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국내 스타트업과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인력 시장의 '미스매치'가 점차 심화하는 추세다. 전체 취업준비생 중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은 5%에 불과한 만큼, 현재 70%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자 부족'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SW 인력 채용과 관련해 기업체 187곳과 취준생 77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55%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개발자 채용 의사가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국내 개발자 연봉이 천정부지로 뛰는 가운데, 몸값이 비교적 낮은 외국인 개발자를 고용해 인건비를 절약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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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동맹 'K-AI 얼라이언스'가 파트너사를 확대했다. 토종 기업 동맹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초 체력을 키우고, 미국과 중국이 이끄는 글로벌 AI 시장에 맞서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SKTA(SK텔레콤 미국 지사)에서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과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K-AI Alliance Unite)'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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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판교 정보기술(IT) 밸리에 구조조정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카카오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인력 조정에 나서며 찬바람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카카오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부터 2주간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고연차 직원 대상의 이·전직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내부 직원들은 사실상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을 ‘희망퇴직’의 일환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카카오엔터의 '긴축 경영' 기조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일하기 좋은 회사' 카카오답지 않은 소박한 희망퇴직 조건으로 원활한 구조조정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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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CNBC는 스마트 초인종 제품을 만드는 아마존의 자회사 '링'이 개인정보 침해 사건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고자 580만 달러(약 75억8,000만원)를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느슨했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조치 링의 스마트 초인종에는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계된 보안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그러나 일부 직원과 계약업체가 권한을 오용하면서 사람들의 사생활을 침해했다. FTC에 따르면 이들은 카메라가 꺼져 있을 때에도 카메라에 액세스하여 비디오를 다운로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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