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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테크

김서지

"진짜 살아있는 것 같다" 나날이 발전하는 가상인간, 마케팅 시장으로 SNS 휩쓰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가상 인플루언서 등장 이후 격변 실존 인간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이다? 차후 관련 시장 급성장 전망 가상 인플루언서 아이타나 로페즈/사진=로페즈 인스타그램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제작된 가상인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심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AI 아바타들이 210억 달러(약 27조4,5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으로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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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TV 시청 수요 급감으로 휘청이는 홈쇼핑, 생존 전략 찾아 삼만리 모바일 커머스·자체 예능 콘텐츠에 총력, 젊은 소비자 눈길 끈다 모바일 콘텐츠가 TV에도 나온다? 판매 플랫폼 '구분선' 흐려져 국내 주요 홈쇼핑 4개사(GS·CJ·롯데·현대)가 '탈(脫)TV'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V 시청 수요가 급감하는 현 시장 추세에 발맞춰 본격적인 수익 구조 전환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라이브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등을 강화하며 변화에 발을 맞추고 있다. 시류에 따른 '시장 격변'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홈쇼핑 업계 내 플랫폼 경계가 본격적으로 허물어지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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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올 3분기 매출 호조, 주가 급등 이후 알리바바 시총 뛰어넘어 초저가 전략 등으로 미국 진출 1년 만에 고성장한 ‘테무’ ‘가품 논란, 물류비 증가’ 등은 지속 성장의 걸림돌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인 중국에서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가 업계 1위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핀둬둬 산하의 해외 직구앱 테무(TEMU)가 돌풍을 일으킨 영향이다. 출시 1년 만에 세계 47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테무는 지난 11월 기준 모든 모바일 앱 통틀어 신규 설치 건 순위 1위에 올랐다. 특히 중국 제조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위탁모델 솔루션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업체들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초저가 전략까지 더해 글로벌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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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매출 94%, 순이익 22.6% 증가, 실적 발표 직후 ‘알리바바’ 시가총액 바짝 추격 공동구매 통한 ‘초저가 소비 경험’ 주무기로 단기간 급성장 소외됐던 중국 중소도시 집중 공략하며 4년 만에 연간 거래액 ‘1조 위안’ 돌파 사진=핀둬둬 중국의 신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多·PDD)가 3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핀둬둬 산하의 해외 직구앱 테무(TEMU)가 급성장하면서 광고와 같은 온라인 세일즈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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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유통 업계 거래관행 조사 실시한 공정위, 악습 개선 오히려 더뎌졌다? 온라인 쇼핑몰 중심으로 불공정거래 심화, 시장 지배력 위한 '잘못된 선택' 납품·하청업체 지원 제도 있어도 무용지물, 대응책 명확히 인지해야 카카오(선물하기)·쿠팡·마켓컬리 등 온라인 쇼핑몰들의 납품 거래 관행 개선이 업계 내에서 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2023년 유통분야 거래관행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온라인 유통 시장이 빠르게 덩치를 불려 가는 가운데, 시장 선점 및 최저가를 유지하기 위한 불공정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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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희망퇴직 실시하는 11번가, 큐텐 매각 실패 이후 살길 찾나 일부 강자가 고객 수요 흡수하는 이커머스 시장 구조, 여타 업체는 '한숨' 기한 내 상장 실패 후 매각까지 무산, 11번가의 운명은 SK그룹 계열의 이커머스 기업인 11번가가 27일 개인 커리어 전환과 회사의 성장을 위한 차원에서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희망퇴직이다. 최근 큐텐(Qoo10)과의 매각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생존을 위해 '수익성 개선'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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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올해 중국 해외직구 6,775만 건 발생, 10개월 만에 작년 규모 넘어섰다 초저가와 무료 배송·반품으로 시장 장악하는 中 업체, 국내 브랜드까지 입점 中 직구 '짝퉁' 리스크 노렸다, 자체 직구 대행·품질 보증 내세우는 국내 이커머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중국 '직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초저가, 무료 배송·반품 등의 혜택을 앞세운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줄줄이 소비자 수요를 흡수하면서다. 위기감을 느낀 국내 이커머스 업체는 중국 직구의 '빈틈'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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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이벤트 기획은 배민이, 상세 설정은 가맹점이?할인관 노출 노린 식당 업주들 ‘꼼수’ 난무‘질보다 양’ 이벤트에 소비자 불만 폭주 음식 배달 서비스 배달의민족(배민)이 일부 지역에 '정률할인관'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실제 할인을 제공하지 않는 업체들도 해당 카테고리에 배정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배민 측은 시스템 도입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빠른 시일 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배달앱들의 과도한 경쟁이 결국 소비자들의 불편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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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오프라인 진출 속도 내는 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 30호점까지 늘릴 것" 이커머스 비중 30%대에 '안착', "성장 동력 멈췄다는 방증" 대안 준비하는 이커머스 기업들, 무신사의 선택은 '고객층 확보' 16일 무신사 홍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한문일 무신사 대표이사가 무신사의 오프라인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무신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가 서울 중심가에 매장을 내는 등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내년 30호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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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원

