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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기업

박창진

테일러 스위프트/사진=테일러 스위프트 트위터 최근 미국에서 '스위프트노믹스'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인기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연하는 도시들은 지역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좋아진다는 걸 뜻하는 말이다. 워낙 많은 팬이 몰리다 보니 공연장 주변에선 실제 지진에 맞먹는 진동까지 관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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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UTOIMAGE 카페 종업원이 근무 중 스스로 음료를 만들어 마신 행위는 횡령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업주가 일하면서 음료를 마시라고 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3,000원짜리 유자차를 카페 밖으로 가지고 나가 남자친구에게 건넨 행위는 횡령이라고 법원은 판단했다. 이 같은 법원 판단에 일각에선 "MZ세대의 자기중심적 사고가 결국 일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MZ세대 특유의 사고와 태도가 사회적 문제를 넘어 법적 문제로까지 번지기 시작했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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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를 기리는 동상/사진=pexels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가 튀르키예 국부(國父)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공개를 취소했다. 이에 분노한 튀르키예 정부는 디즈니+에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카타르 국영 알자지라 방송은 2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정부가 디즈니+의 아타튀르크 시리즈 공개 취소 사태와 관련해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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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won Jang

전 세계적으로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시니어케어 관련 사업이 글로벌 벤처의 조명을 받고 있다. 이에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던 기존 시니어케어가 일상생활 전반을 돕는 노인돌봄서비스로 진화하는 추세다. 일부 글로벌 실버테크 기업은 이미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비서 역할의 케어서비스 개발에도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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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메타가 '온라인 뉴스법(C-18)' 시행에 대응해 1일(현지 시간) 캐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뉴스 링크 차단 조치를 시작했다. 캐나다 뉴스법으로 알려진 C-18은 지난 6월 최종 승인을 받았다. C-18은 SNS와 포털이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매개할 시 대가를 지불하도록 강제한다. 이에 메타는 언론사에 보상을 지불하는 대신 캐나다에서 뉴스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개시된 뉴스 콘텐츠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완전히 차단된다. 캐나다 이외 국가의 뉴스 매체는 계속해서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으나, 해당 컨텐츠들 또한 캐나다에서는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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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사진=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올해 상반기에만 7,0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며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해 온 와디즈는 최근 패션, 식품 브랜드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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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애플 4.15%에 달하는 파격적인 고금리로 시장의 이목을 끈 애플의 저축계좌 서비스 '애플통장'이 출시 3개월여 만에 13조원에 육박하는 예금 잔액을 확보했다.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애플통장의 예치금 잔액이 100억 달러(약 12조9,700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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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라피더스(Rapidus)’는 일본 정부의 주도로 도요타자동차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이 공동 출자한 준공영 반도체 회사다. 히가시 테츠로 전 도쿄일렉트로닉스 회장, 고이케 아쓰요시 전 웨스턴디지털 일본 사장 등 반도체 공급망 베테랑들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1일 8개 기업이 각각 70억 엔(약 667억원)을 출자하며 출범한 라피더스에 일본 정부도 700억 엔(약 666억원)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홋카이도 치토세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해 2,600억 엔(약 2조4,8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가 직접 추진하는 ‘반도체 지원 3.0’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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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똑닥 국내 대표 병원 진료·예약 서비스 '똑닥'이 유료화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똑닥은 소아청소년과 진료·예약을 위한 육아 '필수템'으로 자리 잡으며 가파른 가입자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7년이란 무료 운영 기간 동안 적자의 늪에 빠진 상태다. 유료 서비스 전환을 통해 수익 모델화에 나서겠단 계획인데, 유료 전환 이후 휘청인 기업이 적지 않은 만큼 업계 관계자의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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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가상인간 로지/사진=신한라이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메타버스(가상세계)와 함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던 가상인간 사업이 최근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다. 실제 인간 대비 뒤탈이 없고, 늘 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가상인간의 '완벽함'이 오히려 대중의 거부감을 샀다는 분석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캐릭터성으로 인해 '가상'의 한계에 부딪힌 이들은 과연 미래 시장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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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3가지 희망을 바탕으로 일본은 반도체 분야에서 유례없던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일본 기업만을 육성'하던 기존의 배타성에서 벗어나 해외 반도체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일본이 상당한 보조금을 타진한 덕분에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한국), TSMC(대만), 인텔(미국) 등은 일본에 생산 기지와 R&D 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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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pexels 올여름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일명 ‘반바지 출근룩’이 확산하고 있다. 수평적 기업 문화가 자리 잡은 스타트업계와 대기업은 물론, 최근에는 지자체까지도 직접 나서 반바지를 비롯한 '쿨비즈(시원하고 편안한 여름 비즈니스웨어)' 패션을 독려하는 추세다. 남성의 반바지 출근은 '자유로운 기업 문화'의 상징을 넘어 환경 보호와 인권 존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찌는 듯한 폭염 속 옷차림을 간소화해 과도한 냉방을 지양하고, 출퇴근 복장 자율화를 통해 임직원의 '행동 자유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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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수소차 '넥쏘'/사진=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의 상용화·대중화를 위해 달려오던 현대차그룹의 '수소 드라이브'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이에 상대적으로 수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현대차그룹이 수소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차 비전을 포기하지 않겠단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비관론이 적잖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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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세계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EV) 가격 경쟁에 나섰다. 테슬라의 공격적 가격 인하 전략에 백기를 든 셈이다. 현대차그룹도 EV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라인업 확대로 가격 경쟁에 대응하겠단 방침이지만, 가격 경쟁 시대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는 만큼 현대차그룹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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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비야디 전기차 '탕'/사진=비야디 코리아 홈페이지 중국의 전기차 기업 BYD가 올해 대규모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3년간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해 저가형 모델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경쟁사와의 기술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설립 이후 꾸준히 기술개발에 집중해 온 BYD는 전기차 배터리부터 완성차에 필요한 자동차 모터 및 전자제어장치 등의 주요 부품까지 자체 개발에 성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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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jung Lee

