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적인 중국 벤처 사진=kpmg 중국은 2021년 885억 달러에서 2022년 442억 달러로 투자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해 역시 564억 달러로 중국 스타트업에 투자된 2020년보다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중국 중앙정부는 경제 활성화에 매우 열의를 보이고 있다. 23년 1분기에도 투자는 조심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규제 완화가 투자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정부 정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해외 투자자들의 진출에 따라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
Read More아시아에 대한 벤처 캐피털(VC) 투자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2년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몇 년간 아시아의 벤처캐피털 자금조달 사이클이 달라진 것은 분명하다. 2022년에는 세계적으로도 전체 VC 투자가 둔화하는 등 아시아의 벤처 활동이 눈에 띄게 냉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부문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지 않았다. 급격히 감소한 IPO에도 아시아 스타트업들의 엑싯(Exit) 규모는 전 분기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평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안정성이 2023년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Read More사진=아이오로라 무기명 선불카드 스타트업 아이오로라는 YG PLUS, 마이뮤직테이스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이며, 누적 투자 금액은 80억원이다. 아이오로라는 국적,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결제 및 교통 카드 서비스 '나마네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나마네카드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요 타깃으로 역사 및 교통카드 무인 충전소 등에서 간편하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오로라는 이번 투자 유치에 주주로 참여한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한류 콘텐츠와 결제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Read More영국 VC 투자, 22년 3분기에 큰 폭으로 하락 후 둔화세 여전 사진=kpmg 영국 벤처캐피털(VC) 투자의 둔화세가 확연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투자 심리는 세계 거시 경제 요인과 불확실한 국내 정치 상황 모두에 의해 4분기 동안 저조한 상태를 유지했다. 많은 부문에서 VC 투자가 급감했지만, 영국은 지속 가능성, 게임, 건강 및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Read More사진=kpmg 피치북(PitchBook)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을 포함한 유럽의 벤처캐피털(VC)들은 22년도에 10,944건의 거래에서 916억 유로를 모금했다. 이는 유럽 역사상 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했던 2021년의 1,089억 유로 대비 약 16% 감소한 수치다. 대부분의 둔화가 2022년 하반기에 집중됐는데 특히 후기 투자 자금의 경우 2021년에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지만 22년도에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했다.
Read More전 세계가 자금난에 빠졌다. 22년은 세계 벤처투자시장이 4분기 연속으로 축소된 해였다. 시장 위축으로 인해 벤처 회사들이 성장을 포기하고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늘어났다. 상대적으로 자금에 여유가 있는 대기업들은 저평가된 스타트업들에게 투자할 의향이 있다. 회계법인, AC, VC 들에 대한 독특한 수요가 늘고 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또 상대적으로 벨류를 관리하기 위해서 재무관리 업무를 외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기업들 입장에서는 투자할 회사의 적정 가치 평가를 제공해주는 회계법인, AC, VC 들에 대한 수요가 있다.
Read More사진=kpmg 아메리카 대륙에서 벤처캐피털(VC) 투자와 VC 거래 건수가 4분기 연속 감소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브라질, 멕시코를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투자가 저조했다. 세계적인 VC 투자 동향과 마찬가지로 고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밸류에이션 저하 및 잠재적인 불황과 관련된 지속적인 우려가 4분기 내내 아메리카 대륙 전역의 VC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된다.
Read More사진=더맘마 동네 마트 장보기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가 오프라인 매장인 맘마마트 천안점을 약 200억원에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입한 곳은 한국마트협회 임원사로 등록된 식자재 동네 마트다. 2016년 설립된 더맘마는 지역 마트 온라인-오프라인(O2O) 플랫폼 '맘마먹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한 인수 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맘마먹자 앱을 활용한 '30분 배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ad More사진=우나스텔라 국내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발사체를 개발 중인 우나스텔라가 대규모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우나스텔라는 5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에는 스트롱벤처스, 하나벤처스, 인터밸류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하나증권이 참여했다. 2022년 2월에 설립된 우나스텔라는 우주비행이 가능한 유인 발사체를 개발해 준궤도 우주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엔진 업그레이드, 핵심 항공전자 부품 및 발사체 구조물 개발 등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
Read More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6조 7,6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2021년 대비 9,162억원(11.9%)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바이오, 의료 부분에서 투자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간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201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10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중기부는 "미국의 벤처투자가 30.9%, 이스라엘은 40.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국내 벤처투자 감소율은 상대적으로 작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벤처캐피탈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처를 발굴하고 출자자를 모집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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