'커뮤니티 커머스' 열풍에 아마존과 메타도 손잡았다 커뮤니티로 고객 락인해 커머스까지 성공시킨 무신사·오늘의집 커뮤니티에 업체 개입 지나치면 실패의 지름길 될 수도 세계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과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커머스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행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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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상반기 가전 시장 전년 동기 대비 8.3% 축소, 경쟁 본격화 '공격적 사업 전개' 전자랜드 vs '효율 극대화' 하이마트 중소기업 품고, AS 확대한 쿠팡에서 주도권 뺏어올 수 있을까 10월 19일 오픈한 전자랜드 랜드500 경주점의 모습/사진=전자랜드 국내 최초의 오프라인 가전 양판점 전자랜드가 유료 회원제 '랜드500'(LAND500) 서비스 확대에 팔을 걷었다. 전국에 위치한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매주 특정 품목을 선정해 온라인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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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원

쿠팡 성공에 너도나도 뛰어들던 이커머스 시장, 적자에 오프라인으로 눈 돌렸다 새벽배송 지평 연 컬리·오아시스도 오프라인 매장 강화에 집중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3각 구도, 국내 유통시장의 지각변동 예상도 쿠팡의 성공 이후 당연한 듯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던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하나둘 서비스를 종료하기 시작했다. 주간보다 단가가 높은 야간 배송 인력 인건비, 직매입·직배송을 위한 자체 물류창고 건립 등 막대한 지출로 인해 적자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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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TV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유튜브 다양한 채널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원플랫폼 /출처=CJ온스타일 빠르게 저물어 가는 홈쇼핑의 자리를 인스타그램 쇼핑과 틱톡 등 SNS 숏폼 채널이 대체하고 있다. 온라인 구매 채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제 기업체들은 마케팅 전략 수립 시 유통 채널을 홈쇼핑에 주력하는 대신, 최신 트렌드에 맞춰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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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틱톡 틱톡이 미국에서 이커머스 서비스인 '틱톡샵(TikTok Shop)'을 공식 론칭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IT 전문지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틱톡의 운영사 바이트댄스는 미국 틱톡 서비스에 틱톡샵을 정식 출시, △홈 화면에 전용 상점 탭 노출 △라이브 커머스 쇼핑 △쇼핑 및 광고 크리에이터 제휴 프로그램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플랫폼들이 속속 이커머스 시장으로 뛰어드는 가운데, 틱톡의 활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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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머지포인트 운영사가 환불 대란 사태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재판장 최욱진)는 머지포인트 이용자 A씨 등 148명이 운영사 머지플러스를 상대로 낸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한편 업계에서는 머지포인트의 사례가 '군중심리'의 위험성을 입증했다고 지적한다. 머지포인트가 '짠테크(짜다+재테크, 일상 속 소소한 절약) 수단'이라는 입소문이 나자, 20%에 달하는 수상할 정도로 높은 할인율이 의심 없이 '대박 혜택'이 됐다는 것이다.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군중심리에 휩쓸려 머지포인트를 구매했고, 사기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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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배달의명수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를 문제 삼으며 각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내놨던 공공배달앱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중소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던 기존의 정책 목표는 달성하지 못한 채 혈세 낭비만 한 꼴이 됐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시장에선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 위주로 설계된 서비스가 실패의 주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무원 조직 특성상 기민한 변화와 피드백 반영이 필수적인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는 게 애초부터 무리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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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가 인수한 화물운송중개 플랫폼들이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가 화물기사의 운송 업무 효율화를 돕는 '카카오T 트럭커'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섰지만, 업계에선 부정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대기업 플랫폼들이 화물운송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물류업계 시장의 밸류체인을 직접 다루는 등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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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사진=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올해 상반기에만 7,0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며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해 온 와디즈는 최근 패션, 식품 브랜드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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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이마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지에서 알음알음 인기를 끌던 '공동구매'가 최근 유통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가 줄줄이 B2C(Business to Customer) 공동구매 서비스를 출시하며 유통가 내 '최저가 경쟁'에 불을 붙인 것이다. 실제 이마트가 운영하는 공동구매 ‘오더픽’은 지난 4월 출시 이후로 ‘품절 대란’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SNS·개인 판매자를 주축으로 이뤄지던 소규모 공동구매 대비 저렴한 가격, 보장된 상품 품질, 투명한 거래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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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GS25 운영사 GS리테일과 CU 운영사 BGF리테일의 주가가 연초 이후 각각 24.3%, 22.1% 하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고물가 시기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던 국내 편의점 업계의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현행(9620원)보다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되자 편의점 점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편의점 ‘왕좌의 게임’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편의점 수익성 상승을 이끌었던 물가 상승률의 둔화와 급격한 마케팅 비용의 상승을 꼽는다. 국내 편의점 시장의 양대 축인 GS25와 CU가 치열한 시장점유율 경쟁을 벌이면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해 결과적으로 서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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