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기업학회가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전환기,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 방향’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가족기업학회 기업 상속세율을 인하할 경우 신규 투자, 경영지표 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으며, 승계가 불발될 경우 차후 국가적 손실 규모가 약 240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기업 승계와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수년 안에 3만1,0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소멸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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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exels 벤처·스타트업(벤처확인기업) 창업자들의 '경영권 방패'라는 평가를 받는 복수의결권 도입 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 전 마지막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를 통과했다. 정부가 법 개정안을 발의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국회 법사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복수의결권 도입을 담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 일부개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복수의결권은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자가 보유 지분 이상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대규모 투자 유치 과정에서 창업자 지분 희석에 따른 경영권 약화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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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K-전자세정 수출지원 간담회 모습/사진=국세청 국세청이 '홈택스' 시스템 수출에 속도를 낸다. 지난 20일 국세청은 전자세정 수출에 관심 있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K-전자세정 수출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자세정 수출 동향과 국세청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시스템 구축,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개통, 연말정산 간소화 등 전자적 세원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꾸준히 힘써온 바 있다. 최근에는 과세자료 빅데이터센터 설립 등 ICT(정보통신기술) 접목을 통한 전자세정 편의성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기반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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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기 예대금리차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 시중은행이 줄줄이 목표이익률을 상향했다. 목표이익률은 은행이 대출상품을 통해 창출하는 이익 수준을 드러내는 수치로, 금융사 재량을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 시장에서는 시중은행의 ‘이자 장사’에 대한 비판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통상적으로 금리 상승기엔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예대금리차가 벌어지게 된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시중은행에 ‘예대금리차(예금·대출 금리차)'를 줄이라고 권고하고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은행들은 수익 확대로 마진율을 낮출 수 있는 여력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마진 구성 항목을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시중은행의 행태가 일종의 '담합'이라는 비판마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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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대한민국의 기초 체력 강화와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5년 내 SW·인공지능(AI) 고급인재를 20만 명 규모로 확대 양성하고, 매출 1,000억원 이상의 SW 기업을 현재 145개에서 250개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또 개인의 코딩 경험률도 현재 10% 수준에서 30%까지 높인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진흥전략’을 추진하고, 올해에만 5,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의 이번 전략은 소프트웨어진흥법 제5조에 근거한 법정 기본계획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 인공지능(AI) 확산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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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10조원 이상의 성장 자금을 지원하고, 세컨더리 펀드·팩터링 등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이에 더해 민간 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은행의 벤처펀드 출자규제를 완화하는 등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20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 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과 고금리로 벤처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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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팜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비대면진료 입법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길은진 굿닥 대외협력실장, 이호익 솔닥 공동대표, 임현정 헥토클리닉 공동대표/사진=유니콘팜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관련한 논의가 정체되어 있는 가운데,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스타트업연구모임 ‘유니콘팜’이 지난 1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4회 스타트업 토크 ‘비대면 진료 입법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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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미글루' 월드 콘셉트 아트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자회사(JV)를 설립한다. 17일 크래프톤은 미국 법인 미글루 코퍼레이션(가칭) 지분 85%를 총 408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네이버제트 역시 지분 15%를 72억원에 취득한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웹3.0 기반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Migaloo)를 추진해왔다. 이번 합자회사는 연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기 위해 설립됐다. 합자회사는 북미에 설립되며, 사명은 설립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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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10명 중 6명이 자신에게 맞는 직장을 찾을 때까지 취업을 미룰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MZ세대 2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와 맞는 직무나 회사를 찾을 때까지 취업 N수생’(한 가지 시험에 처음 응시하는 것이 아닌 두 번, 세 번 또는 그 이상의 횟수로 응시하는 사람)이 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64.6%에 달했다. 반면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재직 중인 회사에 다니겠다는 답변은 32.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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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자회사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친동생인 손태장 회장에 인수됐다. 12일 소프트뱅크벤처스는 글로벌 투자사 미슬토(Mistletoe)를 이끄는 손태장 회장이 신설법인 디에지오브(The Edgeof)를 통해 소프트뱅크벤처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디에지오브는 지난달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지분 전량을 확보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이끈 손태장 회장은 2005년 일본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게임사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Gungho)의 창업자이자, 소프트뱅크의 창업자 손정의 회장의 친동생이다. 그는 2013년도 미슬토를 설립한 뒤 최근까지 약 17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2019년부터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외부 고문직을 맡으며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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