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플랫폼 라인플러스의 자회사 라인스튜디오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에서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7년 라인스튜디오가 법인을 설립한 후 첫 외부 투자유치다. 유치한 자금은 라인스튜디오의 게임 사업의 플랫폼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스튜디오는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협업해 일본, 대만, 태국과 홍콩 등을 기반으로 라인 레인저스, 라인 버블2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와 유럽 지역의 캐주얼 게임 시장도 공략 중이다. 그밖에 웹3 사업 등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정원 라인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인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캐주얼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라며 "라인스튜디오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더욱 다양한 플랫폼과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며, 기업공개(IPO)를 다음 목표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 성장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Read More지난 2일, 의약품 및 소모품 통합관리 플랫폼 운영업체 베텍코리아가 프리 시리즈A(Pre-A) 투자유치 사실을 공개했다. 투자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를 운영하는 투자 전문 캐피털 회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인 티에스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작년 8월에 창업한 스타트업 바텍코리아는 ‘대형 동물병원이 만족하는 가격과 혜택을 모든 동물병원에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동물병원 전용 온라인몰 블루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오픈된 블루벳은 반려동물 의료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소모품, 의료기기 등을 공급하는 국내 최초 AI기반 동물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Read More2일 오전, 투자은행(IB) 업계 소식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신주 발행을 토해 OTT 스타트업 왓챠의 지분 2/3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미 경영난에 빠진 것이 알려진 지 반 년이 지난만큼, 추가 투자 형식의 회사 매각 소식이 놀랄 뉴스는 아니었으나, 기존 주주들이 가져가는 몫이 알려지며 스타트업 업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왓챠는 지난 2021년 말, 490억원의 프리IPO를 진행하면서 3,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고, 올해 혹은 내년에 상장하면서 5,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던 스타트업이다. 국내 유일의 토종 스타트업 OTT업체인만큼 응원하는 사용자들도 많았다. 그러다 올 여름 대규모 감원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는 소식, 리디북스로 알려진 리디가 지분 교환을 통한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 심지어 국내 토종 OTT 선두업체인 웨이브가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질 때까지만해도, 기존 기업의 가치를 200억원으로 인정 받을 것이라는 예상은 아무도 하지 않았다.
Read More사진=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30일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웨이브)는 내달 4일 아웃나우 성수점에서 자체 돈까스 브랜드 ‘돈까팡팡’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돈까팡팡은 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로봇이 튀김 부문을 맡아 자동 조리하는 것이 특징으로, 로봇의 자동화된 조리를 통해 모든 손님이 균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웨이브 측은 “주방 로봇은 62가지 이상의 식재료를 단 2g 이내 오차로 정량 조합할 수 있다”면서 “최대 350종 이상의 메뉴와 30개 이상 브랜드를 취급하며 1시간에 최대 1,000인분 이상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범진 웨이브 대표는 “로봇 조리 기술과 주방 운영 대행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Read More배달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창업자인 유정범 이사회 의장과 채권단인 OK캐피탈의 갈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 유 의장은 법무법인 대륙아주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에 메쉬코리아 회생 신청과 ARS(회생절차 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를 함께 제출했다. ARS는 법정관리를 통한 매각 절차에 앞서 회생 개시 결정을 최장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제도다. 앞서 유 의장은 지난 2월 자신과 김형설 사내이사 지분 총 21%를 담보로 OK캐피탈로부터 360억원을 대출받은 바 있다. 이후 유 의장은 채무를 갚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를 추진했지만, 지난 15일 만기가 도래할 때까지 상환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
Read More사진=마인즈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인즈랩이 초개인화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 도구 ‘마음오케스트라’를 내달 1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음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29일 마인즈랩이 오픈한 인공지능 시스템 ‘마음에이아이(maum.ai)’의 핵심 모듈로, 내달 1일 클라우드 버전이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오픈된다. 마음오케스트라는 다양한 AI와 서비스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들을 자유롭게 연결해주는 기능을 수행하는 도구로, 사용자는 마음오케스트라를 이용해 원하는 AI와 서비스 API들을 빠르게 조합하고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툴을 사용해 개발한 AI 서비스를 바로 실제 서비스에 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Read More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전날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2012년부터 사회적 경제 기업과 임팩트 스타트업(사회 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영향력과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을 통해 올해 9월까지 294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5,195개의 일자리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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