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테크

금융 경색에 따른 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회사들이 크게 늘어났다. 회사마다 처한 사정이 다른 만큼 구조조정 진행 방식도 제각각이다. 애그테크 기업 그린랩스는 함수형 언어 기반의 개발팀을 구성해 이커머스에 도전한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경기 침체에 결국 개발 인력을 비롯한 이커머스 관련 인력을 대규모로 구조조정하는 중이다. 구조조정은 금융권과 유사하게 몇 개월 분의 퇴직금을 약속하면서 자진 퇴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린랩스의 경우는 신규 투자를 유지할 수 있었던데다 기존 업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였기 때문에 대기업 및 은행권과 비슷한 방식을 택할 수 있었던 반면, 일반 벤처기업들은 같은 선택을 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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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와 같은 거대 기업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트리밍 업계를 주도하면서 OTT(Over-The-Top) 서비스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광고를 도입하는 등 OTT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시청자 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도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을 통해 OTT 기업은 가입자의 시청 습관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개인화된 추천과 타겟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OTT 업계에는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만 집중하는 전문 기업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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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CJ ENM 한국하면 이제 'K-콘텐츠'를 떠올린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된 한국 콘텐츠의 저력. 그 배경에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2년 기준)’에 따르면 해외 26개국 2만 5,000명의 한류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 1위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11.3%)이다. 지난 2021년 공개된 후 2년 연속 선호도 높은 드라마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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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한국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가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원천 IP(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그 중심에는 웹툰(WEBTOON)이 있다. 가볍게 즐기던 '스낵 컬처'(인스턴트 문화) 대표 격이던 웹툰은 어떻게 콘텐츠시장의 핵심 요소가 됐을까?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웹툰 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1조원을 기록했다. 2021년 대비 64.6% 성장한 규모다. 인기 웹툰의 영상화, 게임화 등 IP(지식재산권)의 OSMU(One Source Multi-Use) 활용이 늘면서 수익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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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간 '삼성전자'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출처=㈜파비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 지난 5일 삼성전자의 한 여직원이 조기 승진에 회식 참석, 골프 라운딩 참석이 큰 도움이 됐다는 글을 직장인 대상 커뮤니티에 올려 큰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는 곧바로 회식 참석이 조기 승진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업무 성과가 우수했기 때문이라는 반박을 냈으나, 여론은 회식 참석 이외에 다른 정보를 전혀 소비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여직원은 논란이 일자 곧바로 글을 내린 상태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보가 퍼진 데다 언론사들마저 관련 논란을 보도하면서 삼성전자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었다는 반응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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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IVE!"를 외치더니 정말 허우적거리고 있다.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의 위기다. 티빙(TVING)에 국내 OTT 1위 자리를 내주더니 후발주자인 쿠팡플레이(Coupang Play)에도 추월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제 더 물러날 곳이 없다. 올해 1월 주요 OTT 애플리케이션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넷플릭스(1,257만) ▲티빙(515만) ▲쿠팡플레이(439만) ▲웨이브(401만) ▲디즈니+(216만) ▲왓챠(81만) 순이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Netflix)가 압도적인 수치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규모와 막대한 자본력으로 성장세가 멈춘 OTT 시장에서도 기세가 여전하다. 2위 티빙은 지난해 12월 KT 시즌(Seezn)을 흡수하며 국내 OTT 1위로 올라섰다. 콘텐츠 흡수와 함께 사용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넷플릭스와의 격차는 700만 이상이지만, 공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채널의 다각화로 자생력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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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간 '삼성전자'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출처=㈜파비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 직장인 대상의 한 커뮤니티에 삼성전자 여직원이 조기 승진 노하우를 올린 글이 화제다. 해당 여직원은 회식, 골프 등의 업무 외 사회생활에 적극 참여해 성과가 나는 핵심 프로젝트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었고 결국 동기들보다 2년 빨리 승진했다는 정보를 공유했다. 실제로 삼성전자에서 지난달 28일 부장·차장·과장급 승진 인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승진 인사 직후인 지난 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삼성전자 직원임을 인증한 A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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