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인즈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인즈랩이 초개인화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 도구 ‘마음오케스트라’를 내달 1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음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29일 마인즈랩이 오픈한 인공지능 시스템 ‘마음에이아이(maum.ai)’의 핵심 모듈로, 내달 1일 클라우드 버전이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오픈된다. 마음오케스트라는 다양한 AI와 서비스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들을 자유롭게 연결해주는 기능을 수행하는 도구로, 사용자는 마음오케스트라를 이용해 원하는 AI와 서비스 API들을 빠르게 조합하고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툴을 사용해 개발한 AI 서비스를 바로 실제 서비스에 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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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업체 ‘아르고AI’가 폐업을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 포드와 독일 폭스바겐으로부터 총 36억 달러(약 4조9,856억원)의 투자를 받은 아르고AI는 2016년 창업 이후 6년 만에 문을 닫는다. 자율주행 선두 주자로 손꼽히는 아르고AI의 폐업은 오늘날의 기술력에 적잖은 시사점을 남긴다. 자율주행 기술이 투자 대비 빠른 속도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아르고AI의 폐업이 최근 위축된 벤처투자 심리와 맞물려 자율주행 업계를 뒤흔드는 ‘퍼펙트스톰’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아르고AI의 폐업을 이같이 확대 해석하긴 아직 이르다. 한 벤처캐피털 임원은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상용화가 요원한 완전자율화 대신 유인 반자율주행이라는 더 현실적인 목표로 선회한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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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스윙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스윙’을 운영하는 ‘더스윙’이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를 출시했다.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 중 전기스쿠터를 공유하는 것은 더스윙이 처음이다. 현재 더스윙은 전기스쿠더 100대를 서울 지역에 배치한 상태다. 더스윙 관계자는 “2030년까지 국내 이륜차를 모두 전기 이륜차로 전환한다는 정부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개인형 이동장치 시장 활성화를 돕겠다”고 했다. 더스윙은 전기스쿠터뿐만 아니라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전역에 1,000대를 배치했으며, 전기스쿠터와 전기자전거 가맹사업자를 모집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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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공간기술 스타트업 에이치티비욘드가 9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TBT 파트너스, LK 기술투자, LK 자산운용 일신홀딩스, 금호건설, 반도건설이 참여했다. 에이치티비욘드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공간 운영 플랫폼인 '바이비(byb)를 운영 중이다. 아파트 출입이나 공용시설 예약은 물론, 주민 간 소통까지 모두 앱 하나로 처리 가능하다. 현재 전국 200여 채의 아파트 단지에서 바이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주요 건설사인 현대건설, 아이에스동서, 포스코건설 등에서도 바이비를 표준 플랫폼으로 채택했다. 이건구 에이치티비욘드 대표는 "바이비를 통해 주거의 편리함을 넘어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아파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기업,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거와 공간 산업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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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음악 서비스 ‘유튜브 뮤직’이 멜론을 제치고 국내 음원 플랫폼 시장에서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유튜브 뮤직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구도가 한동안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튜브 뮤직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32%(111만 명) 증가하여 8개 앱 중 최다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멜론은 52만 명 감소하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앱으로 꼽혔다. 네이버 바이브는 지난해 10월 83만 명에서 올해 106만 명으로 23만 명, 스포티파이는 49만 명에서 54만 명으로 5만 명 증가했다. 전통 강자인 지니뮤직은 34만 명, 플로가 34만 명, 카카오뮤직이 20만 명, 벅스가 2만 명 감소세를 나타내며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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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디어미래연구소 미디어미래연구소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김영식 의원 공동 주최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개선 방안’ 포럼이 개최됐다. 우리나라 세계 콘텐츠 산업 세제지원 10분의 1 수준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포럼 시리즈의 두 번째 포럼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이찬구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의 '제작환경 변화에 따른 영상 콘텐츠 제작비용 세제지원 정책 개선방안'에 발제에 이어 박종수 고려대 교수의 '콘텐츠 투자 확대를 위한 세제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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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택배 경로를 찾아주는 서비스인 ‘투데이(To-Day)’ 운영사 브이투브이가 9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티비티 파트너스(TBT), 휴맥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우미글로벌, 더웰스 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등의 기관이 신규로 참여했다. 브이투브이는 이번 투자유치금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브이투브이는 최상수 대표와 권민구 이사가 의기투합해 지난해 4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서울대와 카이스트(KAIST) 개발자 출신들이 주축으로, 대부분 물류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쿠팡의 대형 가전 제품 익일 설치 서비스인 ‘로켓설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 분야 노하우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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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영상 제작 플랫폼 ‘두둠’(Dudum)을 운영하는 지로가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지로는 영상이 필요한 고객과 영상 제작사 간의 거리를 좁히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2020년 두둠을 설립했다. 두둠은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 이후 현대자동차, 토스, 배달의 민족을 비롯한 200여 개 기업·기관과 일한 바 있다. 현재 총 430여 팀의 영상 제작사를 파트너사로 확보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투자를 주도한 김준혁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수석 심사역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한국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세계에 알리도록 앞장서 달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이에 황길환 지로 공동대표는 “북미 시장 등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이라며 “내년에는 영상 스톡 거래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영상 산업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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