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슈퍼볼의 관계, 온라인 베팅의 성장, 피트니스 및 건강 기술 스타트업의 부상 등 다양한 기술 업계 동향이 궁금하신가요? NFL 선수들의 벤처 캐피탈 투자 참여와 다차원적인 미디어 매체를 통한 팬 참여의 증가도 관심을 가질 만 합니다.

SM이 진정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로 재편되는 순간이 온다면 그야말로 케이팝의 상징적 종말이다. 어쩌면 미래의 음악 교과서에 케이팝의 역사가 BB( Before BTS)와 AB(After BTS)로 나뉘게 될지도 모를 역사적 순간에 서 있는 것이다.

고려대 중퇴, 컬럼비아 대학교 금융공학 및 수학 전공, 딜로이트 본사 2년 근무. 어느 누가 봐도 세계적인 인재라고 부를 만한 경력이다. 하지만 이 경력이 ‘물류테크 유니콘’을 꿈꾸던 유정범 메쉬코리아 전 대표 몰락의 단초였다. 위조된 경력이었기 때문이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hy에 경영권이 넘어갔다. 유정범 전 대표는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된 상태다.

‘물류테크 유니콘’을 노리던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전 의장이 꿈을 눈 앞에 두고 무너졌다. 2019년까지만해도 업계 1~2위를 다투던 바로고와 메쉬코리아는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바로고는 이륜 배송 업계 1위를 굳힌 후 차근차근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반면, 메쉬코리아는 무리한 사업 확대로 자금난에 빠지며 사실상 매각이 확정됐다.

구글이 주춤한 와중에 4차 산업 혁명의 선두를 달리기 위한 AI 챗봇 레이스의 신호탄은 올라갔다.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힌 Microsoft는 이미 일부 제품에 ChatGPT를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로 MS의 검색 엔진 ‘빙’에 통합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MS는 구글이 바드 출시 계획을 발표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챗GPT와 관련된 이벤트를 7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들의 예상 매출치는 7% 소폭 증가한 233억 6,000만 달러다. 평균 주당 순이익 예상치는 현재 주당 0.79달러로 전년 대비 25%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3개월 전만 해도 이 기간 동안 주당 1.21달러의 순이익을 예상했지만, 11월에 디즈니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좋지 않게 발표되자 이번 분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과 IPTV 서비스를 통합해 코드커팅(위성·IPTV·케이블 등 유료 방송 가입자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OTT인 왓챠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편리한 시청 환경과 다양한 제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시청 경험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2022년 벤처투자는 전년 대비 11.9%(9,162억원) 감소한 6조 7,640억원으로 파악됐다. 비록 투자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벤처캐피털 생태계의 회복력과 적응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복합 위기로 2022년 벤처투자가 미국은 30.9%, 이스라엘은 40.7% 감소한 것과 비교해볼 때, 같은 기간 국내 벤처투자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투자처 발굴과 투자자 유치에 힘쓴 국내 벤처캐피털의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벤처캐피털 업계가 불확실한 거시경제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

세계 3위의 경제 대국 일본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저조한 생산성과 디지털 경쟁력 부족에 직면해 있다.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자들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일본이 직면한 과제는 위험 회피 문화, 기업 수명에 초점을 맞춘 고위 지도자, 글로벌 경쟁에 대한 제한된 노출, 민간 부문과 정부 간의 교착 상태 등 외부 변수보다는 내부적으로 곪아가고 있는 영향이 크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일본에서는 ‘디지털 패전(敗戦)’이라는 용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아시아에 대한 벤처 캐피털(VC) 투자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2년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몇 년간 아시아의 벤처캐피털 자금조달 사이클이 달라진 것은 분명하다. 2022년에는 세계적으로도 전체 VC 투자가 둔화하는 등 아시아의 벤처 활동이 눈에 띄게 냉각됐다.

흑인 창업자는 고성장,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 씬에서 지나치게 과소평가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문화가 생긴지 오래지만 흑인 창업 스타트업의 비중은 아주 약간의 증가에 그쳤습니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 유니콘 스타트업 400개 중 흑인 창업자는 2% 미만에 불과했습니다.

