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을만큼 국가 단위, 산업 단위, 기업 단위의 생산성이 갖춰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잣대인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이 경쟁국 대비 낮은 상태에서 정작 노동자의 임금만 더 높았던 것이다.
높은 급여를 부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업무에만 인력을 채용하고, 그 외에는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인건비를 대체하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빠른 퇴직을 요구하는 은행권이 40대 명퇴였던 것이 30대 명퇴에 이어 취직이 어려운 인력 비중이 지금보다 훨씬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콘텐츠 전문 VC의 활성화가 절실하다. 제작사 환경은 몇몇 PD가 목숨을 걸고 특정 프로젝트에 베팅하거나 넷플릭스가 아예 진출하지 않는 경우로 한정되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담보할 수 있을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률이 85%를 넘어선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은 유튜브(Youtube)로 나타났다.
OTT 플랫폼의 입지가 커지면서 글로벌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 콘텐츠의 생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크린 쿼터 OTT 버전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잠재적인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올해를 국내 OTT의 해외 진출 원년으로 선포했지만 단순 세제 지원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콘텐츠 기업과 판매 채널 간 IP 계약 등 중간 지원 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IB업계의 전문가들이 이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개혁이 요구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미래는 자체 비평, 협업, 전략적 제휴, 제작-유통-플랫폼 개발에 대한 통합적 접근 등 다각적인 전략에 달려 있다. 힘을 모은다면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보장하고 한류를 통한 문화적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은 K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Viu는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넷플릭스의 잠재적 대안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제한된 기능으로 인해 넷플릭스에 비해 전망은 다소 어둡다.
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업력이 탄탄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에서 직접 대규모 투자금이 유입된 것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의 밀월관계를 쉽게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독점 배급권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주요 게이트키퍼로 부상했다. 이로 인해 한국 드라마 제작사의 향후 성공 여부가 이 거대 스트리밍 업체와의 관계에 크게 좌우되는 상황이 조성됐다.
CJ ENM이 '한국의 디즈니'를 목표로 공연 예술 경력직을 대규모로 채용할 때는 관련 현장 인력을 중심으로 뽑았으나, 이후 공채로 뽑은 신규 채용자의 경우 영화 사업부에 지원했다 떨어진 경우에 공연 예술 쪽으로 배정된 경우가 많고, 현장 사정을 잘 모른채 문서 작업 위주의 내부 업무만 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도 내놨다.
CJ ENM 사정에 정통한 한 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영업현금흐름의 주요 사업라인이 타격을 입으면서 인력 재배치를 넘어 부문별 구조조정이 일어나는 가운데 비주력 사업이 되는 일부 사업라인에 대해 A씨 같은 사례가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재계 총수 중 작년 연봉 1위에 해당하는 221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 중 CJ ENM에서 받은 보수액은 42억원에 달한다. 금감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2년 CJ ENM은 상위 5명의 임원 급여로 이재현 회장에 42억원, 이미경 부회장에 41억원, 서장원, 강호성, 남승용 경영리더에 각각 20억원, 19억원, 14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모든 성공이 한때의 홍콩 영화처럼 잠시잠깐의 성공은 아닐까? 재벌집 막내아들', '더글로리'와 같은 드라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경제적 요인, 경쟁 심화, 소비자 선호도 변화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참여했떤 한 경력자는 업무 난이도가 매우 낮은 데이터 수집 작업에 정부 지원금이 나와 월 20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 기업이 사후에 최대 월 190만원까지 보상을 받게되어 실질적으로 회사 부담금은 4대 보험액을 포함해도 크지 않다는 사실과, 이어 자신이 해고가 될 경우 해당 기업이 더 이상 정부의 일자리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없다는 사실을 듣고 난 다음부터 업무를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참여했떤 한 경력자는 업무 난이도가 매우 낮은 데이터 수집 작업에 정부 지원금이 나와 월 20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 기업이 사후에 최대 월 190만원까지 보상을 받게되어 실질적으로 회사 부담금은 4대 보험액을 포함해도 크지 않다는 사실과, 이어 자신이 해고가 될 경우 해당 기업이 더 이상 정부의 일자리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없다는 사실을 듣고 난 다음부터 업무를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누누티비에 대해 이슈화 되어 있는 국내 OTT(온리안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피해에 대해 어느 정도 수긍한다. 앞으로 자료요청 또한 국내 OTT 관련된 모든 자료는 처리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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