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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테크

Hyoungwoo Lee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대표작 '더 보이즈'/사진=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넷플릭스, 디즈니+에 이어 아마존도 OTT에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 이전처럼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하려면 지금보다 비싼 요금제를 선택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요금이 인상되는 셈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지난해 먼저 도입한 광고 요금제가 성공을 거두자 최근 들어 OTT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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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밀리의 서재 오는 27일 도서 지적재산권(IP) 기반의 콘텐츠 정기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이하 밀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해 이미 한 차례 공모 실패의 쓴맛을 본 가운데, 몸값을 낮추는 등 시장 친화적인 공모 전략을 내세우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2만3,000원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밀리가 방심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IPO 역시 흥행했지만, '전자책' 사업에만 갇혀 있어서는 추가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밀리는 최근 웹소설 등 자체 IP 사업으로의 확장을 고려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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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쿠팡플레이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같은 세계인들의 주요 스포츠 축제는 아직 공중파를 통해 중계되고 있지만, 각종 프로 스포츠 중계는 어느새 케이블 TV 방영이 자연스러워진 지 오래다. 이제는 이같은 스포츠 중계권이 OTT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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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수도권 주요 대학 출신 20대 구직자 1,743명을 대상으로 ‘지방 취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출처=진학사 캐치 수도권 주요 대학 출신 취업자 10명 중 7명은 지방 소재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취업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일자리 부족, 임금 격차, 출퇴근 거리,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교통 및 인프라 등이 꼽혔다. 일각에선 지방 대학 출신자들의 수도권 취업 비중마저 높아지는 추세임을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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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롯데하이마트 압구정점의 1층 와인숍 전경/사진=롯데하이마트 900조원대 유통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유통 3사 '이마롯쿠(이마트, 신세계, 롯데, 쿠팡)'의 대결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당초 눈에 보이는 이익만을 좇던 기업들이 이제 소비자 중심의 콘텐츠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이다. 상품 판매라는 전통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기업 잠재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현실을 깨달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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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펀더풀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제휴사인 신한은행과 함께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에 대한 투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공영방송 KBS 드라마에 대한 개인 투자 공모는 역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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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KT와 LG유플러스가 정부와의 OTT 음악 저작권료 인상안 관련 행정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6-3부(홍성욱 황의동 위광하 부장판사)는 20일 두 기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 승인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을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요율 인상을 반대하며 소송전에 뛰어든 토종 OTT 기업들이 줄줄이 패소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꾸준히 정부의 요율 인상 결정이 부당하다는 호소가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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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3년간 지속된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SKB·SKT) 간 망사용료 분쟁이 급작스럽게 종결됐다.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넷플릭스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가 고객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향상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 SK와의 모든 분쟁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언뜻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된 듯 보이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두 기업의 소송전 속 등장한 망사용료 관련 법안이 추진 동력을 잃었다는 점이다. 글로벌 시장의 망사용료 법제화 움직임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우리나라도 주저 없이 관련 법안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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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밥 아이거 디즈니 CEO/사진=DIS 홈페이지 몇 해 전부터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위기를 겪던 월트디즈니는 지난해 11월 구원 투수로 다시 불려 온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의 복귀 이후에도 주가가 17% 이상 하락했다. 격화하는 OTT 경쟁 속에 올해 3분기 디즈니+의 가입자가 감소하는 등 디즈니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다. 지난 한 해 동안 주가가 30% 하락한 데다 지난 10년간 총수익률은 46%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무려 22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디즈니의 전략과 미래 전망에 대한 회의론이 월가에 팽배한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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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각 사 SKT·SKB와 넥플릭스 간 해묵은 ‘망 사용료’ 분쟁이 일단락됐다. 3년 넘게 이어졌던 소송이 결국 합의로 끝난 것이다. 18일 SKT는 넷플릭스와 그동안의 법적 분쟁을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소송 대신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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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사진=Netflix 지난 11일 세계 최대 OTT 기업 넷플릭스의 주가가 주당 445.36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3번째 액면분할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과 증권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앞서 넷플릭스는 투자자 확대를 위해 2번의 주식 액면분할에 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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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글로벌 미디어그룹 디즈니와 미국 대형 케이블 기업 차터(Charter)가 공동 성명을 통해 채널 송출 합의안을 발표했다. 그간 디즈니와 차터는 디즈니가 소유한 ESPN, ABC, 디즈니 채널 등에 대한 송출 수수료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다.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합의안이 OTT 사업자와 선형 텔레비전 기반 케이블 사업자 간 갈등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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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unsplash 국내 택시 회사들이 경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요금 인상 이후 택시를 찾는 고객이 줄어들며 오히려 경영 상황이 나빠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개인택시 3부제 해제 이후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사이 '밥그릇 싸움'이 심화, 업계 혼란이 가중되는 추세다. 손님도 기사도 속속 등을 돌리는 국내 택시 시장은 과연 당면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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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각 사 로고 월트디즈니와 케이블TV업체 차터 커뮤니케이션스가 15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일주일간 이어진 디즈니 채널의 블랙아웃 사태를 종식시키기로 지난 11일(현지 시간)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차터의 케이블TV 가입자는 디즈니 채널과 ESPN을 다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차터는 지난달 기준 1,500만 명에 달하는 방대한 가입자 수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스트리밍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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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력해 인기 IP ‘미키 마우스’를 형상화한 푸드 및 MD(굿즈) 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월트디즈니 본사 창사 100주년을 맞이해 진행 중인 이벤트성 IP 콜라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월트디즈니의 실적 및 주가가 줄줄이 미끄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어지는 인기 IP 콜라보는 과연 디즈니의 '동아줄'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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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지난 7일(현지 시간)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의 주가가 주당 79.75달러로 하락해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 전문가들은 할리우드 배우·작가 파업과 유선 사업 쇠퇴, OTT 수익 악화 등 잇단 악재를 주가 하락 요인으로 지목했다. 일간에선 디즈니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 콘텐츠 부가 사업,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근거로 주가 회복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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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마클차트 2023 대한민국 OTT 트렌드 인사이트/출처=아이지에이웍스 국내 OTT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할 경우 합병 플랫폼 월간 사용량이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87.7%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편 사실상 우리나라 OTT 시장이 1강-2중-2약 체제로 흘러가는 가운데, 수년 내 넷플릭스를 필두로 하는 1강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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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웹소설 '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사진=넥슨 유저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게임이 흥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게임업계가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다. 자사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통해 웹툰 등을 제작해 게임 유저들이 웹툰을 보고, 또 웹툰을 본 독자들이 다시 게임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과정을 노린 전략이다. 게임 웹툰·웹소설에서 별점 테러가 발생하는 등 다소 반응이 좋지 못함에도 게임 업계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에 손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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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폐쇄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의 아류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정부 감시망을 이리저리 빠져나가며 3개월째 운영 중인 불법 사이트 '티비위키'는 기존 누누티비 운영진 일당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불법 수익 대비 미약한 처벌로 유사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위법 행위자 검거 및 처벌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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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월트디즈니컴퍼니의 100주년이 다음 달로 다가왔다. 디즈니의 지난 100년은 평탄하지만은 않은 시간이었다. 창업주 월트 디즈니와 로이 디즈니의 사망 후, 경영진들의 무사안일주의로 인해 서서히 침몰해가던 디즈니는 1984년, 회사를 살리기 위해 당시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사장을 맡고 있던 마이클 아이즈너를 과감하게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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