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래 최저가 기록, 더딘 주가 회복
‘중국 내 한정’ 시장 인지도·성장성
글로벌 사업화 도전 문턱에서 제동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센스타임(商湯科技)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창업자인 탕샤오어우 교수의 부고 소식에서 비롯된 이번 주가 하락은 18일 18% 이상 급락을 기록한 후 1홍콩달러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 AI 학계의 권위자이자 센스타임의 상징과도 같았던 탕 교수의 부재 여파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