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레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트위터(현 X)를 겨냥해 선보인 분산형 소셜미디어 '스레드'가 국내에서 큰 영향력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출시 직후 입소문을 타며 반짝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편의성 및 콘텐츠 부족으로 인해 이용자가 줄줄이 이탈하는 양상이다. 최근 새로운 이름으로 변신한 X는 스레드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이용자를 유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때 트위터 대항마로 각광받던 스레드는 출시 두 달도 되지 않아 '거품 논란'과 함께 열세에 몰렸다. 위기감을 느낀 메타는 서비스 개선, 웹 버전 출시 등을 통한 이용자 유출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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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AI가 만든 예술 작품은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놨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콜롬비아 지방법원은 AI로 만든 예술작품의 저작권 등록을 거부한 미국 저작권청(US Copyright Office, USCO)의 결정을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AI가 생성한 창작물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기존 창작물 데이터를 학습해 기계적으로 생산한 AI 창작물은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AI 창작물에 인간의 창의성이 투입된 경우 일부분 저작권을 인정한다는 판결이 나오는 등 관련 논의는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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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다 퍼스널모빌리티(PM) 공유업체 더스윙으로 매각이 무산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인 VCNC(브이씨앤씨)가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 대형택시 업계 최초로 요금을 인하해 이용자 유입을 확대,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타다의 요금 인하는 최대 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 비상장(토스 운영사)과 더스윙 간 매각 결렬 이후 고안한 일종의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타다가 지난해 26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떠안은 이후 대규모 감원 등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온 가운데, 매각 결렬 이후 비바리퍼블리카가 자체 운영을 결정하며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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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exels 올여름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일명 ‘반바지 출근룩’이 확산하고 있다. 수평적 기업 문화가 자리 잡은 스타트업계와 대기업은 물론, 최근에는 지자체까지도 직접 나서 반바지를 비롯한 '쿨비즈(시원하고 편안한 여름 비즈니스웨어)' 패션을 독려하는 추세다. 남성의 반바지 출근은 '자유로운 기업 문화'의 상징을 넘어 환경 보호와 인권 존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찌는 듯한 폭염 속 옷차림을 간소화해 과도한 냉방을 지양하고, 출퇴근 복장 자율화를 통해 임직원의 '행동 자유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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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덮친 저출생 현상이 성장, 고용, 사회 통합, 지방 소멸 등 국가적 위기로 번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한국의 '이민 사회' 구축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민자 유입을 통해 발생하는 경제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고, 저출생으로 인해 발생한 인력 공백을 메워 성장 동력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민 정책이 사회에 불러올 갈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인력난 해소'만을 위해 이민 정책을 추진했다가는 사회 통합 비용으로 인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이민자 인력을 통해 인력 공백을 채우기보다, 제조업·농업 등의 중심축을 해외로 옮기고 국내에서 미래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마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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