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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테크

한세호

사진=마로솔 로봇 공급자와 수요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마로솔(마이로봇솔루션)’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98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미래에셋캐피탈, 신한벤처투자, 위벤처스, 에이스톤벤처스 등의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마로솔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정보의 비대칭성이 있는 로봇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출시한 플랫폼 홍보와 로봇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한 점차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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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sun Lee

지난달 9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이커머스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진출 전략 발표회를 열었다. 한국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지난 2019년에 한국 사무소를 개설한 가운데, 올해는 5일 배송을 실현했다며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내세운 5일 특급 배송 소개와 함께 한국 인플루언서들을 동원한 타오바오 콜렉션을 소개하며, 저가 수입 패션 브랜드 시장에서 한국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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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알리바바그룹 산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국내 첫 전속 모델로 배우 마동석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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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사진=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홈페이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Amazon Global Selling)는 지난 22일 연례 셀러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아마존 셀러 파크(Amazon Sellers Park)’ 파일럿 프로그램 등 한국 셀러들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아마존 셀러 파크는 한국 셀러들이 해외 판매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마존 입점 여부와 관계없이 셀러들을 지원함에 따라 쿠팡, 네이버 등 국내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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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모든 분야에 걸쳐 많은 기업의 성장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이 모델은 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자와, 가치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만나고 연결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성장방식이다.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양방향성으로, 생산자와 사용자 간의 무작위적인 연결 구조가 바로 양면 시장을 정의하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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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최근 몇 년 동안 페이스북, 구글, 애플, 알리바바, 에어비앤비, 우버 등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들은 모두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성공했다. 이 모델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산자 그룹과 이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 집단을 연결한다. 운영자는 이 두 집단 간의 상호 작용을 촉진하여 가치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거래를 활성화하여 플랫폼에서 수익을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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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참여연대 2022년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태는 독과점 온라인 플랫폼의 폐해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 사건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는 플랫폼 독과점을 막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소수의 플랫폼이 장악하고 있는 온라인 중개 서비스 시장은 빠르게 독과점화되고 있으며 이는 참여 사업자들에게 과도한 수수료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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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롯데쇼핑 11번가와 롯데온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온라인 명품 판매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쿠팡, 네이버와의 정면승부를 피하고 성장성이 높고 거래액 확대에 있어 효과적인 명품 서비스에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이다.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명품시장 규모는 2015년 1조455억원에서 2019년 1조4,370억원, 2020년 1조5,957억원, 2021년 약 1조7,475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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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won Jang

지난 2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와 푸마코리아가 최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휠라는 현재 스토어 내 모든 메뉴를 삭제했으며 푸마는 전 제품을 매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무신사나 여타 오픈마켓 등 다른 플랫폼에서 정상 판매 중인 점을 고려할 때 네이버쇼핑에서 의도적으로 제품을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대형 패션브랜드가 네이버쇼핑에서 철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두 패션브랜드는 모두 휠라와 푸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합산 10만 명이 넘는 고정 알림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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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won Jang

지난 13일 국내 애그테크(Agtech, 농업 IT)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해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농산물 유통 등 과도한 인력과 자본이 투입되는 사업은 중단하고 성장 중심 전략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서비스 체질을 개선할 전망이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그린랩스가 섣불리 유통업계에 뛰어들어 투자금을 낭비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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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o Lee

국내 증시의 첫 이커머스 상장 사례로 주목을 받았던 오아시스마저 결국 상장을 포기했다. 13일 오아시스는 코스닥(KOSDAQ) 상장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최소 주당 35,000원을 예상했는데 수요 예측이 2만원 이하에 몰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오아시스의 비상장 거래 시장 가격은 1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당초 기업가치가 1조를 넘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재 거래가격 기준으로 볼 때 회사의 가치는 약 5천억원이다. 반토막 가격으로 굳이 무리하게 상장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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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o Lee