영국은 올해 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준의 투자를 유치했다. 300억 유로 이상이다. 큰 숫자로 보이긴 하지만 2021년과 비교하면 16.1% 감소한 수치다. 가장 큰 VC 라운드는 결제 전문 기업 Checkout.com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는데, 작년 1월에 400억 달러의 평가를 받으며 10억 달러를 조달했다. 하지만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 회사의 내부 평가액을 약 110억 달러로 산정했다고 보도했다.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이스라엘을 포함한 유럽의 VC들은 22년도에 10,944건의 거래에서 916억 유로를 모금했다. 유럽 역사상 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했던 2021년의 1089억 유로 대비 약 16% 감소한 수치다. 대부분의 둔화가 2022년 하반기에 집중됐다. 특히 후기 투자 자금이 2021년에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지만 22년도에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했다.

전 세계가 자금난에 빠졌다. 22년은 세계 벤처투자시장이 4분기 연속으로 축소된 해였다. 시장 위축으로 인해 벤처 회사들이 성장을 포기하고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늘어났다. 상대적으로 자금에 여유가 있는 대기업들은 저평가된 스타트업들에게 투자할 의향이 있다.회계법인, AC, VC 들에 대한 독특한 수요가 늘고 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또 상대적으로 벨류를 관리하기 위해서 재무관리 업무를 외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기업들 입장에서는 투자할 회사의 적정 가치 평가를 제공해주는 회계법인, AC, VC 들에 대한 수요가 있다.

아메리카에서 VC 투자와 VC 거래 건수가 4분기 연속 감소했다. 미국, 브라질, 멕시코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투자가 저조했다. 세계적인 VC 투자 동향과 마찬가지로 고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밸류에이션 저하 및 잠재적인 불황과 관련된 지속적인 우려가 4분기 내내 아메리카 대륙 전역의 VC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된다.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기업 ‘비마이프렌즈(bemyfirends)’가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로 국내 대표 OTT 플랫폼 ‘티빙(TVING)’의 팬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콘텐츠 팬덤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K-POP 부터 e스포츠, 방송,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비스테이지가 OTT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2022년 미국에서 VC 거래 건수와 전체 VC 투자가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벤처 펀드 모금액은 2022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4분기에는 대체에너지, 클린테크, ESG, B2B 솔루션, 군사 및 우주 중심 솔루션, 보건 및 생명공학 등이 VC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속가능성과 ESG 활동에 중점을 둔 기업들은 ESG 중심의 솔루션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생기면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 후기 기업들은 2022년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에 초점을 맞춰 목표치를 조정했다. 후기 단계 기업들은 뚜렷한 가치 하락을 경험한 반면 유니콘 기업들은 다운라운드를 피하려 했다.

글로벌 VC 업계는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갈등과 금리 상승, 높은 물가상승률,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2022년 투자 감소로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 모든 지역의 VC 투자는 2022년 4분기에 감소했으며, 투자에서 미주와 미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아에 대한 투자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의 강력한 자금 지원 활동으로 인해 글로벌 자금 지원 금액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거대 기업과 스타트업이 운영 효율화, 효율성 향상, 현금 보존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제 시장의 주제는 비용 절감이다. 디레버리징 시대가 시작됐고, 기준금리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투자를 기피하면서 VC 산업의 초점이 수익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고된 기술직 근로자들은 구직을 시작하면 대부분 늦어도 3개월 이내에는 취직한다는 조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드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사람들도 있다. DevOps, 고객 경험, 자동화, 제품 및 플랫폼, 데이터 관리, 사이버 보안과 같은 주문형 기술을 보유한 숙련된 기술 인력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이다.전통적인 회사들은 해고되지 않았다면 빅테크 회사에서 일했을 기술 인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급여를 제시하고 있다. 시애틀에서는 대형 금융 서비스 회사인 JP모건 체이스가 그렇다. 최고의 기술 인재를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며, 과거에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과 같은 기술 회사에서 스카우트 할 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안하고 있다.

최근, 스튜디오 미르는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6~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 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스튜디오 미르의 상장은 애니메이션 업계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19일 스튜디오 미르 관계자는 “지난 16~17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701.62 대 1로 나타났다”라며 "신청물량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1만 9,500원) 이상에 몰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