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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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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알려야 할 수많은 이야기 가운데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정보는 물론 재미와 인사이트까지 골고루 갖춘 균형 잡힌 기사로 전달하겠습니다.
최근 챗GPT 등으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를 전문가뿐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하는 인공지능 시대가 다가오면서 그야말로 챗GPT 신드롬을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인공지능 저작권과 관련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워킹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 일각에선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열띤 논쟁 외에도 챗GPT 콘텐츠 자체의 부정확성 등 오류를 두고 챗GPT 사용 그 자체가 저작권을 가질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연례 셀러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아마존 셀러 파크’ 파일럿 프로그램 등 한국 셀러들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아마존 셀러 파크는 한국 셀러들이 해외 판매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쿠팡, 네이버 등 국내 기업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사위는 23일 전체회의를 통해 복수의결권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하는 벤처기업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다음 전체회의에서 재차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일부 의원이 상법 원칙과의 상충되는 점, 혹시나 모를 투자자 피해 우려 등을 사유로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선 전체회의가 다음 달 다시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의 문화계정 위탁운용사(GP)를 모집함에 따라 벤처캐피탈(VC)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자금이 과거와 달리 크게 늘어나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사업 선정 관련 복잡한 규정 등에 따라 건전한 시장 문화 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투자자들이 FTX에 투자한 다수의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단소송을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위 기업들 모두 2021년 FTX가 벌이는 사업에 대해 ‘정당성이 있는 듯한 분위기(air of legitimacy)’를 조성하는 마케팅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현지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소송을 두고 같은 투자자끼리 서로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데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늘어나자 중소기업계가 직접 금융권에 호소하고 나섰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금리 고통 분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는 과거 금융권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으로 부도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언급하며 대출금리 인하, 금리부담 완화 제도 실효성 제고, 상생금융문화 조성 등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벤처 시장에 ‘좀비’ VC 회사들이 늘어날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의 투자자들은 향후 몇 년 안에 좀비 VC가 최대 50%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현재 벤처 투자 시장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다음 펀드를 조달할 수 없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지적했다. 국내에서도 벤처 시장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좀비기업의 출현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새롭게 '좀비 VC'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카셰어링 서비스 플랫폼 기업 쏘카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알뜰폰 요금제 비교·검색 플랫폼 ‘모요'(모두의요금제)가 3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모요는 약 1,700여 개가 넘는 복잡한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추천해주는 통신 플랫폼이다. 지난 10년간 급성장한 알뜰폰 시장 추세에 따라 모요의 경쟁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모요만이 제공할 수 있는 추가 서비스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액)가 민트멤버스, 윤회, 테일러타운 등 패션 분야 스타트업 3개사에 7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한투액은 자사 상품 개발과 디지털 전한에 도움이 될 스타트업 선발보다는 협력에 방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주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도 액셀러레이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이커머스 1호’ 상장을 노리는 오아시스가 수요예측 결과 발표 후 청약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기관들의 이번 매수 주문 가격이 오아시스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를 크게 하회했고, 이에 따라 업계에선 오아시스가 상장을 철회하거나 공모가를 낮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 오픈AI(openAI)에 따르면,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 챗GPT가 구독형 유료화 서비스 ‘챗GPT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서비스 구독료는 월20달러(약 2만5,534원)으로, 이달 초 미국에서 유료 서비스가 공개된 지 8일만에 한국에서도 출시를 알렸다.
스마트팜으로 의료용 대마 생산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애그유니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고부가 가치 식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농업 재배시스템’과 의료용 소재 및 관련 장비 솔루션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애그유니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그로와이드 제품 업그레이드와 의료용 대마 분야, 해외 진출 등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TESSA)가 오는 28일 미술품 분할소유권을 유통하는 서비스인 ‘마켓’을 종료한다. 테사는 미술품 조각투자의 제도권 진입이 가시화하면서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보상안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5대 은행(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을 중심으로 금융지원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혜택을 보는 대상 차주는 약 28.5만 개 사에 달하며, 감면혜택 총액은 약 4,000억원이다.
한국벤처투자는 2023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접수 결과 총 79개 펀드가 9,500억원을 출자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미국은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미국의 물류, 노동시장, 부동산시장, 가계부채, 장단기 국채 금리차,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 전반을 살펴보고, 경제 위험 신호들을 분석해 경기침체 가능성을 전망한다.
글로벌 테크 미디어 플랫폼 ‘이오스튜디오'(이하 EO)가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이오스튜디오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회사로, 창업가나 투자자 등 혁신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유튜브 채널 ‘EO’의 운영자 김태용 대표가 2020년에 설립해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밀리미터 웨이브 전문 RF 기업 ‘㈜에이치제이웨이브(HJWave)가 80억 규모의 보통주 프리 A 시리즈(Pre-A Series)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치제이웨이브는 독자 특허 RF 기술 가진 안테나 기술 기업으로 자율주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센서 기술인 밀리미터파 레이더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및 이동통신 산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고려해 신규 보증과 만기연장 등 총 26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한다. 지난해보다 1조5천억원 증가한 신규 기술보증 지원 예산은 올해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 현상에 따라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소부장 산업의 특례보증 예산은 전액 삭감 됐고,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비중도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