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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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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근거리를 비추는 등불은 앞을 향할 때 비로소 제빛을 발하는 법입니다. 과거로 말미암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잠수함 설계도면 통째로 유출, 국가핵심기술도 보안 '취약'
정보보안 인식 '저조', "돈 버는 직무 아니니 취급도 안 좋아"
퇴직자 기밀 유출 심각한 수준, "보안실태 점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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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의 첫 자체 잠수함 '하이쿤'의 모습/사진=대만 총통부 플리커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발한 잠수함의 설계 도면이 대만에 통째로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도면은 대만 정부의 첫 자체 잠수함 '하이쿤' 개발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천기술 확보 시도한다? '한국판 DARPA' 띄운 정부
일각선 비판 의견도, "R&D 예산 삭감 반발 메꾸려는 심산 아니냐"
주사위는 던져졌다,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진행 상황 지켜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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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도전 R&D 추진 체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실패 가능성은 높지만 성공하면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고위험-고수익형' R&D(연구개발)를 본격 추진한다.
조각투자 시장 성장성 '최대', 주가도 '상승가도'
제도화 공언됐지만, 불법성 논란 '여전'
증권신고서 의무화와 동전의 '뒷면', "균형 맞춰야"
조각투자-관련주-최근-5거래일-주가-추이
미술품 조각투자 1호 청약이 흥행하면서 관련 종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쏠리고 있다. 조각투자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주가가 상승가도를 달리는 모양새다. 다만 조각투자에 대한 불법논란이 아직 현재 진행형인 만큼 투자에 대한 불안 요소가 적지 않은 게 문제다. 아직 불안정성을 해결하지 못해 주가가 널뛰고 있다는 점도 유의 사항 중 하나다.
'욕설 논란'으로 기름 부은 머스크, 투자은행들은 '전전긍긍'
X 대출채권은 '투자 불가능'?, "사실상 회수 불가능"
'뚝뚝' 떨어지는 매출, 테슬라 및 국내 기업에도 영향 있을 듯
일론-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테슬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주 겸 CEO를 믿고 옛 트위터(현 X) 인수금을 빌려준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트위터 경영이 부실해진 건 물론 최근 머스크가 광고주들에게 'Fxxx yourself'라고 공개적으로 강한 욕설을 하면서 불난 집에 스스로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기 때문이다.
벤처투자 시장 촉진 정책 시행, 국내 벤처시장 숨통 트이나
시의성 중요한 벤처정책, "민간자본 퇴화하니 유연성 떨어져"
민간투자 가로막는 규제 파편화, 법률 재정비 시간 필요할 듯
투자조건부-융자-구조도
최근 투자조건부 융자, VC(벤처캐피탈) 직접투자 특별보증 등 벤처투자 시장을 촉진할 새로운 투자 기법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국내 벤처시장에서도 다양한 운용 전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벤처투자의 중심이 중앙정부라는 점은 국내 시장의 여전한 숙제로 남았다. 당장 이번 투자조건부 융자 제도 도입 또한 정책시차가 근 3년에 달했음을 고려하면, 민간자본 육성이 보다 시급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위 의혹 터져 나온 카카오, "조사단 꾸려 감사 착수"
카카오 '골프 회원권' 논란이 관통하는 韓 기업 문화
'골프=영업 실력'? 꺼지지 않는 한국식 접대의 톳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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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카카오 대표/사진=카카오커머스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최근 벌어진 카카오 경영진 비위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단을 꾸려 감사에 착수했다"고 전 직원들에게 알렸다. 특히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골프장 법인 회원권에 대해선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올리브인터내셔널 지난해 매출 412억원, K-뷰티로 성장 견인
'싼 맛'에 사던 韓 제품, K-팝 등 영향 아래 '인식 개선'
팬데믹 이후 위축된 中 시장, 뷰티 업계 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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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올리브인터내셔널 대표/사진=올리브인터내셔널
올리브인터내셔널이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뷰티 성공 시대에 점차 가속이 붙기 시작했단 평가가 나온다. 최근 들어선 자국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높던 일본에서도 국내 뷰티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K-콘텐츠 및 K-팝의 영향력이 K-뷰티에까지 미친 결과다.
