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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기업

전수빈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계도기간에 돌입한 이후,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이하 플랫폼 스타트업)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환자의 재진 여부 입증 의무 △의료기관의 관련 서류 검토 부담 △처방약 수령을 위한 약국 방문 등 문제점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계도기간 종료와 함께 비대면 진료 시장 자체가 가라앉을 것이란 우려마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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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타다가 선보인 고급택시 '타다 넥스트'/사진=VCNC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더스윙'이 타당 운영사인 VCNC의 지분 60%를 240억원에 인수한다. 인수를 통해 사업 저변을 확정하고 수익을 개선하겠단 전략인데, 막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 모빌리티마저 제힘을 못 쓰는 상황에서 더스윙이 제대로 된 수익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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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중국 비야디(BYD)의 전기차 모델 '한'/사진=비야디 중국 전기차의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 68만 대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불과 두 달 만에 17만 대를 수출했다. 이에 현대차그룹도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중국 전기차가 우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제작 방식을 갖췄다는 소문이 들리는 등 위기감이 높아진 탓이다. 다만 여전히 중국의 기술력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타 국가의 기술력을 뛰어넘을 정도는 아니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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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중소 건설사들의 폐업 소식이 잇따르며 업계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문을 닫은 종합건설사는 200군데 이상으로, 지방 중소 건설사에 집중된 폐업 증가가 전국으로 확대되며 '줄도산'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불거진 레고랜드 사태 이후 경색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PF) 시장이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종합건설사 줄도산 가능성은 한층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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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토스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쓱페이) 및 스마일페이 인수에 착수했다. 토스와 신세계는 쓱페이와 스마일페이의 가치를 약 7,000억원으로 평가하고, 신세계는 인수금으로 현금과 토스 지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기업 주도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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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o Lee

지난 7일간 '새마을금고'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출처=MDSA R&D 지난 10일부터 새마을금고 일부 지점에 대한 금융당국의 실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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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Barbie The Movie Dolls/사진=마텔 오는 19일 '바비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바비 인형에 대한 수요가 뜨겁다. 바비 영화가 사상 처음으로 실사화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바비코어(Barbiecore)' 트렌드에도 불이 붙었다. 바비코어란 바비 인형의 핑크색 계열 색상에 대한 열광적인 선호를 뜻한다. 영화 개봉에 맞춰 바비 패션과 스타일 상품과 더불어 원조 바비 인형 판매량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바비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장난감 회사 마텔(Mattel)은 '바비코어'를 활용해 제2의 마블에 도전하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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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배우조합과 작가조합의 뉴욕 공동 시위 현장/사진=배우조합 페이스북 할리우드에서 약 60년 만에 작가와 배우가 동시 파업에 착수한다. 16만 명의 배우들이 소속된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이하 배우조합)의 수석협상가 던컨 크랩트리-아일랜드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 투표로 오늘 밤 12시(현지 시간)부터 파업을 시작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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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디즈니가 유선 TV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OTT 공룡 넷플릭스에 밀린 탓이다. 타 기업에 밀리기 시작한 인도 시장도 포기를 타진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다 보니 일각에선 디즈니가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손을 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에서 '디즈니'라는 기업이 갖는 위상(점유율)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디즈니, TV 사업부 매각 검토 13일(현지 시각) 밥 아이거 디즈니 CEO(최고경영자)는 자신의 임기를 2026년까지 2년 더 연장하면서 TV 사업부의 경우 임기 내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거는 "그룹의 TV사업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몇몇 사업은 자해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현재 ABC 방송국이나 스포츠채널인 ESPN, OTT인 디즈니+(디즈니 플러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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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 나선 이경진 대표의 모습.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의 B2B(기업 간 거래)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희망퇴직안을 공개했다. 최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모회사 카카오로부터 퇴직금과 위로금 등을 대출받은 바 있다. 그러나 카카오마저 누적된 적자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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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기술 혁신을 꿈꾸는 중소기업이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의 벽'에 가로막혔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12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조 중소기업 3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혁신 규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중소기업 75% 가까이가 규제 행정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실제 시장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규제는 혁신 기술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과한 규제로 인해 혁신의 기회가 위축되자 국내 인재들은 줄줄이 해외로 유출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스타트업계는 우수 인재를 육성·활용하기는커녕, 이들을 붙잡아 둘 매력조차 없는 무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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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한국 영화계의 위기다. 늘 반복되던 식상한 경고성 캐치프레이즈지만 이번에는 칼날이 코앞에 놓여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생존의 기로에 놓인 CJ CGV,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 등 주요 영화관 사업자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코로나19, 아직도 아픈 한국 극장가 "침체의 터널 끝이 보인다"는 정부의 낙관적인 경제 회복 전망도 극장계에는 남 일 같다. 정부가 이달 초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약속했지만, 극장계는 당장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쌓인 100편에 가까운 미개봉 영화 재고 처리도 골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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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월트디즈니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월트디즈니의 행보가 불안하다. 디즈니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콘텐츠 부문에서 이렇다 할 만한 히트작이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테마파크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까지 줄어들면서 사실상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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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직장인들의 워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들도 재택근무는 종료했지만 워케이션 제도만큼은 확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워케이션에 적합한 장소를 소개하는 플랫폼과 사업체가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워케이션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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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중소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내수 부진과 금리상승 등으로 인한 경영 애로요인은 하반기에도 여전할 거란 분위기다. 특히나 올해 원자재 가격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에 따라 원자재 가격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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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토종 스트리밍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가능성이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계속되는 양사의 부인에도 합병설이 꾸준히 회자되는 것은 넷플릭스의 강력한 시장 침공으로 토종 OTT에 대한 압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들 플랫폼에 콘텐츠를 제작·공급하는 제작 업계에서는 ‘거래처가 한 군데로 줄면 협상력도 따라서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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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유토이미지 중소기업중앙회와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이하 자중회)가 지난 5일 '미국 제조업 정책'을 주제로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스콘신대학교 기계공학과 민상기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민 교수는 제조업과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강연에는 자정회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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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LGU+가 7월6일 에이션패션, 지이모션과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U+ LG유플러스(LGU+)가 패션 기업 에이션패션, 패션테크 기업 지이모션과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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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애플의 MR 헤드셋 '비전 프로'/사진=애플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기술을 통칭) 헤드셋 분야에서 애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사용자의 감각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전자 장치 작동 방법’에 대한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이 애플처럼 '고가' XR 헤드셋을 제작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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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출처=베스트알 베스트알이 1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베스트알은 작년 초 설립된 텅스텐 재활용 기술기업으로, 이는 설립 이후 1년 반만의 쾌거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작년 말 시드 투자에 이어 미래에셋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동일산업 등 유수의 벤처캐피탈(VC)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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