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에서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 규모가 5년 새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스톡옵션의 총 행사가액 규모 역시 3.2배 늘었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회사 주식을 일정 가격에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로, 국내에는 1998년 도입됐다. 기업의 사업이 성공해 주식 시세가 오를 경우, 매도를 통해 임직원이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스톡옵션 제도가 도입된 1998년부터 2021년까지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의 스톡옵션 부여 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21년까지 총 7만 7,653명에게 3조 3,000억원(행사가격 기준) 규모 스톡옵션이 부여됐다고 밝혔다. 도입 기업과 부여 인원, 행사가액 모두 5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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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맘마 동네 마트 장보기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가 오프라인 매장인 맘마마트 천안점을 약 200억원에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입한 곳은 한국마트협회 임원사로 등록된 식자재 동네 마트다. 2016년 설립된 더맘마는 지역 마트 온라인-오프라인(O2O) 플랫폼 '맘마먹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한 인수 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맘마먹자 앱을 활용한 '30분 배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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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나스텔라 국내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발사체를 개발 중인 우나스텔라가 대규모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우나스텔라는 5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에는 스트롱벤처스, 하나벤처스, 인터밸류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하나증권이 참여했다. 2022년 2월에 설립된 우나스텔라는 우주비행이 가능한 유인 발사체를 개발해 준궤도 우주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엔진 업그레이드, 핵심 항공전자 부품 및 발사체 구조물 개발 등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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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6조 7,6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2021년 대비 9,162억원(11.9%)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바이오, 의료 부분에서 투자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간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201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10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중기부는 "미국의 벤처투자가 30.9%, 이스라엘은 40.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국내 벤처투자 감소율은 상대적으로 작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벤처캐피탈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처를 발굴하고 출자자를 모집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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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래스101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이 최근 서비스를 종료한 숨고의 온라인 클래스 사업 부문 '숨고 클래스'를 인수하고, 160여 개 콘텐츠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으로 전환한 이후, 콘텐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들과 제휴·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노(운동) △성안당(직무) △스미다서점(직무) △1억뷰 N잡(머니) △ECK교육(어학) △글로벌21(어학) △홈앤클래스(키즈) 등과 손을 잡았으며, 차후 인문·사회 분야로도 카테고리를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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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향후 다시 발생할 전염병 팬데믹에 대비해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들은 물론, 투자사들도 차후 성장 및 수익 창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싣고 있다.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는 현행법상 불법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된 바 있다. 이 시기 관련 플랫폼은 30여 개까지 급증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시장의 의구심을 사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이 수익 모델을 만드는 데 실패한 가운데, 언제 중단될지 모르는 '바람 앞의 촛불' 같은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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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에이머스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청년 AI(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교육에 뛰어들고 있다. 디지털 전환(DX)이 본격화되며 AI와 소프트웨어 인재 구인난이 발생하자, 기업이 직접 청년 인재 교육에 나선 것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지난해 7월 발표한 '2021년 SW 산업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한국에서 필요한 신규 소프트웨어 인력이 35만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소프트웨어 인력 공급 규모 전망치는 32만 4,000명으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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