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 시각)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국내 민간기업 자체 개발 발사체 발사 시험이 시행됐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의 '한빛-TLV'가 하늘 높이 날아오른 것이다. 이번 발사 시험은 향후 이노스페이스의 위성 발사 서비스 사업을 위한 2단형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에 적용될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의 비행 성능 검증을 위해 이뤄졌다. 한-TLV는 자체 발사대에서 점화된 후 106초간 안정적으로 연소한 뒤 약 4분 33초 동안 정상 비행 후 브라질 해상의 안전 설정 구역에 낙하했다. 당초 목표였던 엔진 연소시간 118초와는 어느 정도 간극이 있었으나 비행 상황에서 엔진이 추력 안정성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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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우리가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사무용 프로그램에까지 AI가 발을 딛게 되는 것이다. 챗GPT가 일으킨 세계적 쇼크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MS는 이날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사무용 소프트웨어 '코파일럿'(Copilot·부조종사)을 시연했다.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코파일럿은 기업 파일을 스캔하고 전화 회의를 들으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문서·이메일 및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등을 혼자서 생성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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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교육 분야 생성 AI 스타트업 아티피셜소사이어티가 챗GPT를 활용한 '에듀GPT' 구축을 완료했다. 최근 화두에 오른 '챗GPT(생성 AI)를 활용한 교육시장 변혁'의 첫 시작을 알린 것이다. 앞서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영어 교육용 '젠큐' 서비스를 선보였던 바 있다. 이번 에듀GPT는 젠큐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추가한 개념으로, 아티피셜소사이어티가 보유한 교육 데이터 중 학년별 적합한 어휘를 선택해 지문과 문제를 제공한다. 김기영 아티피셜소사이어티 대표는 "R&D(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완성도 높은 AI 서비스를 런칭했다"며 "앞으로 AI 디지털 교과서, AI 기반 주관식 자동 채점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 도구를 개발하는 데 AI를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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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헥사곤벤처스가 함께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제1회 Value-Up Demo Day'(이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스타트업에겐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 대한 다양한 협력도 도모할 수 있다. 1부 행사에선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목적 안내와 함께 생성형 AI 기술인 챗GPT(ChatGPT) 활용 방안,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구축하겠단 계획이다. 2부 행사에선 AI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술 소개 및 피드백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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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욕설 정책을 변경했다. 크리에이터가 수익 창출에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유튜브 측의 설명이다. 7일(현지 시각) 유튜브는 욕설 규정을 이날부터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는 지난해 11월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 정책'을 발표하며 첫 15초간 욕설이 나올 경우 크리에이터 동영상 수익 창출이 중단되도록 조치했던 바 있다. 국내에선 흔히 '노란 딱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정책 변경에 대해 유튜브 수익화 정책 책임자 코너 카바노프는 "그간 새로운 욕설 정책이 의도했던 것보다 더 엄격하단 지적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중간 정도의 욕설을 사용하면 녹색 아이콘(수익 창출 가능 표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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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이달 27일 사단법인 넥스트,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함께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스타트업의 영향을 분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5일까지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탄소 감축 이행 방안 국가기본계획을 정조준한 것으로, 국가기본계획의 내용을 짚고 스타트업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행사 1부에선 국가기본계획 핵심 내용 브리핑, 기후 기술의 부상과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한 발제가 진행된다. 국가기본계획 브리핑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 중인 사단법인 넥스트 김승완 대표가, 발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이옥수 상무가 맡는다. 2부에서는 각 산업 분야별 탄소 감축 계획 및 규제에 따라 신산업을 개척하고 있는 기후기술 스타트업 4개 사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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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니스 디지털 수면 솔루션 앱 서비스 '미라클나잇' 개발사인 무니스가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발표했다. 블루포인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고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미라클나잇은 질 좋은 수면을 원하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수면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사용자가 잠에 들기 전에 앱으로 현재 컨디션이나 상황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잠에 들기 좋은 소리를 제공해 준다. 무니스 관계자는 "연세대 응용뇌인지과학 연구소에서 효과를 검증했다"며 "앱에서 제공하는 최적의 수면 유도 소리가 깊게 잠들 수 있는 수면을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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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정책금융기관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추가 지원한다. 중기부 정책금융 대상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기술보증기금(기보),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 등이다. 중기부 정책금융기관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특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해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함이다. 이를 통해 올해 8월 말까지 대출 2조7,000억원, 보증 76조5,000억원 등 총 146만 건에 79조원가량이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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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통화정책회의 모습/사진=한국은행 오는 12일 한국은행(이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기준금리 인상 폭에 관한 관심이 다시 한번 집중되고 있다. 국내외 경제 상황을 봤을 때 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을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단행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 7월 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앞으로 여러 상황을 점검한 뒤 0.25%p씩 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일 금통위에선 빅스텝이 다시 한번 단행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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