넷플릭스 온라인 스토어 '넷플릭스닷숍'/사진=넷플릭스닷숍 홈페이지 넷플릭스의 성공을 보고 구독 모델을 적극 도입한 미디어 기업들이 구독자 증가의 한계에 부딪히며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아 나서고 있다. OTT 업체들의 눈에 든 건 바로 '커머스' 사업이다. OTT 업체들은 오리지널 콘텐츠 저작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연계 상품을 만들어 내는 데 탁월하다. 그만큼 성장성이 높다는 의미다. 다만 OTT 업체의 커머스 사업이 마냥 순탄히 풀리는 건 아니다. 콘텐츠와 상품 판매 간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OTT 업체는 순식간에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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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디스이즈엔지니어링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이 도심 유료 드론 배송 서비스인 '시프트 제로랩'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비자 입장에선 보다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상인 입장에선 배송비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선 회의론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미국의 아마존과 우리 정부조차 실패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스타트업에서 제대로 활성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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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won Jang

OTT 서비스의 수익성 보장을 위한 생존게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OTT 가입자 증가세가 역성장세로 돌아서고,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를 위한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끝없이 투입되며 가입자 기반 수익모델에 한계가 찾아온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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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넷플릭스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수입 확대를 위해 작년에 도입한 '광고 연동 요금제'의 수익구조를 손질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기존 협력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수익 보장 규모를 줄이고 대신 그 외 파트너를 통해서도 광고를 팔기 위해 예비 논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불황 속에 광고 단가 인하 등 수익 개선안을 단행하는 기업이 다수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의 수익 개선 역량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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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지난 1월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진 리더십 함량 미달 등을 지적하고 있다/사진=카카오노동조합 26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는 카카오 계열사들의 희망퇴직과 관련해 집회를 열고 회사를 상대로 첫 단체행동에 나섰다. 검은색 노조 티셔츠를 입은 조합원들은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고 아지트에 모여 고용불안 해소와 경영진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엑스엘게임즈 등 카카오 소속 노조원 300여 명을 비롯해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IT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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