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B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가 민간 출자만으로 370억원 규모의 'HB디지털혁신성장2호펀드'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HB인베스트먼트 측은 추가 수요를 반영해 펀드 규모를 500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주요 출자금은 삼성증권의 184억원 규모 신탁 상품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에도 신탁상품을 기반으로 HB인베스트먼트와 'HB디지털혁신성장1호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1호 펀드는 슈어소프트테크, 자비스앤빌런즈, 뽀득 등 11개 스타트업에 투자해 수익을 올렸다. 특히 슈어소프트테크의 경우 투자 6개월 만에 스팩(SPAC) 합병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Read More판결문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는 리걸테크(Legal-Tech)기업 엘박스(LBox)가 22일 삼성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엘박스는 지난해 12월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다올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80억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20억원 추가 투자 유치로 시리즈 B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Read More2021년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국내 일반지주회사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orporate Venture Capital: CVC) 설립이 허용된 가운데, 일반지주회사 CVC가 해외 CVC처럼 우리나라 CVC 분야의 질적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실린다. 기존 국내 비지주회사 CVC가 역량 부족으로 인해 스타트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CVC는 일반 VC와 비교했을 때 자금 모집과 투자 규모가 크며, 해외 투자 및 공동 투자 빈도가 높은 편이다. 금융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자금 조달 전략을 구사하며 투자의 위험성을 줄인 덕분에 전반적인 회수 성과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Read More사진=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액)가 민트멤버스, 윤회, 테일러타운 등 패션 분야 스타트업 3개 사에 7억원을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세 회사 모두 한투액이 운영하는 배치프로그램인 ‘바른동행 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이다. 민트멤버스는 프리미엄 운동화, 패션 아이템의 케어를 제공하는 서비스 ‘민트하우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지난 11월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해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2만 회를 돌파했다. 윤회와 테일러타운은 각각 디지털 암호화 솔루션을 통해 패션 플랫폼 서비스 ‘MNTC’와 30~40대 남성들을 위한 패션 큐레이션 커머스 ‘댄블’을 운영한다.
Read More사진=미스터아빠 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2021년 시드 투자에 이어 경남 지역 기반 농축수산물 신선식품 유통 서비스인 '미스터아빠'에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미스터아빠는 총 70억 규모의 프리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미스터아빠는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의 '산지직송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선식품 소싱력을 강화하는 한편, 상품을 원산지에서 직접 검수·조달해 창고 보관 없이 직배송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면서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지역 확장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 및 IT통합 플랫폼 구축 고도화에 쓰일 예정이다.
Read More올해 첫 공모주 대어로 주목받던 신선식품 배송업체 오아시스가 수요예측 결과 발표 후 청약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 ‘이커머스 1호’ 상장을 노리는 오아시스는 경쟁사인 ‘컬리’가 상장을 미루다 포기한 것과 달리,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강행을 선택했다. 최근 기관들로부터 수요예측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으며 업계에선 오아시스가 상장을 철회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아시스는 이번 주 14일~15일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3만500~3만9,500원으로 제시했으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9,679억~1조2,535억원이다.
Read More사진=애그유니 홈페이지 스마트팜으로 의료용 대마 생산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포뱅크, 아이엑스브이랩(IXV Lab)의 혁신 펀드와 씨엔티테크 농식품 펀드가 참여했다. 애그유니는 정밀 농업 기술 혁신으로 고부가 가치 작물의 맞춤 대량생산이 가능한 수직 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와 재배용 데이터 레시피 빅데이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는 의료용 대마 약용작물 맞춤 생산과 농생명 산업 분야 스마트팜을 업그레이드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Read More사진=비트블루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웹3 전문 스타트업 비트블루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비트블루의 주요 서비스로는 웹3 기반 개인 프로필 서비스 ‘노우 유어셀프(Know-Yourself)’와 NFT 전용 인프라 ‘엔에프테인먼트(NFTainment)’가 있다. ‘노우 유어셀프’는 블록체인에서 개인의 가치를 증명하고 NFT로 표현할 수 있는 웹3 서비스이며, ‘엔에프테인먼트’는 NFT 초기 컨설팅부터 제작, 발행, 운영, 마케팅 등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Read More3D(3차원)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엔닷라이트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벤처투자업체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서는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후속 투자를 했다. 엔닷라이트는 지난 2021년 K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지난해 네이버 D2SF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 후속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네이버 D2SF로부터 공동으로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우상훈 네이버 스마트스튜디오 책임리더는 "엔닷라이트는 뛰어난 3D 엔진 기술력을 보유한 보기 드문 파트너사"라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Read More고물가, 고금리 위기 속 업계 현황 2022년 벤처투자는 전년 대비 11.9%(9,162억원) 감소한 6조 7,640억원으로 파악됐다. 비록 투자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벤처캐피털 생태계의 회복력과 적응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복합 위기로 2022년 벤처투자가 미국은 30.9%, 이스라엘은 40.7% 감소한 것과 비교해볼 때, 같은 기간 국내 벤처투자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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