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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해 매장 내 방문객 분석한다, 메이아이 60억원 투자 유치
자체 영상처리 인공지능 'daram' 이용해 고객 정보·동선 데이터 확보
AI법 합의로 규제 사슬 옥죄는 EU, AI 인물 식별·분석에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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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아이

영상 처리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삼성벤처투자가 리드했으며,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플럭스벤처스, 중소기업은행, 대교인베스트먼트가 신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빅베이슨캐피탈 역시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中 로봇 업체 오리온스타 모회사 치타모바일
“소비자 삶 개선하려는 비로보틱스 사명감에 공감”
‘가격 경쟁력-풍부한 시장 경험’ 공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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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당구장에 보급된 서비스 로봇/사진=비로보틱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가 중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제작사인 치타모바일(Cheetah Mobile)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이 이번 투자 계약을 통해 ‘배민 생태계 확장’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국내 1위 PM 스타트업 지바이크, 투자 유치로 글로벌 사업 확장 총력
도로 위 무법자 '전동킥보드', 미흡한 제도 및 안전 의식으로 사고 연발
"PM=사고" 부정적인 소비자 인식, 아슬아슬한 PM의 '황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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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바이크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119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BNK벤처투자, 에이피투자금융, 유진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싸이맥스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조건부융자 등 선진 벤처금융기법 도입
벤처펀드 SPC 설립 및 조건부지분 전환계약도 가능
국내 금융권도 ‘벤처대출’에 속속 뛰어드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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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벤처대출이 가능해진다. 투자조건부 융자 및 벤처펀드의 투자목적회사 설립 등이 제도화되면서 민간 투자재원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자금으로 유입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민간 투자재원이 기업의 성장 자금으로 활발히 유입되는 만큼 스타트업의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엠스퀘어, 초음파 활용 혈당 측정기 '글루코사운드' 개발 막바지 돌입
측정 고통 없는 웨어러블 기기 형태, 투자 유치 계기로 임상시험 본격화
발전 거듭하는 혈당 측정기 시장, 마지막에 웃는 기업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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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치엠스퀘어 홈페이지

비침습 혈당측정기 글루코사운드(GlucoSOUND) 개발 스타트업 에이치엠이스퀘어가 4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드라이 파우더 남겨둔 메이저 운용사들, 불확실한 외부 시장 상황이 원인
반면 아폴로와 TPG는 유일하게 전년보다 투자 증가
블랙스톤은 3분기 투자 감소, 다만 금리 인상 막바지 전망은 긍정적

글로벌 메이저 대체 자산 운용사들이 올해 3분기에 대부분의 드라이 파우더(미소진 자금)를 남겨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PE(사모펀드) 자본 투자가 지난 2분기 대비 절반가량 감소했다.

상승장에서 기업 거버넌스 완화한 VC, 이사회 의석도 축소 
결국 오픈AI·FTX 사태 등 부작용으로 이어져
다시금 이사회 의석 요구하는 분위기 형성되는 모양새

최근 VC(벤처캐피탈)들이 포트폴리오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시금 이사회 의석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오픈AI 사태와 FTX의 붕괴로 그간 행해졌던 VC들의 느슨한 투자 기준이 강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기업 구축' 주제, 단기적인 시각보다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봐야
2024년 시장 회복 전망, VC들 AI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에 관심 예상
다만 오픈AI 같은 사태 예방 위한 기업가 윤리 및 투자자들 주의도 필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시(SLUSH) 2023' 참가자들은 스타트업이 뉴노멀(New Normal) 생태계에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13,000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3,000명은 투자자, 5,000명은 스타트업 운영자·창업자들로 파악됐다.

오케스트로 1,300억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연평균 25% 성장
네이버가 장악한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 재편될까
오케스트로CMP 사용화면 예시/출처=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기업 오케스트로가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시리즈 A 투자에서 기업가치 1,500억원을 인정받았던 오케스트로는 이번 투자로 불과 1년 사이 4배 넘게 뛴 6,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올리브인터내셔널 지난해 매출 412억원, K-뷰티로 성장 견인
'싼 맛'에 사던 韓 제품, K-팝 등 영향 아래 '인식 개선'
팬데믹 이후 위축된 中 시장, 뷰티 업계 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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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올리브인터내셔널 대표/사진=올리브인터내셔널

올리브인터내셔널이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뷰티 성공 시대에 점차 가속이 붙기 시작했단 평가가 나온다. 최근 들어선 자국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높던 일본에서도 국내 뷰티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K-콘텐츠 및 K-팝의 영향력이 K-뷰티에까지 미친 결과다.

자료 부족 및 불확실성 탓에 VC 펀드에 대한 실사에 어려움 많아
미국에서는 VC팀 평가, 투자 전략 평가, 투자처 관리 역량 평가를 통해 실사
단순한 트랙 레코드 및 수익률보다 종합적인 역량 평가 필수 지적도

글로벌 투자 분석 전문 기관 피치북(Pitchbook)은 29일(현지시간) 벤처투자사(VC) 실사의 3단계 원칙을 발표했다. 최근들어 부실화된 스타트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미국에서도 VC들의 건전성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특히 VC펀드의 주요 유동성 공급자(LP)들이 주로 중소 기술 기업 투자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업계에서는 VC 실사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재무 데이터 부족, 장기 투자, 투자 회수(엑시트, Exit) 전략 불확실성 등은 그간 VC의 잠재력 평가하기 쉽지 않은 주요 요인으로 일컬어져 왔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벤처 투자가 LP들의 주요 포트폴리오로 자리잡으면서 적절한 실사 전략에 대한 고민도 함께 따라왔다.

