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F(사모펀드)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와 MBK파트너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경영권 인수가 목표다. 25일 오스템임플란트는 공시를 통해 UCK와 MBK 파트너스가 투자 목적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대상은 오스템임플란트 잠재 발행주식총수(1,557만 6,505주) 가운데 15.4∼71.8% 범위이며, 매수가격은 주당 19만원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4일까지다. 공개매수에 응찰하려는 주주는 NH투자증권에 주식 매각을 신청하면 된다.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창업 25년 5개월 만인 지난 19일 공동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DVD 대여 서비스로 넷플릭스를 시작했고, 이후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사임 성명에서 "창립자들도 진화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그는 이제 자선 사업과 넷플릭스의 주식 가치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창업자가 떠난 넷플릭스에게는 디즈니·아마존과의 경쟁, 광고 사업에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미래의 도전 과제로 남아있다. 한편 넷플릭스의 광고 계획이 한국의 다른 스트리밍 회사들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해 볼 필요성이 있다.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 넷플릭스의 성공은 티빙과 웨이브와 같은 다른 회사들도 이에 대응하여 유사한 광고 계획의 출시를 고려하기 시작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광고 계획을 실행하는 것에 반대했던 창업자이자 CEO가 반대하다 물러난 만큼, 더 심각하게 재고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투자파트너스(KIP)가 신선식품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를 상장해 1000억원이 넘는 투자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KIP는 6개 펀드를 통해 오아시스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4월 오아시스 전환사채(CB)를 인수하면서 투자를 시작했다. 이후 보통주 매입 등 총 266억원을 투자했다. 오아시스는 다음달 7~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3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은 다음 달에 완료될 예정이다.

2023년 현재 기술 기업들이 꿈에서 깨어났다.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보다는 불경에 잘 팔릴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제품을 만들기로 선회했다. 한편 웨어러블 및 생체 인식 센서에 관심이 있는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는 여전히 인기 있는 분야다. 스타트업들은 심박수, 혈압, 수면의 질을 추적하는 장치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 원격 의료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패치들을 개발하고 있다. 게다가, 기업들은 마음으로 조종하는 휠체어와 같은 새로운 장치를 만들기 위해 AI를 훈련시킨다. 기술 스타트업들이 집에서 피트니스 기술과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면서 피트니스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또한 디지털 플랫폼, AI 및 기타 기술을 통해 의료 서비스에 더 접근할 수 있고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교육 기술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 기술 회사들은 대화형 비디오 강의와 게임화된 수업 계획과 같은 혁신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학습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J ENM 주가가 10만원대에 안착했다. 최근 대표이사 개편과 교체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창근 CJ ENM 대표는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영화·드라마, 엔터테인먼트·문화, 음악콘텐츠, 미디어플랫폼, 글로벌 등 5대 핵심사업본부로 재편됐다. 이는 CJ ENM 관계자의 말대로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략적 실행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이번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CJ ENM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전문가들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말이나 내년에 동시 방송 재개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며 어닝쇼크도 예상했다. 이는 4분기 빅마우스 결산과 함께 인센티브 비용, 길픽처스 인수 비용, 제작비 관련 상각 비용 등을 고려해 전작들의 매출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022년 3분기 기준 총자산은 1조1270억원으로 이 중 33.8%가 무형자산이다. 무형자산 중 저작권은 570억3467만원, 전속계약금 등 기타 무형자산은 115억3668만원이다. 이 계좌들은 드라마 제작자들의 핵심 무형자산이다. 드라마 제작 선급금으로 1118억9996만원을 책정해 제작에 들어간 드라마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65.8퍼센트로 지난 4분기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해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고 복합 위기에도 벤처펀드 결성액이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분기에는 형성이 3.3%로 둔화하고 4분기에는 13.0%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는 역시 3고 복합 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부 벤처캐피털(VC) 기업이 모태펀드에 대한 GP 자격증을 우여곡절 끝에 반납하는 등 시장 상황이 어렵다.

넷플릭스는 1월 19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그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결정을 내리기 전에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소가 있다. 가입자 증가율은 2021년과 2022년 첫 9개월간 성장 둔화를 경험한 만큼 지켜봐야 할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다만 3분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4분기 성장세가 더 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2022년 11월 도입된 광고 계획의 영향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입자를 늘리고 주식 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계획의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앤틀러코리아 데모데이가 개최됐다. 2021년 국내에 상륙한 싱가포르계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앤틀러의 한국지사 엔틀러코리아 측은 이날 1기 배치프로그램으로 육성한 스타트업 14개 사를 투자자와 일반에 공개했다.이날 현장에는 대략 1,000여 명의 스타트업 대표와 벤처투자자 등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피칭 이후 창업팀들은 이들과 개별 투자미팅을 진행했다. 정사은 앤틀러코리아 공동대표는 "14개 기업은 오늘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드 투자 라운드에 돌입한다"라고 말했다. 앤틀러코리아는 앞으로도 매년 2회 배치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컴퍼니빌딩과 프리시드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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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도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정보를 공개해왔기 때문에 법 개정으로 AC의 부담이 늘어나지는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벤처투자법 개정안은 오는 4월 3일부터 시행되며, 하위법령은 업계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개정된다.그동안 AC 업계가 영세하다 보니 투자금액 공개가 미흡해 투자 시 관리·감독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개정으로 대형 CVC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돼 보다 투명하고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벤처캐피털(VC) 업계가 구조조정에 나섰다. VC들이 자발적으로 라이선스를 반납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인수합병 시장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올해는 정부의 벤처투자 지원도 줄었다. 투자 시장 위축으로 문을 닫는 VC가 늘고 있다. 전자공시(DIVA)에 따르면 2021년 '1년간 미투자'로 시정명령을 받은 VC는 2곳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8곳으로 늘었다. 또 자본잠식으로 6개 VC에 경영개선을 요청했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VC들까지도 ‘적자생존’의 시대에 들어섰다는 평이다.

국내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중동 펀드 조성을 위한 실무진 파견 계획을 밝혔다. 이는 정부가 2020년 11월 긴급 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계획'의 일환이다.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운영하는 백패커가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기관들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컨더리(secondary) 펀드에 관한 관심이 높다. 세컨더리 펀드란 사모펀드(PEF)나 벤처펀드 등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는 펀드를 말한다. 정부도 세컨더리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컨더리 펀드 출자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벤처투자 업계의 돈맥경화 증상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 레고랜드로 상징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성 위기가 벤처투자 시장으로까지 퍼졌다.

다양한 기업과 그들의 사명,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자금 조달과 성장, 그리고 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논의된 기업으로는 플레이그라운드 랩스, 리본, 티처블, 노보, 젠렛저, 폴리캠, 스파이어, 오렌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웹3, 게임, 교육, 핀테크, 암호화폐 세금 신고, 3D 캡처 및 생성, 기후변화 및 공간,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명함 앱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는 연봉 1억원 이상 채용 공고만 모은 억대 연봉 채용관 '리멤버 블랙'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해외 숙박 예약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월 한 달간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 증정과 결제 시 5% 추가 할인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계 인기 숙소를 최대 20% 할인 특가로 제공한다.

새벽배송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코스피 상장 추진을 무기한 연기했다. 최근 투자심리 위축을 고려한 결정이다. 지난해 8월 코스닥 예심을 통과한 컬리는 상장작업을 2월23일까지 마쳐야 했다. 이달 말까지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결국 이번에는 철회를 결정했다. 2021년 말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4조원을 인정받았지만, 최근 1조원 안팎으로 떨어진 영향이 크다. 여기에 매년 적자가 늘어나는 등 재무이슈가 겹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