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생 펀드 운용사 앳원벤처스(At One Ventures)가 펀드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3억7,500만 달러(약 5,06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마무리했다. 앳원벤처스는 해당 펀드 자금으로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는 혁신 기술 기업의 투자와 사후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전문가들은 기후 관련 규제 강화에 따라 기후 펀드에 대한 투자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 관측했다. 앳원 기후 펀드 2호, 성공적 마감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기후(친환경) 기술 전문 벤처캐피탈(VC) 앳원벤처스는 기후 기술 전문 투자 펀드 2호를 3억7,500만 달러 규모로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앳원벤처스의 기후 펀드 2호는 펀드 1호와 마찬가지로 건설, 에너지 및 운송업, 농업 등의 산업에 친환경 혁신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Read More최근 유럽 지역은 벤처캐피탈(VC) 시장의 유동성 감소로 인해 세컨더리 투자 시장이 활황을 띄고 있다. 유럽 세컨터리 투자 시장은 미국과 달리 시장 규모가 작고 조건이 복잡해 세컨더리 투자 거래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투자 거래 건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투자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평가에 대한 시장 이슈는 있으나, 세컨더리 투자 활성화는 좋은 징조라고 진단했다. 유럽 세컨더리 거래 건수 20% 증가 투자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유럽 지역 세컨더리 투자 거래가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투자 거래 금액은 약 1조800억 유로(약 1,535조원)를 돌파했다. 투자 전문가들은 VC 펀드와 벤처기업 임직원이 보유한 기업 주식의 유동성 옵션이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VC 펀드가 초기 투자 라운드에서 확보한 기업 주식과 벤처기업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으로 지급받은 주식이 매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거래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Read More매 분기 두 자릿수의 실적을 보였던 벤처캐피탈(VC)의 IRR(내부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사모펀드 경기 침체 영향에 따라 펀드 DPI(LP에 지급된 수익 지표)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VC 펀드 IRR -16.8% 기록, 최악의 수치 지난 2일 투자 전문 싱크탱크 피치북이 발표한 '미국 VC 펀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재 VC가 운용하는 펀드의 IRR이 지난해 4분기 –16.8% 하락했다. 피치북은 이번 IRR은 VC 펀드 부문에서 근 10년간 최악의 분기 수익률이라고 평가했다. IRR(Internal Rate of Return)은 펀드 투자에 소요한 지출 금액과 투자로 발생하는 예상 현금 수입 금액을 0으로 만드는 할인율로, 펀드를 통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수익률을 뜻한다.
Read More사진=앤트로픽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사업 강화를 위해 약 5조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아마존은 이번 투자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폭넓게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2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AI 분야에서 급성장 중인 클라우드 경쟁사를 견제하기 위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최대 40억 달러(약 5조3,68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초기 투자로는 12억5,000만 달러(약 1조6,919억원)가 투입되고, 향후 일정에 맞춰 27억5,000만 달러(약 3조7,222억원)를 추가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Read More정부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첨단산업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CVC는 비금융기업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털로, 정부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신산업 창출은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과 산업 혁신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CVC 스케일업 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CVC를 통한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 중소기업 지원 효과는 물론 첨단전략산업 분야 전반의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 관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Read More사진=망고부스트 데이터처리가속기(DPU)를 비롯한 시스템반도체 기업 망고부스트가 727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망고부스트의 기업가치는 4,000억원을 상회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5월 13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인정받은 610억원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망고부스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2년 차에 불과한 신생 스타트업인 망고부스트의 몸값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Read More18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업형벤처캐피탈(CVC) 투자 활성화를 위한 쟁점과 과제 토론회' 모습/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 민관협력 단체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투자 규제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투자 활성화를 위한 쟁점과 과제 토론회'에서 "CVC의 특수목적회사(SPV) 설립을 허용하고, SPV에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해 현행 규제를 우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CVC 투자 활성화를 막는 조항들을 빠르게 해결해야 벤처 투자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Read More여의도 권역 단일건물 최대 랜드마크 빌딩 파크원 Parc.1에 설치된 스패이스애드의 디지털 사이니지사진=스페이스애드 오피스 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가 73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심코 지나치는 빈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공간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비전으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스페이스애드는 이번 투자유치로 약 8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와 아크임팩트 등 기존 투자사가 모두 참여했고 한화투자증권이 신규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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