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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된 한국 콘텐츠에 잡음이 들려온다. 캐스팅 번복으로 나타난 강판 논란과 촬영장 스태프의 막말 논란까지 고질적인 문제들이 아직까지 몸살을 일으키고 있는 것. K-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한 시라도 더 움직여야 할 판에 되레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AI(인공지능)가 미디어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노동시장 과열 정도가 근원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미국 노동시장의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국에 비해 두 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근원 서비스 물가 상승률에 대한 미국 노동시장 과열 정도의 설명력이 36.6%에 달했으나, 한국은 그 절반이 안 되는 16.7%를 보였다. 쉽게 말해 미국이 한국보다 노동시장 과열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을 2배 더 크게 받는다는 것이다.
나영석 PD가 유튜브 채널 수익을 공개하며 콘텐츠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 많던 드라마들은 어디로 갔을까.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 1위 넷플릭스의 행보에 잡음이 들려온다.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가 출연한 신작 공개를 강행하고, 촬영장 인재(人災)까지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일각에서는 콘텐츠 찍어내기의 폐해가 시작됐다고 우려했다.
"기존 한류를 좋아하던 팬들은 로맨스 장르와 스타 캐스팅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제는 K-드라마 인지도 상승과 함께 다양한 장르물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다."
넷플릭스 K-콘텐츠 대규모 투자의 양면성.
아이폰의 경우 최근 접근한 웹페이지 연동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데다, 사용자가 특별히 연동하기 위해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할 필요가 없는 반면, 아이폰 사용자는 아이디만 동일하게 쓸 경우 바로 맥북, 아이패드와 연동이 가능한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4일 카카오가 포털 사업부문인 다음을 사내독립기업(Company in Company·CIC)으로 분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음의 검색,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갖는 서비스 가치에 집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부문을 분리하겠다는 것이다. 1990년대 후반 한메일 서비스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왔던 다음은 이후 네이버에 검색 포털 서비스에 밀리면서 검색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
방송 콘텐츠 산업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의 강점으로 꼽히는 '몰아보기' 형태의 시청이 오히려 구독 해지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조사됐다.
유료 플랫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대, 공영방송의 갈 길은?
현장과 연구인력 간의 이해도 격차에 따른 불만은 스타트업계에서도 끊임없이 제기된다. AI 기술의 광고 시장 적용에 대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한 A씨는 그간 벤처투자업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광고업 관계자들과 수백 차례 미팅 끝에 한국에서 사업화 및 매출액을 만들어내는 것을 완전히 포기했다고 밝혔다.
"AV(Adult Video, 성인 비디오)는 일본에서 성인 엔터테인먼트의 주류다. 1조원에 가까운 시장으로 편의점 산업 규모와 맞먹는다. 어떤 산업이든 명과 암은 있고, 성인 산업은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일부 암 때문에 다루지 못할 것은 아니다."
교육 수준이 영미권 및 서유럽의 주요 대학들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와중에 의대, 로스쿨은 정부가 지원해 주는 '라이선스'가 있는 반면, 타 전공은 학생들이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원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인 만큼, 학생들의 의대, 로스쿨 쏠림 현상이 더 가속화되지 않겠느냐는 설명도 덧붙였다.
글로벌 OTT 기업 넷플릭스가 최근 세계 각지에 자체 스튜디오를 마련하며 콘텐츠 생산거점을 강화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미국 뉴저지에 이어 한국 시장에도 발을 들였다. 지난 2021년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에 위치한 YCDSMC 스튜디오 139와 삼성 스튜디오를 장기 임대하며 K-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공고히 했다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국내 OTT 오리지널 작품 삭제한 후 OTT 앱 설치가 늘었다."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3조원 이상 투자한다는 소식은 환영할 일이다. 토종 OTT 육성 때문에 넷플릭스의 투자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건 반대다. 자본이 들어와야 작품이 만들어지고 경쟁이 가능하다."
넷플릭스의 공동 대표(CEO) 테드 서랜도스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K-콘텐츠에 4년간 약25억 달러(3조3,000억원)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액은 올해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사업 예산과 국내 OTT 경쟁사들의 콘텐츠 투자비를 합친 금액을 웃도는 규모다. 정부는 이번 투자에 따른 경제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일각에선 국내 콘텐츠 시장이 넷플릭스의 콘텐츠 생산 공장으로 전락하게 될 거란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