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타고 질주하던 배달 앱 시장, 2017년 이래 최초 역성장 플랫폼 이해관계 충돌하며 배달비 급등, 소비자 등 돌렸다 "배달비 뛰어도 처우는 그대로" 한숨 내쉬는 점주·라이더
지난해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초로 역성장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수요 감소, 배달비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며 소비자 수요 전반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의 배달 음식 기피 추이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플랫폼 중심의 기형적인 시장 구조가 또 다른 폐단을 낳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