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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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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근거리를 비추는 등불은 앞을 향할 때 비로소 제빛을 발하는 법입니다. 과거로 말미암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에 무너지는 패션 업계, 무신사도 '위기일발'
거듭된 영업 손실에 '비상경영' 돌입, 취약점 노출은 '여전'
소비자 관심 축소 '가시화', 무신사 노력에도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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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신사
무신사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엘스엘디티(SLDT)가 성희롱·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직원을 승진 인사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핵심 인사의 도덕적 결함을 묻어가야 할 정도로 경영 여건이 악화했다는 방증이다. 수익성 악화 아래 경영적 취약점이 상당 부분 노출된 셈이다.
애플 '비전 프로'에 시장 점유율 빼앗긴 메타, 출구전략은 LG전자?
'하드웨어 약점' 메타와 '하드웨어 명가' LG, 양사 협력 시너지 기대감↑
일각선 불안감도, "결국 중요한 건 양사 간 '빈틈' 얼마나 채워줄 수 있는냐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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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MR 헤드셋 '퀘스트3'를 착용해 보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CEO의 모습/사진=메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가 이번 주 방한해 조주완 LG전자 CEO와 확장현실(XR) 헤드셋 공동 개발·출시 전략을 협의한다.
지지부진한 망 사용료 논란, 통신 3사 "망 사용료 적당"
'트위치 때리기' 열중하는 방통위, 통신 3사도 '망언' 행렬
"과도한 망 사용료, 결국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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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트위치에 이용자 보호를 실행하라며 시정 조치를 전달했다. 트위치가 국내 이용자와 스트리머를 고려하지 않은 채 망 이용료가 비싸단 이유로 일방적 철수를 선언한 데 제재를 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방통위 측은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했지만, 일각에서는 방통위가 지나치게 통신 3사의 입장만 대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진다.
엔터 기업 대세 역량은 '다양성', 갤럭시코퍼레이션 "자신 있다"
'스우파' 루이웍스 인수,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 나섰다
가시적 역량 내보여야 할 시점,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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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여의도 IFC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진행된 'IPO 공동대표주관사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IPO(기업공개) 추진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국제 정세 불안 가중, 달아오른 방산 벤처
엇갈리는 민간-정부, 공공선 오히려 '예산 삭감'
지정학적 갈등 확산, 업계의 출구전략은 미국 시장
주요-방산-펀드-현황
국제 정세 불안으로 방산 산업 관련 주식 주가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벤처투자 시장에서도 방산 벤처기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방산 업계의 성장세가 가시화했지만, 정작 우리 정부는 민간 방산 업체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모습이다. 업계가 미국 시장 진출을 출구전략으로 삼는 이유다.
비상장주식 거래 건수 '두 자릿수 성장세', 왜?
"IPO 대어 영향 컸다"?, 일각선 "시장 위축에 세컨더리 시장 열린 셈"
투자시장 회복 요원할 듯, 업계서도 "올해는 완전 회복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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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상장주식 플랫폼의 거래가 확연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IPO(기업공개)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비상장주식 거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시장에선 올해도 △에이피알 △HD현대마린솔루션 △SK에코플랜트 등 IPO 대어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리라 기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관점을 달리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손잡은 네카오, 한국 최대 규모 블록체인 플랫폼 탄생
불안정성 위기 아래 침체기 접어든 암호화폐 시장, 결합이 동력 되살릴까
'쌍끌이 전략' 시사한 네카오, 오르내리는 비트코인 사이 안정 찾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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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규모 블록체인 플랫폼이 탄생했다.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과 카카오가 각각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의 통합을 결정하면서다. 두 플랫폼이 통합하면 시가총액 기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출범하게 된다. 시장 활용성에 대한 고려 없이 '돈 놓고 돈 먹는' 수단으로 전락한 블록체인이 대기업의 손 아래 변화의 바람을 맞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알리익스프레스 "배송 기간 연내 1일 이내로 줄일 것"
국내 유통업계 잠식 심화, "도·소매 시장 전반이 중국 손으로"
알리 MAU 1년 새 2배 '급증', "초저가부터 당해낼 겨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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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상품을 주문했을 때 배송까지 걸리는 기간이 연내 1일 이내로 줄어들 전망이다. 1년 전만 해도 한 달 넘게 소요되던 배송 기간을 지난해 중반 들어 일주일 이내로 줄이더니, 올해엔 하루 만에 배송하겠다고 공언했다. 핵심은 물류다. 한국에 자체 물류 거점을 구축함으로써 쿠팡, 네이버 등 종전의 국내 e커머스처럼 ‘익일·새벽배송’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게 알리의 주요 목표다.
고유계정 투자 증가세, "법규 위반 회피 목적 강해"
혹한기 아래 '개점휴업' VC 부쩍 늘어, "지난해만 45곳"
모태펀드 정부 책임론도 안개 속으로, "생존부터 챙겨야 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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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펀드가 아닌 자기자본으로 투자하는 신생 VC(벤처캐피탈)가 부쩍 늘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 외부적 상황으로 벤처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이 말라붙으면서 신규 펀드를 조성하기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어렵다 보니 사업을 포기하는 경향도 늘어나는 추세다. 모태펀드 예산 감액에 따른 정부 책임론이 한창 들끓다가도 당장 생존이 불확실해지면서 정부에 대한 성화도 누그러지는 모양새다.