13일 유정범 전 메쉬코리아 의장의 해임을 규탄하는 시위가 에치와이 앞에서 열렸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2월 자금난에 빠진 이후 유정범 전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지분을 담보로 단기 브릿지 론으로 자금을 융통해왔으나 결국 자금난을 해결하지 못했다. 지난 1월에 hy(에치와이)에서 유상증자 800억원을 통한 신주발행으로 67%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뒤, 차례로 기존 이사진이 해임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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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고려대 중퇴, 컬럼비아 대학교 금융공학 및 수학 전공, 딜로이트 본사 2년 근무. 어느 누가 봐도 세계적인 인재라고 부를 만한 경력이다. 하지만 이 경력이 ‘물류테크 유니콘’을 꿈꾸던 유정범 메쉬코리아 전 대표 몰락의 단초가 되었다. 위조된 경력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메쉬코리아의 경영권은 hy(구 한국야쿠르트) 손에넘어갔고 유정범 전 대표는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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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 유정범 전 의장 제공 ‘물류테크 유니콘’을 노리던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전 의장이 꿈을 눈앞에 두고 무너지는 모습이다. 2019년까지만 해도 업계 1~2위를 다투던 바로고와 메쉬코리아는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바로고는 이륜 배송 업계 1위를 굳힌 후 차근차근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반면 메쉬코리아는 무리한 사업 확대로 자금난에 빠지며 사실상 매각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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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사진=바로고 배달대행 건수 1위 업체 바로고가 같은 배달대행 서비스 ‘딜버’를 운영하는 더원인터내셔널과 지분 100%를 대상으로 하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 계약을 체결해 올해 상반기 합병한다고 1일 발표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상생을 통한 발전’이라는 경영 이념에 뜻을 모은 만큼, 합병 이후에도 브랜드와 플랫폼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며 "각 회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개발력은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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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신선식품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의 상장으로 1,000억원이 넘는 투자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아시스가 2018년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빠르게 초기 투자에 나선 덕분이다. 오아시스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오아시스 주식 공모 희망 밴드는 주당 3만5,000~3만9,500원, 추정 시가총액은 9,679억~1조2,535억원이다. 마켓컬리의 상장 연기는 현재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상장 1호'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오아시스에게 득이 됐다 오아시스는 2월 7일과 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2월 13일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기관 및 일반투자자의 청약기간은 2월 14일부터 2월 15일까지다. 한국거래소의 정정 요청이 없으면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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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컬리 홈페이지 새벽배송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코스피 상장 추진을 무기한 연기했다. 최근 투자심리 위축을 고려한 결정이다. 지난해 8월 코스닥 예심을 통과한 컬리는 상장작업을 2월23일까지 마쳐야 했다. 이달 말까지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결국 이번에는 철회를 결정했다. 2021년 말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4조원을 인정받았지만, 최근 1조원 안팎으로 떨어진 영향이 크다. 여기에 매년 적자가 늘어나는 등 재무이슈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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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o Lee

지난 7일간 '코로나', '배달'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 <출처=㈜파비 DB> 코로나 특수가 끝나면서 배달업에 종사하던 20대가 1년 전보다 무려 3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20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는 34,000여명으로 작년의 49,700명보다 31.6% 감소했다. 지난 2020년 33,000명에서 50.6% 늘었다가 다시 2020년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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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사진=마성떡볶이 지난 29일 분식 프랜차이즈 전문점 마성떡볶이가 소비자 콘텐츠 전문 펀드기업 블루센트럴이 운용하는 사모투자펀드(PEF)로부터 3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마성떡볶이는 기존 분식 프랜차이즈처럼 배달 및 로드 매장에 진출하는 형식이 아닌, 유동인구가 밀집한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확장하며 수익성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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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수

사진=티몬 홈페이지 지난 9월 티몬이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티몬 지분과 해외 직구 플랫폼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큐텐 품에 안겼다. 또한 지난달 말에는 류광진 큐텐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티몬은 큐텐에 인수된 후 전략 재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큐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직구’와 ‘역직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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