카카오모빌리티, '블루' 택시 수수료율 줄인다
내년부터 급격한 수익 하락 우려, IPO 사실상 포기 수순
분식회계 의혹 도마 위로, "오해다" 해명했지만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가 가맹택시 수수요 인하, 플랫폼 운영 방식 개편 등을 연내 실시한다. 정부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눈물의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이 같은 조치 이후 카모의 수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쪼개기 상장 등 운영 방식과 관련 없는 대내외 비판을 고려하면 IPO(기업공개)도 사실상 포기 수순에 돌입했단 분석이 나온다.
총선 앞두고 '몸 사리기' 선택한 정치권, 리걸테크 족쇄는 언제 푸나
잠잠한 국회 논의에 리걽테크 기업은 '답답'하기만
앞서 나가는 해외 국가들, "이대론 뒤처질 수밖에"
국회 내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의 모습/사진=강훈식 의원실
리걸테크를 사실상 허용하는 변호사법 통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법안소위 단계에서 좌절됐다. 정쟁과 변호사 사정 봐주기가 국내 기업의 기술 발전을 가로막고 있단 비판이 쏟아진다. 국회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일었다.
국내 게임 업계에 실적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다만 이런 가운데서도 국내 개발자의 몸값은 하늘을 찌르는 모양새를 유지했다. 영업이익 감소 추세에 따라 신작 흥행 부담이 늘어난 게임 업계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글로벌 OTT를 싸게 이용하기 위해 국적을 대한민국이 아닌 제3국으로 둔갑하는 꼼수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일부 불법 콘텐츠 이용자들은 "값이 너무 올라 부담이 커져 어쩔 수 없었다"며 OTT 콘텐츠 불법 이용에 이유를 늘어놓기도 하나, 콘텐츠 불법 이용이 결과적으로 OTT 업체의 수익개선 압박에 부담을 준다는 점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우주항공청의 연내 개청을 위한 골든 타임이 앞으로 1개월 남짓 남았다. 그러나 방향타를 잡은 야당은 정쟁 잿밥에만 관심 갖는 모습을 보이며 법안 논의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 하루빨리 정쟁을 청산하고 우주산업을 파격 육성할 수 있도록 제도 미비점 보완에 더욱 힘써야 할 시점이다.
국내 정보보안산업 성장을 위한 비료로 '글로벌 진출'이 필수 요건으로 떠올랐지만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안 업계가 내수시장 중심의 성장만 이어온 탓이다.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고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쿠팡플레이가 3개월째 토종 OTT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추격하는 티빙이 국내 최초로 광고 요금제를 출시하고 구독료를 20%가량 인상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다만 넷플릭스식 정책이 국내에서 얼마나 먹힐지는 아직 미지수다.
모빌리티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미국 소비자 1,000명 중 '자율주행차' 선호 비율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모셔널은 미국 내 자율주행 사업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으나, 일각에선 회의적인 의견도 나온다. 세간에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투자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벤처펀드 자금이 10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이 효용을 발휘하지 못한 셈이다. 이에 업계 현장에선 앓는 소리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낙관론을 들이밀었다. 업계 현장은 가히 '속이 터질' 지경이라는...
국내 대중소 2,000여 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전문인력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DX)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정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만 계속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 무인 자율주행차 '로보택시' 운행이 결국 중단된다. 안전 문제 가시화에 따른 조치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이 더딘 상황에서 이번 로보택시 운행 중단은 자율주행 산업에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T 기업들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AI의 위험성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 분야별 가이드라인이나 AI 생성물 워터마크 삽입 등 기술적·제도적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다만 워터마크 삽입이 AI 시대의 '최전 방어선'이 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어느...
중동의 부국 사우디아라비아에 3조원대 규모의 재난안전통신망 장이 선다. 사우디의 재난망 구축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의 기대감도 커진다. 다만 현재 구축돼 있는 재난망에 대해선 국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사후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