밸류업 프로그램 '윤곽', "코스닥까지 한 번에 잡는다"
엇갈리는 시장 반응, 저PBR 중심으로 투자금 '집중'
"장기 도전 필요한 밸류업, 핵심은 지배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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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스닥 상장사에 밸류업 프로그램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코스피 기업 중심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될 것이란 예상을 깨고 고PBR(주당순자산가치)주 위주로 개미투자자가 많은 코스닥 기업의 가치를 함께 높여 한국 증시 저평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벽히 깨부수겠단 구상이다. 특히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마중물로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SMIC, 차세대 스마트폰 프로세서 양산 '눈앞'으로
수출 규제에도 탑 쌓는 중국, 미국선 "규제 강화" 목소리
결국 관건은 '수율', "현재로서 중국 기술은 '허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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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기업 SMIC가 올해 내로 차세대 스마트폰 프로세서를 양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거듭된 수출 규제에도 지속적인 기술 성장을 이뤄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내 언론에서조차 규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모양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중국의 기술 발전이 허울에 불과하단 평가가 적지 않다. 칩 생산 기술이 발전한다 하더라도 칩을 상용화하기 위한 수율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출혈경쟁 속 깃발 꽂은 스테이지엑스, 최종 입찰액 '4,301억원'
재무 건전성 논란에도, "2024년엔 흑자로 턴어라운드할 것"
여전한 '승자의 저주' 우려, 스테이지엑스 역량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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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테이지파이브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주도 컨소시엄)가 5G 28㎓ 주파수 경매의 최종 승자가 됐다. 4,300억원의 거금을 쏟아부은 결과다. 경매 낙찰 소식에 스테이지엑스 측은 축배를 터뜨리는 분위기지만, 아직은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통신 3사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포기한 주파수를 당시 가격의 두 배 이상을 주고 사들인 셈이기 때문이다.
2023년에도 '투자 혹한기',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나
활기 띠는 스타트업 시장, 10곳 중 7곳이 "투자 늘릴 계획 있어"
'단기간 반등'은 힘들겠지만, "시장 회복세 명확해"
2022-2023-스타트업-투자-동향-비교
지난해 연간 벤처투자액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혹한기'가 여전히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번 조사를 실시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통계의 주요 근거는 언론 보도인 만큼 해당 수치가 정확한지 여부는 당장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인플루언서 인식 향상 '가속화', 전통 미디어서도 '속속' 출연
마케팅 담당자 80%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과적, 투자 대비 수익도 좋아"
시장 양분하는 인플루언서, 비주류 중심의 '틈새시장'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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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레뷰코퍼레이션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10명 중 8명이 앞으로 인플루언서가 하나의 직업군으로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미 인플루언서를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혀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몸집 불리기 한계 다다른 기업들, 대세는 'FC-BGA'
수지타산 안 맞는 산업? "대만이 시장 꽉 잡고 있어"
단기간 인프라 형성 가능할까, 국내 기업 비추는 '불안의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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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BGA의 모습/사진=토판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AI 핵심 부품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시작했다. FC-BGA는 AI용 반도체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차세대 기판으로, 최근 많은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AI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FC-BGA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챗봇 장터 확산, GPT스토어가 바꿀 '미래'는?
긴장 끈 못 놓는 AI 스타트업, "사실상 '멸종' 위기"
AI 일상화 가속한 GPT스토어, 일각선 "영향 미미할 것"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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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스토어/사진=오픈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AI 챗봇 온라인 장터인 GPT스토어를 선보였다. 고성능 AI 챗봇을 쉽게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맞춤형 AI 챗봇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주항공청 5월 말 개청, 인재 영입에도 '속도'
기관별 업무 조정 문제 '여전', 개청 후 알력 다툼 여지 있어
예산 삭감 못 면한 우주 산업, 우주항공청 제 역할 할 수 있을까
국가 우주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이 이르면 5월 말 경남 사천시에 문을 연다. 정부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동시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 조직·사업 이관, 전문인력 확보, 청사 마련 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우주항공청장을 비롯해 연구 인력 200명, 행정인력 100명을 확보하기 위해 남은 4개월 동안 국내외 우수인력을 전방위 채용·영입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적절한 인력 확보 역량 및 이를 유지하기 위한 예산안이 턱없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VC 업계 마중물 된 모태펀드, 정작 정부 '운영 실태'는
고금리·경제 불확실성 심화, 투자심리 위축에 흔들리는 업계
혹한기에 얼어붙은 시장, 출자 예산 삭감에 '속수무책'
모태펀드-자조합-손상차손-가이드라인
중소벤처기업부가 모태펀드 자펀드의 감액(이하 손상차손) 규정을 대폭 손질한다. 최근 벤처투자 혹한기로 벤처펀드에서 손상차손 처리된 피투자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운용사(GP)인 벤처캐피탈(VC)들의 부담을 줄이고 후속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모하겠단 방침이다.
우주청 예산 7,000억원 책정, 과학계 숙원 이뤄지나
인력 부족 문제 등 가시화, 韓 우주 산업의 미래는
이제야 '출발점'에 선 韓, "성급해져선 안 돼" 
과학기술계의 최대 숙원이던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으나 숙제는 여전히 산재해 있다. 일단 당장 우리나라 정부조직법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주청이 상위 부처인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정책을 기획·조정할 수 있을지부터가 미지수다. 우주청 개청에 필요한 연구 인력 200명, 행정 인력 100명 확보 문제도 국내에 한정된 인력풀을 감안하면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尹 대통령 "R&D 효율화는 韓 도약시킬 거대한 힘"
연구자 책임 강조하면서 정부 책임은 '나몰라라', 뿌리 깊은 '면피'의 덫
"'선진국 추종자' 프레임 여전, 운 좋게 얻어걸릴 거란 생각 거둬야"
윤석열-엑스포-유치-실패-유감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R&D 예산 효율화를 강조하며 존 F.케네디 미국 대통령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케네디 대통령은 1962년 인류 최초로 사람을 달에 착륙시키는 임무를 결단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