투자 시장 하락기, VC 지분 확대 관점에선 기회
실제 VC 지분율 중앙값 수치도 2021년 11.3%→올해 14.9%로 늘어나
한편 IPO 시장은 여전히 회복 요원, 몸값 낮춘 쉬인이 물꼬 틀까

투자 시장에서 다운턴(경기 하강국면)은 투자 심리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매수 측면에선 투자자에게 기업 지분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팬데믹 시기에는 가격이 급등하며 VC(벤처캐피탈)들의 투자 수요 또한 커졌고 이에 투자자들은 현재보다 작은 지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지분 가치가 감소하면서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멘로 벤처스(Menlo Ventures)의 파트너 매트 머피(Matt Murphy)는 “기업의 경영권 프리미엄의 가치가 내려가야 했던 시기가 있었듯이, 이제는 올라갈 시기가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R&D 질적 관리 통해 세계 최고 도전하겠다?
공무원 중심 R&D 관리 체계 뜯어고치지 않으면 '제자리 맴돌기' 꼴
과학자 커뮤니티의 자율성에 맡긴 예산 분배 먼저 이뤄져야

정부가 앞으로 3년간 글로벌 연구개발(R&D)에 5조4,000억원 +α를 투입한다. 내년도 R&D 예산을 올해 대비 5조2,000억원(16.6%) 삭감했으나, 예산은 줄이더라도 R&D 질적 투자에 집중해 세계 최고 연구에 도전하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R&D 투자 예산 집행 인력들은 과학 관련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 조직이 주를 이루는 만큼,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기술·과학 분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현행의 국가 주도 R&D 투자 방식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일각에선 이같은 한계를 인식한 정부 또한 당초 'R&D 질적 관리' 목표에 맞게, R&D 예산 투입 관련 인력들을 해외 연구전문기관 등에서 아웃소싱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핀테크 분야, 부실기업 거래 늘어나며 교통 정리 중
이에 핀테크 간 거래 건수만 증가, 아직 시장은 하락세
은행권 관망 속, 2024년 초 바텀피싱 기대

최근 높아진 이자율, 기업의 예산 삭감 등 경색된 VC(벤처캐피탈) 투자 환경으로 인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앞으로 4~6개월 동안은 부실기업 인수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 벤처스(Infinity Ventures) 파트너이자 전 페이팔 벤처스(PayPal Ventures) 매니징 파트너였던 제이 가나트라(Jay Ganatra)는 "기업 개발 담당자들이 지금 칼을 갈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1월~10월 중국 벤처투자 전년 동기 대비 30% 급감
IPO 제동 걸린 기업 다수, 투자자들은 '뒷걸음'
'투자 - 사업 활성화 - 수익' 선순환까지 먼 길
사진=pixels

올해 중국 내 VC 투자금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과의 긴장 관계가 유지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양새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벤처기업 투자액 50% 급감을 경험한 바 있어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루센트블록 '소유',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부동산 조각투자 지원
금융위 'STO 장내시장 개설' 승인, 이제 한국거래소에서도 STO 거래
무분별한 STO 시장 진입 막는 금융위, 선두 주자에겐 오히려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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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유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벤처스 △하나증권 △산업은행 △교보증권 △ETRI홀딩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340억원 규모다.

NH투자증권, AI 자동투자 서비스 콴텍에 통 큰 투자
'비용 절감에 수익률 확대까지', RA 선호도↑
독보적 위험관리 시스템으로 시장 선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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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자동 투자 서비스 기업 콴텍이 9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이번 투자로 콴텍의 총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283억원을 기록했다.

영국 에너지 기업 코리오제너레이션 & BP, 런던서 투자신고서 제출
코리오의 ‘차세대 해상풍력 프로젝트’, 넷제로 달성의 중추적 역할 수행
에퀴노르·오스테드 등도 국내 시장 진출, 향후 폭발할 잠재력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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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너지기업 두 곳이 우리나라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총 11억6,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중에 결정됐다. 정권 교체와 함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태양광과 다르게 해상풍력은 윤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장 육성을 공약한 만큼 향후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스타트업 M&A, 올해 10월까지 49건으로 저조
대기업과 빅테크, 유니콘 기업들이 투자 줄인 영향
지난달 '투자금액'도 침체기 절정이었던 1년 전보다 감소

올해 1월까지만 해도 돈줄이 막힌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던 인수·합병(M&A)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급감했다. 고금리 장기화 기조에 따른 경기 둔화를 우려해 스타트업 M&A 시장의 주요 역할을 해온 대기업과 빅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기업들이 투자를 줄인 영향이다. 지난달 투자 유치마저 급감한 가운데 VC(벤처캐피탈) 업계에선 스타트업 시장의 투자 혹한기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높은 전기차 가격 및 부족한 충전 인프라, 성장세 주춤
이러한 과제 넘기 위한 기업 및 정부 노력 지속돼
다만 전기차 산업에 대한 VC 투자는 정체기 유지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서며 전기차 시대로의 본격적인 진입이 시작되는 듯했으나, 올해 들어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 목표치 달성에 실패하는 등 그 기세가 주춤하고 있어 여전히 고질적인 과제들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질적 과제: 전기차 가격과 충전 인프라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기차는 평균 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충전 인프라가 충분치 않아 소비자들이 ‘주행 거리 불안(Range Anxiety)’을 떨쳐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VC(벤처캐피탈) 투자는 2020년과 2021년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둔화돼 올해 2분기까지도 정체기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