시밭길이 형성된 모양새다. 다만 인건비 절감 측면의 장점이 큰 만큼 앞으로 기술 발전이 더 이뤄진다면 각종 부가효과를 통한 새로운 경쟁력 창출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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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커머스 및 콘텐츠 비중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광고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을 보다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업계에선 네이버에 대해 "아직 몸집에 비해 수익성 자체는 아쉽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네이버가 앞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강화시켜 나갈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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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미국 내 벤처투자 금액이 반토막 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VC들이 수익을 담보할 수 없는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이에 우리 정부는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벤처·스타트업 자금 유입을 유도하고 있으나, 현장에선 실질적인 의미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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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exels 글로벌 OTT 기업들이 월 구독료를 앞다퉈 올리고 있다. 고객 유치를 위해 펼쳐 온 저가 정책을 종료하고 이익 창출에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구독료 상승 물결의 주된 원인은 인플레이션 현상 장기화, 제작비 증가에 따른 부담 가중 등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 구독료 상승 이후 콘텐츠의 질적·양적 하락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OTT 기업들이 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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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플레이, 앱스토어 검찰이 국내 앱 개발사들로부터 수천억원의 인앱 결제 수수료를 초과징수한 혐의로 애플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애플은 지난해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수수료 부과 방식을 자진 시정했으나, 이미 거둬간 3,500억원에 대해선 보상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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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오리진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스타트업 디오리진이 조민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글로벌에서 흥행할 만한 새로운 IP 제작에 나선다. 조 감독은 영화 '괴물', '올드보이', '설국열차' 등에서 콘셉트 아티스트로 활약한 바 있으며, 아시아인 최초로 일렉트로닉아츠(EA) 사의 게임 ‘반지의 제왕: 컨퀘스트’ 총괄 아트 디렉터를 역임하기도 한 인물이다. IP 비즈니스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커지면서 업계에서도 본격적인 IP 제작에 나서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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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중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VC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약 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감소했다. 금리 인상 여파와 실물경기 둔화의 영향이 이어진 탓이다. 다만 최악의 감소세가 이어졌던 1분기와 비교하면 감소폭이 줄어들어 저점은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신기사의 투자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투자시장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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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루아카이브 국내 주요 게임사의 실적이 '킬러 지식재산권(IP)' 유무에 따라 갈리는 모양새를 보였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 등 충성도 높은 장수 게임의 선전으로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 나갔으나,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회사를 대표하는 기존 IP의 영향력 감소 및 신작 부진 여파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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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여당이 R&D 카르텔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관련 계획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국내 R&D 예산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투입만큼의 성과는 제대로 나지 않는 형국이다. 국내 기업의 R&D 역량 부족도 문제지만, 일각에선 제도 자체의 치명적 결함이 R&D 자금의 방만한 운영을 사실상 '유도'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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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Zoom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광범위하게 퍼졌던 재택근무 트렌드가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백악관과 미 연방정부 직원들이 하나둘 사무실로 복귀한 건 물론, 코로나 시국 재택근무 확산의 최대 수혜자였던 화상회의 서비스기업 '줌(Zoom)'마저 오프라인 출근으로 전환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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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인도 정부가 노트북과 태블릿 및 개인용 컴퓨터 수입에 라이선스 요건을 즉각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애플, 델, 삼성전자 등에 큰 타격을 줘 인도 현지 제조를 높이고 자국 내 중국 기업의 영향력을 약화하겠단 취지다. 중국-인도 국경 대립 이후 물밑에서 진행되던 인도의 '중국 죽이기'가 본격화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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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사진=테일러 스위프트 트위터 최근 미국에서 '스위프트노믹스'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인기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연하는 도시들은 지역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좋아진다는 걸 뜻하는 말이다. 워낙 많은 팬이 몰리다 보니 공연장 주변에선 실제 지진에 맞먹는 진동까지 관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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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TOIMAGE 카페 종업원이 근무 중 스스로 음료를 만들어 마신 행위는 횡령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업주가 일하면서 음료를 마시라고 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3,000원짜리 유자차를 카페 밖으로 가지고 나가 남자친구에게 건넨 행위는 횡령이라고 법원은 판단했다. 이 같은 법원 판단에 일각에선 "MZ세대의 자기중심적 사고가 결국 일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MZ세대 특유의 사고와 태도가 사회적 문제를 넘어 법적 문제로까지 번지기 시작했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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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신청 절차 및 지원 내용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수난기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지원 규모가 3분의 1로 줄어든 데 더해 내년까지 사업이 축소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지원에 프로그램의 초점이 맞춰진 게 축소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부턴 후속 기술 실증 지원이 사라지면서 분사 창업 활성화라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당초 취지가 완전히 꺾여버릴 수 있단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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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똑닥 국내 대표 병원 진료·예약 서비스 '똑닥'이 유료화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똑닥은 소아청소년과 진료·예약을 위한 육아 '필수템'으로 자리 잡으며 가파른 가입자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7년이란 무료 운영 기간 동안 적자의 늪에 빠진 상태다. 유료 서비스 전환을 통해 수익 모델화에 나서겠단 계획인데, 유료 전환 이후 휘청인 기업이 적지 않은 만큼 업계 관계자의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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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넥쏘'/사진=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의 상용화·대중화를 위해 달려오던 현대차그룹의 '수소 드라이브'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이에 상대적으로 수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현대차그룹이 수소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차 비전을 포기하지 않겠단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비관론이 적잖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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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세계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EV) 가격 경쟁에 나섰다. 테슬라의 공격적 가격 인하 전략에 백기를 든 셈이다. 현대차그룹도 EV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라인업 확대로 가격 경쟁에 대응하겠단 방침이지만, 가격 경쟁 시대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는 만큼 현대차그룹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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